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來朝鮮大運數 조선에 큰 운수가 돌아오는데,
東西南北不違來 동서남북에서 어기지 않고 온다.
일鬼敵人是非障 안일한 귀신이 사람과 대적하여 옳고 그른 것의 장애가 된다.
錦繡江山我東方 금수강산 우리나라 동방에
天下聚氣運回鮮 천하의 모인 기가 조선으로 돌아오는데,
太古以後初樂道 이는 아주 옛날이후로 처음오는 즐거운 도이다.
始發中原槿花鮮 비로소 중원이 되는 무궁화 나라 조선은,
列邦諸民父母國 뭇 나라 모든 백성의 부모국이며,
萬乘天子王之王 만승천자 왕중의 왕이다.
★ 중원이 되는 시점은 1908년 무신년이나 ① 1988년 무진년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단기4321년 73회째 무진년, 圓紀73년 ② 2000년 경진년 6.15남북공동선언, ③ 2002년 임오년 한일월드컵과 제16대 대선, ④ 송하비결의 黃龍得珠가 되는 2004년 갑신년, 종결은 2012년 임진년이 아닌가 한다.
이 말은 2012년 임진년이 되면 보통사람들도 한민족이 세계의 중심국이며, 부모국이며, 천자(왕중왕)가 다스리는 나라라는 인식을 갖게 되어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天地作罪妖魔人 하늘과 땅에 죄를 지은 요사스런 마인들은,
坐井觀天是非判 우물속에 앉아 하늘을 보는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옳으니 그르니 판단하며,
無福之人可笑哉 복이 없는 사람들은 가히 비웃는다.
偶然自然前路運 우연하고도 절로 되는 앞길의 운은,
耳目聽開海運數 눈과 귀가 바닷길이 열리는 운수를 들으니,
遠助輸荷物緞帛 멀리서 물품인 주단과 비단을 수송하게 하고,
金銀穀歸來鷄龍 금과 은등의 귀중품과 곡물이 계룡국으로 오게 한다.
天國建設運千里 살기좋은 천국을 천리나 수송하며 건설하니,
萬里遠邦諸人勢 만리나 되는 먼 나라의 모든 사람에 그 세력이 미치고,
折捕擄奉事者苦盡甘來嘲笑盡 포로를 좌절시켜 봉사하게 하는 사람은 고생을 다하면 즐거움이 오고 더 이상 비웃지 못하게 하며,
好去悲來異邦人 다른 나라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가고 슬픈 일이 오게된다.
鳥霆雲車神飛機 새처럼 나는 우르릉 소리나는 구름 차, 신비로운 비행기로,
天使往來瑞氣滿 천사(선경국 사절이나 공직을 수행하는 사람)가 왕래하니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하다.
我邦雲소高出世 우리나라는 구름높이 솟고 하늘같이 뜬다(세계 모든 나라중에서 홀로 우뚝하게 드러난다는 말).
折長報短天恩德 장점을 잘라서 단점을 보완하니 하늘의 은덕이다.
無價大福配給日 값을 매길 수 없는 큰 복이 나누어지는 날,
畵眼夕寐不受福 눈 뜬 봉사와 정신이 잠자는 미혹한 사람은 복을 받지 못한다.
家家滿福人人溢 집집마다 복이 가득하고 사람마다 넘치니,
先苦克己受嘲人 먼저 고생을 하고 자기를 이긴 사람은 비웃음을 받은 사람이며(남이 아무리 비웃더라도 극기복례하며, 희망을 갖고 성공하도록 고생을 한 사람),
是亦可笑之運也 또한 가히 비웃음을 받을 정도의(국가적으로 잘 되는 큰 운이여서 보통 사람들은 믿지 못하는) 운이다.
★ 격암유록 제5편 말운론(일부)
先知海印出人才
무궁조화를 나툴 수 있는 해인을 먼저 아는 존재가 인재 가운데에서 나오는데,
幾千年間豫定運
여러 천년동안에 이미 예정된 운수이다.
運回朝鮮中原化
돌아오는 운수는 조선이 세계의 중원(중심)국이 되는 것으로,
山川日月逢此運
산과 내가 해와 달이 조화롭게 만나는 이런 운으로서,
君出始祖回運來
임금(여러 왕)중에 시조(조상)가 나오는 운이 돌아온다.
다시 부연하면, 성경에서 주장하는 왕중왕이자 철장으로 비진리를 깨뜨려서 지상천국(선경)을 이루는 주인공이 나온다는 것이며, 미륵불과 궁합이 맞는 정씨왕이 출현한다는 말이다.
訪道君子解寃日
이 때가 되면, 도를 찾는 군자(인의와 천부경의 진리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원과 한이 해원이 되는 날이며,
枾謀者生弓乙裏
木市 즉, 사람들이 더불어 사는 시장같은 데에서 모두가 상생의 도를 실천하고 활생을 꾀하는 자는 사는데, 그 도는 천지와 일월의 근본 이치인 궁을의 도가운데에 있다는 것이다.
----------------
김찬중 선생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