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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국내여행사진★ 스크랩 *가평 현리에서 1박 2일 여름 나들이.. (2014년 8월 6일)
캡틴 허 추천 0 조회 74 14.08.07 13:4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가평 현리에서 1박 2일 여름 나들이.. *

 

 

 

 

사실 이번 여름 나들이는 사전 계획에 따른 행사라기 보다는

어긋난 계획에 따른 다소 우발적인 나들이였다,

 

작년 처럼 장래님 부부와 8월 초 가까운 청평 현리에 가서 가볍게 힐링이나 하는 계획을 세웠고..

기왕에 가는 길..

가까운 지인님 들 부부 몇사람과 함께 동행 하면 좋은것 같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계획에 다소 어려움이 생겨

정래님 부인이 예정했던 오늘에 직장과 집안 사정으로 함께하기 어렵다는 전갈..

 

이미 울 옆님은 5~6일 시간을 잡아 둔 상황에

마침 마음에 두었던 시용님과 상영님을 맞나고..

처음에는 홍천 금학산 기슭에 좋은 장소가 있다는 시용님 제안에..

홍천강 강변에서 하루도 좋겠다 싶어 마음이 동했지만

이 계획은 추진 부터 다소 문제가..

 

하여 기왕 잡아 놓은 일정..

우리 부부야 둘이서라도 어디로든 훌쩍 떠나게 될것은 분명한 상황..

여럿이 함께 할 장소를 쉬 확보 하고있는 내가 가까운 청평 현리나 가보자 하고 추진한 행사다,

 

어쩔수 없는 사람들은 할수 없지만

가능하면 모두 부부동반 함께 하라고 제안을 했지만..

결국 부부동반은 시용님만..

 

이번 나들이에서 울 부부는 전날인 4일 저녁무렵 먼저 숙소에 도착하여 울 님들을 기다릴 계획 이었지만

저녁무렵 출발을 정하고 서둘러 일을 끝내고 집에 가니..

퇴근하여 준비를 마치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울님..

준비는 마친것 같은데.. 하긴 준비라야 옷가지만 가볍게 챙기면 되지만..

저녁에 움직이기 귀찮타며 그냥 내일 아침에 가잔다,

 

어차피 마음을 놓고 조용하고 시원하게 미리 쉼을 하려는 것이 다소 일찍 출발 하려던 목적..

하지만 저녁 출발보다 느긋하게 아침 출발이 좋으면 그럴수 밖에..

 

5일 아침 9시 경 집을 나서려니

울 님들 진행을 맞은 상영님께 전화가 오고..

지금 구리를 출발하고 있다고..

길수형님은 이미 대성리에서 기다리기로 했다나..

 

먼저 도착하여 기다려야 할 우리보다 이들이 먼저 도착할것 같다,

그래서 대성리역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가는 길 대성리역 앞에서 기다리는 울님들과 합류하여 곧바로 청평으로 향했다,

 

내 소유는 아니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비교적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는 청평 숙소..

가깝고 조건도 좋지만 복잡한 교통정체 문제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곳..

어쨋든 이럴땐 요긴 하기는 하다,

 

 

 

 

집을 나서고 50여분 청평 숙소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경..

일단 짐을 풀고나니 점심 시간이 가깝다,

 

내 계획은 길지도 않은 이틀..

당일 점심 저녁은 주변 괜찮은 먹거리 집에서..

그리고 현리 마트에서 저녁 안주거리나 간단한 아침 꺼리를 쇼핑하여 온 후..

숙소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아침은 간단한 해장 정도로 마감하고

점심은 괜찮은 먹거리집이 있는 주변 계곡으로 이동하여 시간을 보내다가

느긋하게 저녁 무렵 각자 집으로..

 

하지만 함께한 울 님들..

챙겨온 먹꺼리가 대단하다.. 길수형님의 꼼꼼하신 노력 이었지만..

완전.. 갈때까지 저걸 다 어떻게.. 걱정을 해야 할 정도..

집안 먹꺼리를 완전히 다 쌓들고 나온것 같다,

 

누군가를 위해 준비 한다는것..

보통 일이 아니기에 이런 나들이에는 항상 먹거리는 도착한 지역에서 적당히 해결 하는것이 내 원칙..

사실 쌓들고 오는것도 어렵지만 나중에 정리 하는것도 쉬운일은 아니기에

어떻게든 먹꺼리는 가능한 쌓들고 다니지 않는것이

그간 경험에 따른 내 원칙이 되었다,

 

어쨋든 숙소에서 분주하게 준비한 어쨋든 맛깔나게 점심을 먹고나니 그 다음 일정이..

점심 해결을 대보리 부근 식당에서 했더라면

옆 계곡에서 시간을 보내다 저녁무렵 현리로 나가면 간단한 문제지만

준비 상태로는 매식은 불가능한 상황..

 

주변 계곡이나 가자는 제안에..

비장의 카드를 쌓들고 온 상영님은..

 

나중에 단속이나 신고에 걸리면 우리는 모르는 관계로 하기로 하고

아침까지 내린듯한 비에 불어난 물로 누렇게 변해버린 조종천으로

길수형님과 인홍형님을 대동하여 향하고.

.

