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독일군 8톤 하프트랙 3대 만들기 프로젝트 입니다. 우선 값도 싸고 나온지도 오래된 타미야 킷으로 1번, 2번 선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이게 금형이 나랑 나이가 같더라구요..^^ (72년생), 이후 트럼페터의 신제품과 비교 함 해보겠습니다.
1번 선수는 대공 기관포 탑재형 동계위장 되겠습니다.
이번 동계위장은 밑색 따위 필요 없이 그냥 하얀색 뿌리고 시작했습니다.
중간 중간 워싱하며 밑색으로 상정된 저먼그레이를 유화로 만들어서 회색 계열이 비치도록 했습니다만....잘 안보면 안뵙니다.
카메라가 미세한 색을 잡아내지를 못하내요...(카메라가 무슨 죄??)
요런 각도 쫌 간지 납니다.
동계위장의 백미는 역시 겨울 진창에 범벅이 된 궤도 와 하체....
클로즈업 하면 그래도 4번에 걸친 워싱이 진가를 발휘한다는....(저혼자...^^)
군데, 군데는 좀 과하게 닦아내서 시각적 촛점을 주고..
올려다 보면 모형이 커 보입니다.
계기반은 원래가 단촐하고 데칼도 없고...이런 디테일은 트럼페터가 발군...그러나 가격도 거의 두배..ㅠㅠ
대공포의 디테일...
밀리물의 볼트류는 하나 하나 강조해 줘야 윤곽이 살고, 입체감이 배가 됩니다.
궤도의 진창은 모델링 페이스트를 처덕처덕 바른 후에 락카 조색으로 에어브러슁
자 이제 2번타자 아프리카 전선 병력수송형
아무래도 색감이 평이하다 보니 시각적으로 동계 위장에 밀림...ㅠㅠ
군제 락카 다크 엘로우에 다크 그린을 프리핸드로 뿌렸습니다.
캔버스 질감을 살리기 위해 카키(타미야 에너멜) 위에 갖가지 파스텔로 덧칠...
위장이 나름 변화가 재미있는지라 워싱은 그냥 한두차례 흉내만 내고 패~~쓰
그래도 좀 심심하긴 한듯..
마지막 커플 사진....3번타자는 저먼그레이 기본 도색의 캔버스 오픈형으로 약간의 디테일 업 셋트를 사용 예정 (트럼페터 킷) 입니다. 리플 많이 안달면 안올릴 겁니다. 흥...
긴 글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콘테스트 준비 열심히 하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
와~~ 진짜같네여 !
이야~~~~~~~~~~~~~~~~~~~~~~~~~~~~~~~~~~~~~~~~~짱이다..
다시봐도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