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CEO 문동신 군산시장,
특별법 이어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선정도 이끌어 내
“새만금 개발을 따로 떼어 놓고 군산 발전을 생각할 수 없다”
민선4기 당선 직후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발전을 위해서는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필수적이라고 밝히면서 경제자유구역선정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하는 등 새만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를 증명하듯, 새만금특별법 제정에 이어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선정에도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인 것은 바로 문동신 군산시장이었다.
2007년 2월 재경부가 대외경제연구원에 FEZ추가선정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자 금년 내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선정이 있을 것을 예상한 문시장은 6월 인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인천 및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하여 사례 벤치미킹에 나섰으며, 군산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수립했다.
이어 2007년 8월 경제자유구역 2~3곳의 추가선정 확정이 발표되자 농촌공사 CEO시절부터 맺어온 인맥을 동원하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이 선정을 받기까지 수십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물밑작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에 가장 걸림돌로 문제가 되었던 옥산배후단지는 전체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33%가량, 이중 80%정도가 농업진흥지로 묶여있어, 정부는 광범위한 농토가 훼손될 것을 염려해 면적부분에 제동을 걸고 나왔다.
농림부와의 밀고 당기는 면적조정 과정에서 문시장은 수차례 농림부를 방문하여 관계자 설득에 나섰으며 일부면적을 제척하는 조건으로 수정안을 이끌어내는 등 해결사로 나섰다.
또한 이외에도 정부부처에서 제기한 새만금특별법과의 상충문제, 공유수면 매립목적변경, 정부 부처간의 의견차이 등 어려운 난관을 해결하기 위하여 서울에 상주하며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를 이루어 신속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조정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선정 발표 직후 문동신 군산시장은 “특별법 통과에 이어 경제자유구역선정은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힘을 모아준 군산시민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한편, 문동신 군산시장은 간척 사업을 주로 하는 농업기반공사의 초대사장을 지내면서 새만금 사업의 최초 설계자로 참여하고
새만금사업 중단 위기에 놓였을 때 “지금 중단하면 더 큰 생태계 재앙이 초래되고 막대한 국고낭비로 국민불신이 초래된다”고 역설하며 20년 가까이 우여곡절을 겪어온 새만금 사업을 되살려 낸 숨은 주역인 문동신 군산시장은 ‘새만금의 산증인’이라고 불린다.
이제 군산시장으로 “새만금 내부개발을 주도적으로 참여해 새만금 중심도시 군산을 만들어내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나선 ‘새만금 CEO’ 문시장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군산시민의 간절한 염원과 군산시의 끊임없는 집념으로 일궈낸 결과
군산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받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산적해 있었다. 지난 2003년 군산경제자유구역선정을 신청했던 군산시는 법률구비요건인 컨테이너부두가 없다는 이유로 경제자유구역선정지에서 탈락되는 고배를 마셔만 했다.
그러나 군산시는 1차 탈락에서 포기하지 않고 추가선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군산시와 군산시민은 끊임없이 군산경제자유구역 선정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군산기업인 결의문 발송, 외국인 투자기업 기업인들의 군산경제자유구역선정을 위한 건의문 전달 등 중앙부처를 향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경제자유구역 선정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또한 군산시민은 방폐장 유치 및 직도사격장 허가와 관련하여 경제자유구역 선정을 조건으로 제시할 정도로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군산시민의 열망은 지난 11월18일 경제자유구역평가 실사단이 군산을 찾았을때 여실히 드러났다. 수천명에 이르는 군산시민 환영단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실사평가단을 열렬히 맞이하며 경제자유구역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표명해 실사단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시민의 열망은 평가단이 군산을 경제자유구역으로 평가하는데 큰 숨은 공로자의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