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RP 개념
ERP는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약자로서 "전사적 자원 계획"이라고
하며, 재무관리, 회계관리, 생산관리, 판매, 재고관리, 인사관리 등 전사적인
데이터를 일원화시켜 관리할 수 있고 또한 경영자원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정보시스템이다. 그리하여 ERP는 모든
업무에 덧붙여 고객회사 또는 하청회사 등 상하위 공급체계에 대한 최적 의사결정을
내려주는 통합된 시스템이다.
즉, 정보시스템을 통해 회사의 경영에 필요한 조기경보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
기업 전반적으로 통합된 데이타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필요 시점에 회사경영에
필요한 데이타를 실시간에 찾아 그래픽화 하거나 상세데이타를 조회하는 일들이
매우 용이하여, 각 부서의 자료를 별도로 취합하여 현황을 파악하는 지금까지의
업무처리와는 달리 사용자가 필요한 시점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업무의 표준화, 자료의 표준화에 의한 시스템 통합으로, 전사차원에서 통합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정보의 일관성 유지 및 관리의 중복을 배제할 수 있다.
기업혁신으로 리엔지니어링의 지원이 가능하다. ERP설치 과정에서 기업
프로세스를 재설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리엔지니어링을 추진하는 동안
기업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도출된 프로세스에 적절히 운용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리엔지니어링과 병행하여 도입이 가능하다.
Open System 지향으로, 특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하드웨어 업체의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어
정보시스템을 쉽게 확장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운용시스템이나 DB에의 유연한 적응, 데이터간 실시간 결합 등의 특징을
갖는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기업내 각 부서가 상호 유기적 연관성을 갖고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핵심 기반으로 ERP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기업내 모든 정보의 파악과 통합관리를 통해 재고를 줄이고
개발기간과 납기를 단축하며 기업업무를 단절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터넷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ERP는 신 기업경영 혁신 운동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고객의 수요를 가장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자원과 인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ERP를 도입하는 것이 경영혁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2. ERP 필요성
전산비용의 획기적인 절감
치열한 경쟁시대
기업의 리엔지니어링
시장요구에 전사적 대응
3. ERP 도입 목적
시스템 표준화를 통한 데이터의 일관성 유지
개방형 정보시스템 구성으로 자율성, 유연성 극대화
클라이언트서버 컴퓨팅 구현으로 시스템 성능 최적화
GUI등 신기술 이용, 사용하기 쉬운 정보환경 제공
재고관리 능력의 향상
업무의 효율화
계획생산 체제의 구축및 생산 실적 관리
영업에서 자재, 생산, 원가, 회계에 이르는 정보의 흐름의 일원화
데이터의 중복 및 오류배제
필요정보의 공유화
ERP 구축방법에는 다음의 2가지 방법이 있다.
1. ERP를 자체 개발하는 경우
- 장점
개발 초기에는 사용자 요구를 충실히
만족시킬 수 있다.
사내 보유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사용자 및 관리자의 관심을 쉽게
모을수 있다.
- 단점
초기 시스템의 개발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많은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많은 유지, 보수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정보기술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문인력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2. 외부 ERP를 도입하는 경우
- 장점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받아들임으로써
자연스러운 BPR이 가능하다.
SI업체 및 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통하여 지속적인 유지, 보수, 개선이
가능하다.
첨단 IT기술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으며, 선진 경영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다.
- 단점
사내 업무 프로세스를 어느정도 변경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내 정보 및 업무 프로세스가 외부로
노출될 우려가 있다.
일단 시스템이 적용되고 나면,
계속적으로 종속될 가능성이 높다.
1. ERP Package 장*단점
- 장점
통합 업무 시스템
통합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
파라미터 지정에 의한 개발
그룹웨어의 연동
오픈, 글로벌 대응
EDI 대응
최신 정보 기술 반영
검증된 기능과 방법론
- 단점
컨설팅 비용이 많이 든다.
타국의 상거래 습관에 대한 대응의 지연
로컬지원의 부족
내용의 이해에 상당한 시간 투자
교육체제의 미정비
컨설턴트 부족
2. ERP Pakage 도입시 과제
- 파라미터의 설정을 쉽게
도입시에 필요한 방대한 파라미터의 검토나
설정작업을 감소시켜기 위해서 미리 설정된
업종, 업계별 시스템 순서도의 제공이
필요하다. 또한 파라미터의 우선순위,
영향범위를 명확하게 나타내는 수단이
필요하다.
- 리엔지니어링 방법의 확립
ERP 패키지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의 검토나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의 시뮬레이션 또는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보다 나은 방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최종적인 시뮬레이션 결과가
패키지의 파라미터 설정에 자동적으로 반영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리엔지니어링 방법에
관해서 각 ERP 패키지 공급업자들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실질적인 리엔지어링 ERP 개발을
해야한다.
