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학교서의 영어회화는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중점을 두고있습니다.
따라서, 호주인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어느정도 실력이 증가한뒤 한계에 벽에 부딛칩니다.
영어(원어민)의 시각에서, "사물을 보고 판단하는 습관" 길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해볼만한 뾰죡한 방법이 없어, 호주문화와 언어장벽에 부딛쳐 힘들어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호주에 거주하는 장점을 십분 활용한다면, 단점을 극복할수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을수 있겠죠.
이번엔, "라디오 토크쇼"를 통한 청취력강화를 통하여, 호주의 사고방식과 생활패턴을 몸으로 부딧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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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라디오 방송의 예입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
""" 오늘은 우라늄 최고보유국인 호주가, 세계의 자원강국!, 수퍼파워!가 될수있는 방법을 함 토론할까 합니다 """
""" 잠시후, 흥분한 청취자들 전화항의로 방송이 시끌벅적 합니다; @*&$%# ... """
호주인이 좋아하는 언론계의 대표앵커, "알란 존스" 가 라디오방송에서, 청취인들과 통화하고 있는상황 입니다.
수퍼파워, 우라늄?, 제가보기엔 좋은생각 같은데, 웬 쓸데없는 자연보호타령?
우라늄광산 계발해서 돈벌면, 누이좋고 매부좋고 아닌가?... 뼉다귀같은 넘들, 그래서 너희는 아직 2류국가당...#@$%%
(죄송, 나의 견해를 여과없이 표현해 봤슴. 아~ 부러운 호주땅 ^_^ )
--- 개나 고양이가 하는말! ---------------
개나 고양이나 다 한다는 말중에, "영어 잘할려면 라디오 많이듣고 TV를 많이보면 된다" 는 말이 있습니다.
그말에 딴지걸면, 입에 게거품 무는사람 많이 있더군요...
하지만, 그말 충실히 따르셧던 분들중, 과연 몃분이나 소원성취 하셨을까요?
"그산이 저기에 있느데 올라가면 되잖아!" 라고 말한분들중, 정작 올라가본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혹 정상에 올랐던 님들, " 영어엔 왕도가없다. 꾸준히 열심히하면 된다??? " .. 라고들 말한거 기억납니다...
방향은 제시하되, 실용적인 방법의 계발과 응용에 인색한, "한국 영어교육의 취약한 현주소" 가 아닐까요 ?.
현실성있고 실용적인 "라디오 토크쇼" 청취하는 방법으로, "그 높은산"을 함 정복해 봅시다.
지난번 글과, 여기서의 "라디오 청취법"을 혼합 적용하면 더욱더 금상첨화 겠지요.
제자신의 비전과 노하우, 한번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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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호주에 첫발을 들였을때 누구나 경험했을법한 아찔한 경험들...
공항의 안내방송과 호주인 하는말이 전혀 들리지 않는다는 거죠 ! (한국서 장장 6개월 회화반 다녔음에도...)
초반부터 완전히 물 먹습니다.
영어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단적인 "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의경우는, 힘들었던 영어가 6개월만에 급상승하더니, 1년후에는 고수급(?)으로 주위에서 정평이 나기 시작했었답니다.
(지금 회고해 보면, "산위에 더높은 산있다는 속담이" 실감 갑니다만...)
자연스럽게 "해결사"로 알려져, 주위분들 정착문제나 통역문제 등.., 많이 도와드렸답니다...
그당시엔 돈도벌고, 영어능력도 인정받는 기쁨에 열심히 뛰었죠. 아무튼 내인생 봄날의 시작(?)이었습니다..
------ 판박이 영어학교 와 호주의 싸움꾼들! ------------------------------------------------------
처음엔, 영어학교서 하라는데로 열심히 교과서읽고, 프리토킹, 작문연습등등 했습니다만, 역시 개뿔이었습니다!
학교선 잘되는거 같은데, 술집이나 길거리서 걔들이랑 말하면 정말 힘들었지요.