우리는 대금산에서 흘러 내리는 대금계곡으로 걸음을 옮겨 보기로 했다,

 

 

 

숙소 앞을 흐르는 조종천은 불어난 물로 누렇게 변했고 물살도 빠르게 흐른다,

 

 

 

 

 

점심 때 이미 거~ 하게 반주를 곁들인 형편이라 차는 두고 걸어서..

 

숙소에서 대금산 산기슭에 있는 가평수목원 까지는 약 5~6km 정도..

대금계곡 입구 까지도 약 1km 정도 거리다,

 

숙소를 나오니 다행히 흐린 날씨로 해는 구름에 가려 있지만..

높은 습도에 후꾼한 날씨다,

 

 

 

이곳 부터 대금산 정상까지는 약 5.6km 정도..

오늘은 산행을 할 일이 없는 나들이..

왼쪽으로 마을 앞을 흘러 내리는 계곡을 따라 걸어 오른다,

 

 

 

 

 

 

 

 

 

훈끈하게 무더운 날씨지만 그래도 흐린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걸어 오를만한 조건이다,

 

대금계곡 주변에는 몇몇 팬션도 있고 민박집도 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고..

주로 그림 처럼 이뿐 전원주택이 자리잡고 있어

오히려 묵은 몇몇 옛 농가들이 어색할 정도다,

 

 

 

 

 

오름 중 가끔씩 이렇게 발도 담궈가며

대금계곡을 따라 올라 본다,

 

사진 재근님..

 

 

재근님..

 

 

재근님..

 

 

재근님..

 

 

 

전원주택 마을이 보이는 이런 계곡에서 걸음을 멈추기로 했다,

 

내 마음 같아서는 좀더 걸어 오르고 싶었지만

나중 되돌아 걸어 갈 상황에 힘들어 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 마을을 지나 가평수목원 방향으로 좀더 돌아 오르면 깨끗하고 조용한 계곡이 이어 지지만..

그러나 ?은 농로에는 주차 할 마땅한 장소가 아주 적다,

 

 

 

 

 

사진 재근님..

 

 

이 지점 계곡도 충분히 맑고 깨끗하다..

 

이 사람들...

 

 

재근님..

.

 

잠시 시원한 계곡 그늘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훌쩍..

내일 이쪽으로 다시오자 하고 되돌아 내려 가기로 한다,

 

사진 재근님..

 

숙소에 도착하니 불법 포획행위를 나갔던 울님들이 돌아오고..

그래도 제법 먹을만큼 매운탕 꺼리는 잡아왔다,

 

매운탕은 내일 계곡에서 먹기로 하고..

다소 이르지만 저녁은 야외에서..

 

 

모기나 벌레를 방지 하기위해 기피제를 미리..

사진 상영님..

 

 

이번 나들이에는 두 옆님들은 평가만..

사진 상영님..

 

 

담당 쉐프는 시용임..

 

 

 

 

 

 

 

 

 

 

 

 

 

 

 

 

 

 

 

 

 

 

 

 

 

 

 

 

 

 

 

 

 

 

 

 

 

 

 

 

 

오늘 옆님은 사정상 함께하지 못한 정래님이 7시가 되어 홀로 합류하고..

 

 

 

 

 

 

 

 

모 처럼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숙소 안으로..

모이면 어쨋든 이야기를 나눌 주제는 있고..

 

사진 재근님..

.

조카녀석이 냉장고에 놓아두고 간 대형 캔맥주..

아담 통통한 귀여운 맥주통이 내 마음에 쏙 들고..

 

 

어제 일찍부터 오간 술잔에 각자 알아서 잠이들고..

오늘 아침은 일찍부터 부지런히들 일어난다,

 

일찌감치 아침을 해결 했지만

오늘 날씨는 아침부터 비가 부슬 부슬...

대금계곡으로 향하려던 계획은 취소하고 각자..

 

상영님과 울 님들은 오전부터 투망을 들고 앞 조종천으로 내려가고..

 

어제 불어난 물에 흐려있던 조종천은

이제 수량도 딱 적당하고 물도 놀이하기 좋을 만큼 맑아?다,

 

 

사진 재근님..

.

.

사진 재근님..

 

 

 

 

 

 

 

 

 

 

 

 

 

 

 

 

 

 

 

 

 

불법행위에 몰입한 울님들은 남겨두고

우리는 숙소 주변 산책이나..

 

 

 

 

 

 

 

 

 

 

 

 

 

 

 

 

 

 

 

 

 

 

 

 

숙소 주변을 돌아 보는것도 가벼운 등산..

 

숙소로 돌아 왔지만 고기잡기에 몰입한 울 님들은 늦어지고..

 

울 님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려 계곡에서 먹으려던 매운탕으로 점심을..

그리고 저녁까지 해결하고 각자 집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울 님들 중엔 술꾼이 적고..

또 귀경길 운전 문제로 모두 술을 자제 하다보니

냉장고에 푸짐하게 소주와 맥주를 보관해 두고..

조만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한번 걸음해야 할것 같다,

 

 

 

*2014년 8월 5~6일 가평 현리에서 1박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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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07 22:25

    첫댓글 참 오랜만에 여럿이 모여 웃고 떠들다 잠들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왔는데 혹 서운한분들이 있지는 않았을까
    소심한 나는 늘 걱정입니다.좋은 시간 잘 보냈습니다.

  • 작성자 14.08.09 02:00

    이것 저것 챙기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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