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프리스트란 국내만화를 봤습니다 국내만화로서는 드물게도 상당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더군요 근데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느낀것은 "이것 베르세르크 아냐" 였습니다 인물설정,작품분위기 모든게 베르세르크였습니다 참 보기가 그렀더군요 처음에 나오는 여주인공 동료들의 모든죽음 이것은 꼭 그리피스의 강마의 식과 거의 똑같더군요 또한 회상편에서 나오는 순수한 신부였던 주인공의 변화는 마치 베르세르크의 황금시대를 보는것 같구요 모 그후의 내용도 거의 베르세르크와 흡사합니다 시대배경이 중세에서 서부개척시대로 바뀐것 빼구요
근데 이만화 베르세르크에는 훨씬 못미치더군요 단순히 인물설정,암울함이런것만 베꼈을뿐이지 베르세르크의 심도높은 맛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얘기한 리버스라던지 프리스트 또 아일랜도 이상의 것들 모두가 제생각엔 베르세르크 의 아류작 같군요
정말 베끼기에 질린 울나라 만화계를 한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