그 치사한 영어 함 배울라고 밖에선 호주넘 꼬랑지 졸졸 따라다니다가 스트레스받고, 집에서는 님들처럼 TV 나 라디오방송을 들었지요.
아! 그 라디오방송 도중에, 나의 영어공부 패턴을 송두리채 바꿔버린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 "라디오 토크쇼" 를 운영하는 앵커맨이, 그날따라 전화통화중 청취인과 엄청 싸우고 있었습니다!
(참고: 라디오 토크쇼란, 주최측의 유면한 방송인이, 시청자들로부터 특정한 사항에관한 전화를 받고, 전화상으로 토론을 하는것 입니다)
어찌나 입에 거품물며 싸운던지, 황당스럽고 당혹함을 금치못했던 사건이었습니다.
핏대올리고, 잔인하게 상대방을 무시하는 제스쳐!
잘들리지는 않았지만, 불난집 불구경하듯이 신기했답니다. (싸워라, 싸워! 제가 싸움구경을 좋아하거든요 ㅎㅎㅎ)
그때 이후로, 아예 걔들 "라디오 토크쇼"에 중독이 되었지요. (어떤프로는 레슬링 쇼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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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정도시간이 흐른뒤, 쌈닭처럼 싸우는줄 알았던 그들의 토론에, 일종의 룰과 에티켓이 있음을 알게되었고...
코미디같은 앵커들의 견해와 정보가, 나의 호주생활에 많은도움을 주었습니다....
통화 사이에 오고가는 긴박감, 상대편 말꼬리 잡을려는 논리정연한 말솜씨, 코미디같은 말 등등....
그런 내용들에 빠져들어, 내가 타지에서 울적하고 힘들땐 즐거움과 희망을 주었지요.
특히, 호주인의 문화와 삶에 깊이 파고드는, 그들의 시사내용을 너무너무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완고한 할머니의 터무니없던 고집스런 자기주장!, 이름모를 호주여성이 깔깔거리던 목소리...
특히,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앵커맨 "알란존스" 의 쾌활한 목소리.
----------- 토크쇼 듣는 방법 --------------------------------------------------------------------------
나한테 "라디오 토크쇼"란, 술한잔과 더불어 즐기는 심심풀이 땅콩이 되었고, 내옆에 항상 끼고사는 "작은연인"이 되버렸답니다.
그들을 (라디오앵커와 청취인을 "작은연인" 이라 말한이유는, 그들이 나의삶과 같이 존재한다는 감동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내일은 호주나 지구 저편 어딘가에서 그들을 만날지도 모르지요!).
긍정의 영어가 주는 한국적 사고관의 변화라 할까요?
처음인사말로, 토크쇼의 앵커가 "지금 어디서 뭘하고 계십니까?" 하고 물으면....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혼자 중얼거리며 얘기를 나눴지요. (저 싸이코 아닙니다. ㅋㅋㅋ)
그리고 시작되는 "토크쇼", 나는 그 토론의 주인공이고 , 내 견해를 논리적으로 주장했습니다.(연극무대라 상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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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에걸쳐 서서히 그리고 정확하게...
그들의 대화가 들려오기 시작했답니다.... 문장을 이해하는 수준이 아니라, 삶의 한부분으로 나에게 다가오던 그들의 속삭임...
오래듣다보니, 앵커맨이 하는말이 엄마의 자장가처럼 들리더군요.
그거 알지요?,
아기가 말못해도 엄마를 알아보고 행동하는거처럼, 앵커의 말몃마디에 진행될 토크쇼의 내용이 확 들어오더군요.
(워낙 많이 듣다보니, 앵커나 청취인들 심리가, "손오공 부처 손바닥에" 있는거처럼 알아버리게 되더군요)
나중엔, 그들이 쓰는 영어의 뉘앙스(느낌)만 들어도, 그들의 심중이 파악되더군요.
