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Sykes (1959.7.29~)
guitar, vocal, song-writer
- Streetfighter, Badlands
- Tygers of PanTang
Spellbound / 1981
Crazy Nights /1981
(The Cage / 1982)
- Thin Lizzy
Thunder and Lightning / 1983
Live Life / 1983
- Whitesnake
Slide it in / 1984
1987 (Serpent Albus) / 1987
- Blue Murder
Blue Murder / 1989
Nothing but Trouble / 1993
Dedicated to Phil Lynott (live) / 1994
- Sykes
Out Of My Tree / 1995
20th Century / 1997
Nuclear Cowboy / 2000
history
영국 리딩 태생.
그는 어린 시절 비틀즈의 곡을 들으면서 음악적 자극을 받기 시작했다. 그에게 음악적 영향을 미친 인물은 그의 삼촌이었는데, 기타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악기들을 다루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후에 그의 가족은 스페인으로 이주하였고, 그곳에서 그는 첫 번째 밴드인 Streetfighter에 가입하게 된다. 그 후 Badlands라는 그룹에서 데모테입을 제작하기도 하였으나 그의 본업은 음악이 아니었다.
당시 그는 건설현장에서 일을 했는데, 밤 늦게까지 기타를 치기를 좋아하는 John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건설현장의 일은 힘겨운 것이었다. 우습기는 하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어려운 이유로" John은 음악을 업으로 삼기로 작정한다. 마침 앨범 제작을 위해 기타리스트를 구하고 있던 Tygers of Pan Tang을 만나게 되고, 1981년부터 [Spellbound], [Crazy Nights]의 두장의 앨범을 녹음하였다. 1982년 [Cage]의 녹음작업중 Randy Rhoads를 잃은 Ozzy로부터 가입 권유를 받아 Tygers of Pan Tang을 탈퇴하나 Ozzy의 새 기타리스트 자리는 Brad Gillis가 차지하게 되고 John Sykes는 Thin Lizzy에 가입하여 Thun Lizzy의 마지막 앨범인 [Thunder and Lightning]과 라이브앨범 [Live Life]에 참여하게 된다. Thin Lizzy의 해산 이후 John은 곧장 Whitesnake의 David Coverdail로부터 가입권유를 받게되고 1984년 [Slide it in]앨범을 내놓는다. 약 2년여의 공백을 거치면서 새로운 앨범을 제작하게 되지만 Whitesnake는 더 이상 계속 지속될 수 없는 형태로 맴버들 사이의 불화가 심해졌고 앨범이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John Sykes를 비롯한 모든 맴버들이 팀에서 방출되고, Adrian Vandenberg를 비롯한 쟁쟁한 새로운 맴버들로 구성된 새 팀의 이름으로 앨범이 발매된다. 원래 정식 타이틀이 없던 이 앨범 [1987(Serpent Albus)]에는 Guitarist로 Adrian Vandenberg, Vivian Campbell의 이름이 찍혀져 있지만 사실은 "Here I Go Again"의 짧은 솔로를 제외한 모든 기타는 John Sykes의 연주이다.
Whitesnake를 빠져나온 John은 원로급 드러머 Carmine Appice와 Jimmy Page의 The Firm등을 거친 실력파 신예 Bassist Tony Franklin와 함께 Blue Murder를 결성하게 된다. 원래는 Black Sabbath에서 방출당한 Ray Gillen등이 Vocalist로 거론되었으나 여의치 않자 John Sykes가 직접 마이크를 잡게 되어 3인조의 구성을 갖추게 되었다. 당시 Rock계는 Blue Murder, Mr. Big, Badlands의 세 팀이 거의 동시에 데뷔하며, "복고풍의 음악을 추구하는 Big 3B"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가 있다. 그 세 그룹 중 Blue Murder는 가장 육중하고 British Rock의 뿌리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그룹이었다.
1집의 성공 이후 2집 제작에 들어갔으나 워낙 강한 맴버들의 개성에 불화가 심해져 도중에 공중분해되어 버리고 만다. John은 신인들을 기용하여 앨범을 마무리하여 발표했으나 Blue Murder란 이름은 John Sykes혼자서는 버텨내기 어려운 그런 무게를 갖고 있었다.
약 2년의 휴식을 가진 John Sykes는 1995년 Blue Murder의 이름을 포기하고 Sykes라는 새로운 밴드명으로 새롭게 출발하였으나 1997년 발표한 2집까지, Sykes의 음반은 그다지 좋은 호응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후 그는 자택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0년 초순 새로운 앨범을 선보일 계획에 있다.
style
John Sykes는 "힘이 좋은 연주자"로 정의 될 수 있다. 사운드 세팅 면에서 중저음을 강조하는 것으로 헤비한 인상을 줄 수도 있겠지만, John Sykes의 연주는 사운드 세팅 이상의 육중함이 있다. 배킹 리프에서 그의 연주는 거침 없는 피킹으로 듣는 이를 몰아붙이며, 솔로 연주시의 발광에 가까운 피킹과 핑거링은 Guiatr Crazy Gary Moore와 곧잘 비교된다. 속주시 풀 피킹에 의존하는 John의 사운드는 실제 악보상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속주로 이름을 날리는 어떤 연주자들의 연주보다도 더 긴장감 있으며, 지판을 훑고 지나가는 손가락의 움직임은 현기증이 난다. 피크를 잡는 폼은 보통 재즈 연주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폼으로 현과 피크의 각도가 보통과는 반대가 되는 폼이다. 이 폼은 피킹시 음이 또렸하게 나는 장점이 있지만 속주에는 불리하기 때문에 Heavy Metal계에서 사용하는 사람은 John Sykes외에는 Marty Friedman정도이다.
그의 연주에 있어서 큰 특징으로 들리는 부분이 있다면 진폭이 큰 비브라토와 빈번한 피킹 하모닉스의 사용이다. 특히 그의 비브라토의 진폭은 다른 연주자들의 아밍에 육박하는 정도로, John Sykes의 "힘"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빠르고 육중한 음악 뿐 아니라 느린 발라드곡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 발라드곡만을 추려 베스트 앨범이 있을 정도이다.
음악적으로는 Tygers of Pan Tang시절부터 정통 British Rock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gear
대표적인 Les Paul 매니아이다. 곡에 따라 암의 필요성 때문에 팬더 스트라토캐스터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의 메인 기타는 "Black Beauty"라는 이름이 있는 검은색 Gibson Les Paul이며, 서포트 용으로 몇대의 Les Paul을 더 사용한다. Black Beauty는 픽업 뿐 아니라 패그와 피크가드등이 금속재로 교체되어있어 중후한 맛을 더해주며, John Sykes의 육중한 피킹을 멋지게 소화해낸다.
첫댓글 5점..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