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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새로운 휴양지로 떠오르다
필리핀여행은 이제 국내여행을 하듯 우리에게 익숙한 곳이 되어 버렸다. 필리핀의 세부, 마닐라, 보라카이 등은 허니문부터 개별여행, 가족여행까지 한국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필리핀 중부, 비사얀 제도의 남부에 위치한 보홀섬은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 듯 새로운 곳이다. 낯설고 신비스럽기만 한 보홀섬은 필리핀의 새로운 휴양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보홀섬에 자리잡고 있는 보홀 에스카야 풀빌라(Eskaya Pool Villa)는 세부에서 페리로 약 1시간 30분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보홀의 자연과 신비를 담은 리조트이다.
오는 5월 6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에스카야 풀빌라는 전용비치와 여행객 전용 풀장이 있으며 23개의 풀 빌라와 7개의 자쿠지를 보유하고 객실의 모든 가구 및 전자 제품은 최고급을 자랑한다. 특히 이곳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화이트비치를 끼고 있어 이국적인 풍광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허니무너들을 위한 아늑하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빌라안에는 TV, DVD, 미니바, 독립된 샤워부스, 자쿠지, 금고, 옷장, 발코니 등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다. 또한 호화스러운 욕실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수 있는 자쿠지 시설과 자연 그대로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메인 풀장에서는 수영과 썬탠, 물놀이를 즐기며 자유로운 휴식을 취하고 풀바에서는 시원한 맥주와 각종 칵테일을 맘껏 즐길 수 있다.
또한 리조트내 대형 라이브바에서는 흥겨운 음악과 비치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어 더없이 화려한 밤을 지샐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마닐라 호텔의 유명 주방장이 다양하게 선보이는 요리와 환상의 디너가 마련되어 고객의 욕구를 채워준다.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주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누리는 것 역시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해양스포츠가 천국을 이루는 보홀에서는 스노콜링, 다이빙, 카약, 카누 등 역동적이며 짜릿한 세상이 열린다. 지친 고객을 위한 스파와 마사지숍은 웰빙휴가를 누리며 몸과 마음의 안식을 보장한다.
에스카야 풀빌라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동화, 진정한 휴식, 낭만과 활기가 공존하며 이 모든것들은 둘만이 간직할 수 있는 행복한 허니문을 완성해간다.
문의=더 퍼스트 클럽 02)733-8028. 김선일과장 010)9865-1039. 김소리 기자 titnews@chol.com
▲보홀 즐길거리 & 볼거리
보홀에서는 발리리카삭으로 호핑투어를 나가는데 이곳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다이빙코스로 아름다운 산호군이 산재해 있으며 낚시,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등 해양스포츠가 신나는 액티비티를 가능케 한다. 또한 운이 좋으면 밍크 고래나 기타 고래들을 볼 수 있다.
로복강은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아마존강과 거의 흡사하여 맑은 민물과 빼곡한 야자수 숲이 어우러져 아늑하고 평화롭다. 또 로복강 주변의 4백년이나 된 원주민 마을과 그들의 생활상을 엿 볼 수 있다. 전용선상에서 누리는 중식과 필리핀 악사의 경쾌한 기타 연주를 감상하며 부사이 폭포로 이동하면 보홀에서만 누릴 수 있는 보홀어드벤쳐 투어를 만끽한다.
초콜릿힐과 전망대 관람도 빼놓을 수 없다. 세부에서는 경비행기를 이용하여 비행기안에서만 볼수 있지만 보홀섬에서는 초콜릿힐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문화유적지인 박레이욘 성당에서는 4백년동안의 문화와 역사를 가늠할 수 있다. 이 성당은 코랄석(산호석)으로 지어져있어 단단함을 자랑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 출처: 여행정보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