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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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까지마나... 산께이... 가 그래도 착용감이 좋고 <br>
울이 두터워서 많이 선호한다는 글을 접하게 되네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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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br>
자세하게 더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r>
물빠짐 정도는 어떻게 되고... <br>
하의가 뻣뻣한 정도는 무엇이 다르며... <br>
뭐.. 기타등등...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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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br>
산께이와 나까지마.. VS 세현의 U-4나 U-5... <br>
U-4는 17만원짜리... U-5는 12만원짜리.. 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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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현것과 다른것들의 차이점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br>
어떤것을 더 선호하시는지...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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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br>
개인의 취향이 좌우되긴 하겠지만... <br>
님들께서 개인적으로 느낀것을 설명해주시면 <br>
감사하겠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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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요;; 음;; <br>
일제.. KOEI의 도복은 어떤지.... <br>
이것도 비교해 주심이 어떠실런지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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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많은것을 물었나봅니다... <br>
좋은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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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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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현의 U-4,5는 수제도복이 아니라 그냥 고급도복입니다. 두 도복의 차이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10000번 7700번이라 하는식의 차이고, 세부적인 차이는 염색의 차이가 있습니다. 10000번같은 경우는 천연 정나염을 사용하였고, 7700번 같은 경우엔 인공 정나염을 사용한 것입니다. <br>
일본에서 만번도복의 질을 말하 도복의 올, 물의 빠짐, 땀냄새 제거등을 따지는데 세현 만번같은 경우 현재 국내에 나와 있는것중 땀냄새 제거가 제일 좋은거 같습다. 반면에 세탁을 하고난후 운동을 할때는 약간 뻣뻣한 느낌이 있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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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나 나카지마는 않써봐서 잘 모르겠고, 예전에 검도사랑에서 한창 추천했던 무사시란 도복을 써본적이 있는데, 무사시 같은 경우는 물빠짐이 좋았고, 올이 굵어서 세탁한후에도 도복이 후지다루마 보다는 부드러웠는데, 올이 너무 굵은 나머지 별로 운동을 않했음에도 불구하고 어깨주변에 올이 빨리 나가더라구여...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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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대부분의 용품점에서 11000번이라는 도복을 팔고, 검도하는 사람들도 진짜 그런도복이 있는줄 알고, 그 도복이 일반 10000번보다 더 좋은줄 아는데, 제가 얼마전에 일본 동경, 오사카, 나고야쪽 검도용품점을 다 돌아다녀 보면서 물어봤더니 자기들이 검도용품을 수십년 하면서 그런건 지금까지 들어본적도 없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일산 11000번 이라고 해서 파는 곳들이 거짓말을 지어내서 하는것이라는 겁니다. 또 한가지...고급도복의 경우 상의는 몇번이다라고 않하고, 상품, 극상품, 수제, 이중직이다 아니다 등으로 나뉘어 지는 것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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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의 같은 경우에만 몇번, 몇번이라고 말을 하는데 국내에서 말하듯 딱 10000번은 일본에서는 없고, 가장 수가 높은것이 후지다루마로 우리나라에 알려진 안신이란 회사에서 파는 10800번, 도쿄의 송흥당에란 곳에서 파는 10500번 같은것 등이 있고, 9000번, 8800번같은 것도 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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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도복들이 국내에 들어오면 일반적으로 만번이라고 부르며 파는 것들입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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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께이 : 부드럽고, 올이 굵어서 고급스러워 보임. 물빠짐좋아 고수같아 보임 / 올에 손상 이 빨리옴. 후지다루마 : 튼튼하여 잘 헤지지 않고, 하의 안쪽줄에 박음질이 되었있어 틀이 잘잡혀 있고, 전체적으로 틀이 좋아 보임. / 조금은 뻣뻣한 느낌.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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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시 : 산께이와 비슷하나 올은 비교적 잘다는 느낌 / 몇번 세탁하면 하의의 틀이 많이 무너짐.(덜 빳빳해서).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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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까지마 : 올의 굵기도 적당하고, 부드러움 / 너무 얇게 느껴져 막도복 같다는 느낌. 입어보진 않았지만 나중엔 흐물흐물해지진 않을까...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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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께이하구 후지다루마를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있으며, 와이프도 승단선물로 산께이를 선물했었죠. 무사시는 우리 도장에서 가장 애용, 나까지마는 주문했다가 내 취향이 아녀서 바로 반품한적 있음. 개인적으론 산께이를 추천! 기냥 참고만 하세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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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현꺼는 예전에 사용한적이 있는데, (지금이야 훨씬 좋아졌겠지만), 4년 전쯤 20만원 이상 주고 구입한 도복 : 상의는 필요이상 뻣뻣, 물이 허였게 빠짐, 하의는 필요이상 부들부들해서 각이 전혀 안나옴. 상하의 물빠짐이 전혀 달라서 1년 입으니까 정말 웃기게 되어버렸죠. 1번세탁하니 엄청 줄어들고... 햐간 최악!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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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참! 이런제품들은 수제라고 하진 않습니다. 미싱이죠. 수제는 상의(하의는 없음)중에서 손으로 바느질한다고 하네요(사실 여부야 머 모르겠지만). 햐간 엄청 좋아보이더라구요.(우리도장에 두분이 사용) 가격을 알아보니 100만원이 최저가인듯합니다.(물론 상의만)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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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도복보다는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중단세가 포함이 되겠지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거는 어떻게 도복에 대해서 저렇게 아는게 많을까요???? 오우~~~~~ 존경존경^^. 수제 상의 도복은~50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저기 정말 부자 도장이네요...~~
첫댓글 도복에 관심 많으신 우식형님과 용우형님 그리고 이제 만번도복을 입으셔야 할 총무님에게 드리는 글입니다~
돈없다.
검도 사랑에서 그만 좀 퍼 날라라.....메뚝아....
아~~ 가심이 아프다..돈도 없는데...사고 싶은 건 많고....만번은 2단 승단 이후에...흠...안타깝다...
용우형도 미오~
난 광개토가 젤루 좋음.. 다른제품의 절반 가격임 ^^v
아마 필자가 다니는 도장은 열라 부자도장이 아닐까 사뢰되오
좋은 도복보다는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중단세가 포함이 되겠지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거는 어떻게 도복에 대해서 저렇게 아는게 많을까요???? 오우~~~~~ 존경존경^^. 수제 상의 도복은~50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저기 정말 부자 도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