몃마디 말만 들어도, 상대를 파악할수있는 그느낌......
바로 그 "느낌(뉘앙스)" ! -----> 그말이 바로, 님들 영어완성의 "마지막 단계"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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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제스쳐나 느낌으로, 상대의 의향을 파악하고 재치있게 행동하는 임기응변술...
그 마술의 비밀을 터득하는순간, 여러분들은 "고수의 레벨에" 도착한 겁니다.
주위 친구들이 부러워서, 침이 마르도록 님의 영어실력을 칭찬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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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거 가능한가요? 난 영어가 잘 않들리고, 말하는거 자신없거든요? 하는분들....
말못하거나 영어가 않들린다는거 절대로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 한국영어교육의 비합리성 때문이죠.
--->> 자신을 비하하는 영어콤플렉스의 함정에 빠진겁니다!
그런거, 라디오방송 청취하는거랑 아무상관이 없습니다 !
아기들이 어떻케 영어 배우는지 아세요?
---> 갓난아기는 처음 언어를 배울때, 부모가 쓰는 언어의 "뉘앙스"를 통해 영어를 배운답니다.
---> 그리고, 엄마를 알려고 애씁니다. 아기 자신도 그게 뭔지 모르지만
---> 여러분도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알려고 애쓰는 아기를 생각하면 이해가 될지도....
---> "토크쇼"에서 앵커와의 교감을 느껴보세요 (엄마와 아기가 서로 필을 느끼듯)
-------- 라디오 청취중에 중요한점 ------------
1. 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토크쇼 앵커가, 쓰는말의 뉘앙스를 파악하세요.
2. 모르는 단어가 있을시, 도중에 사전찾지말고, 그단어의 필을 느끼도록 하세요. ---> 후에 자연스럽게 알게됩니다.
3. 대화의 흐름에 중점을 두며, 어렵더라도 말하는 상대방의 "의중 파악" 하는데 집중하세요 ---> 아가들이 엄마의 행동을 관찰하듯!
4. 님이 대화의 주인공이 된것처럼,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세요. (감정이입, 앵커와 1대1로 대화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혼자말하기...)
5. 그들과 가상토론 할때, 그토론을 리드하는 변화된 자신을 상상하세요. 뿌듯한 자부심을 느낄것입니다.
전 그래도 힘들거 같은데..., 잘 안들려서 포기할렴니다... 하시는분! ---->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진지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비싼돈" 들여 여기까지왔는데 그냥 덧없이 돌아 가시렵니까?
나또한 "작은 호주의연인"을 만나기위해, 수많은 인내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어떤 종류의 투자를 했냐고요?... 내인생에 영원한 동반자를 찾는만큼의 노력과 투자요....
그래서, 당신도 "그 연인"을 만나는데는, 아주많은 투자를 해야합니다.
현재 님의 "영어레벨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가면...,
2GB 873AM (인터넷 라디오방송)의 "알란 존스" 와 호주 청취자를, 님의 "연인"이라 함 자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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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발 5,000M 까지 올라왔군요...여기서 부턴 산소마스크를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주위사람들과의 경쟁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겁니다.
그산 (에베레스트) 정복을 위해 힘찬 첫발! 을 내밀어봅시다...
p.s. 인터넷 라디오 방송으로 세계 어디서나 들을수있답니다 (http://2gb.com).
윗글서 언급한 영어회화에 대한글은, 글 ID: 2641(July, 31), "호주서 영어공부가 힘든이유 1" 에 있습니다.
위의 라디오 방송예제에서, 우라늄에 대한 나의견해가 있습니다. 계발해서 호주도 잘살고, 불우이웃국가 돕고 살자는거죠.
어차피, 시시콜콜 떠들어봤자, 나중에 호주가 돈떨어지면 파서 먹을거 뻔하지 않습니까?
호주 언론계의 최고스타 알란존스의 사진 (주중인 아침에 만날수있고, 점심이후엔 크리스가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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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 방법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