- 버전업에 대한 대응
유저가 개별적으로 개발한 첨가 프로그램에
관해서 ERP 패키지의 버전업에 맞춘 이행이나
파라미터 설정에 따른 치환작업을 지원하는
수단제공이 필요하다
인터넷과 ERP
국내 기업에 있어 많은 문제점을 내포한 ERP 시스템이지만 이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관점을 외면한
극히 공급자 중심의 사고가 작금의 ERP를 보는 부정적 시각을 만들어 내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 지난
연재의 요점이라고 보겠다. 그렇다면 사용자의 관점에서 본 ERP 시스템은 어떠해야 할 것인가?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내부에 통용되고 있는 정보의 원천이 어디에서부터 출발하는 가를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는 정보시스템이 인터넷 시대에 맞추어 웹에서 처리된 다 하더라도 사용자 관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많은 입출력 자료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의 문제가 남기 때문이다.
기업의 정보시스템에서 처리되는 정보의 원천은 대부분 고객주문, 구매주문, 견적, 물류전표, 송장,
세금계산서, 신규거래품목 정보 등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정보가 기본이 되어서 2차적인
가공된 정보가 생성이 되고 그에 부수적인 새로운 자료(회계 자료, 경영자 정보 등)도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천정보의 입력 방법을 보면 대부분 상대 거래처로부터 원천서류를 받아 다시 자신의 정보시스템에
입력하게 되는데, 시설투자가 잘 되어 있는 기업의 경우에는 자동입력장치(OCR, POS 등)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업무는 매우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일일이 수기로 다시 가공하여 입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상대거래처가 사용하는 시스템이 상이하거나 코드체계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자료의 입력처리에 국한되지 않고 상대기업의 필요 정보를 참조하고 싶어도 실현이
어려운 경우에도 해당 되는데 예를 들면, 삼성전기로부터 대부분의 수주를 받아오는 모 회사의 경우
삼성전기의 수주정보를 자신의 시스템에 자동으로 처리하길 원할 뿐만 아니라, 삼성전기의 생산계획 정보나
기타 결재대금의 처리정보 등을 참조하고 싶어도 그 시스템을 해당 기업에 설치하기 전에는 참조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JIT개념을 정보시스템에 도입
이러한 문제의 출발점은 바로 기업간의 시스템이 서로 독립적으로 운영이 되며, 그 시스템간의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매개체가 전혀 없기 때문인데, 이를 물류에서 사용되는 개념인 JIT(Just In Time)기법을
정보시스템에 도입한다면 매우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 즉, Seller와 Supplier간의
물류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부족 물품에 대한 즉시 공급과 재고 최소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 기존의 JIT라면,
정보시스템에서의 JIT란 Ordering Site에서 Receiving Site로 On line으로 정보를 전달하되 상대
거래처(Receiving Site)가 별도의 자료 가공 없이도 바로 해당 정보를 자신의 시스템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이라고 보겠다.
서로 다른 시스템의 통합방안
이러한 개념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시스템이 보유한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기 위한 매개체의 개발과
더불어 상호기업간의 정보교류에 필요한 각종 표준을 정하는 일이 매우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기존의 EDI와 같이 기업간의 전자적인 정보의 교환에 있어 표준적인 규약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이는 단순히
정보의 전달에만 치중되어 있을 뿐 재가공의 수고를 덜어 주지는 못했고 특히 별도의 네트웍을 구성해야
한다는 불편성이 있어 우리가 지향하고자 하는 인터넷환경 하에서의 시스템간의 통합에는 한계가 있다.
만일 이와 같이 인터넷상에서 서로 다른 시스템간의 정보가 별도의 처리작업 없이 교환 가능하다면 이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즉,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많은 거래정보가 Paperless됨은
물론, 서로 규모가 맞지 않는 기업이 단순히 정보의 통합운영을 위해서 하나의 패키지로 고집할 필요가
없어지며, 나아가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유사한 다른 기업간 인터넷을 통해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화선만 있으면 가능한 인터넷 환경에서 ERP시스템을 사용한다면, 그 동안 전용선을 설치해 많은
유지보수료를 지불해야 했던 기업의 전산운용 Cost를 매우 혁신적으로 절감 할 수도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
공장자동화와 ERP의 연동 또한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있다.
ERP SYSTEM의 완벽한 성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필요한 사항이라
생각한다.
물론 본인이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다른 의견을 말 할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내가 다니는 회사는 공장자동화가 잘 이루어 지지 않았다.
그래서 ERP SYSTEM의 생산모듈의 실적 및 실적에 따른 소요량 산출
이란 것이 생산이 이루어진 다음날 이루어 지게 되었다.
그 또한 입력해 주어야 할 담당자의 의식 부족으로 잘 이루어 지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옆에 MENU에도 나의 아쉬움을 말하듯 FA가 붙어 있는것이다.
하지만 아직 감도 없으면서 자료를 만들 수 없었다. 언젠가는 ERP와 FA 그리고, 인터넷이 연동된 그러한
SYSTEM에 대해서 말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