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내역확인 10건중 4건 '부당청구'
공단, 개연성높은 진료비 선별 조사…'물치' 35% 최다
지난해 공단이 물리치료, 야간진료, C/T·방사선촬영 등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진료비청구서를 선별해 진료내역을 확인한 결과, 부당청구율이 40.5%를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물리치료의 부당청구 유형이 전체 부당청구 유형중에서 35%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이 물리치료, 야간진료, C/T·방사선촬영 등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진료행위들을 선별해 총 3244개 기관, 65만1600건의 진료내역을 확인할 결과, 2131개 기관의 26만3700건이 부당청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공단이 지난해 구체적 진료내역확인을 통해 환수한 금액이 약 20억원에 달했다.
또 구체적진료내역 확인을 통해 부당청구로 확인된 건은 총 26만3700여건이지만, 부당청구 유형은 1건당 2가지 유형도 발생해 부당청구 유형수는 총 32만9800여건으로 나타났다.
이 32만9800여건중에서 물리치료가 11만5000건으로 약 35%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진찰료 부분이 7만4865건으로 22.7%를, 야간진료가 4만3800여건으로 13.3%를, C/T·방사선촬영이 2만4300여건으로 7.4%를 각각 차지했다.
공단은 또 작년 12월부터 지난 2월 중순까지 총 682개 기관의 21만여 청구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진료내역조사를 실시해 473개 기관의 약 10만4000여건을 부당청구로 밝혀냈다.
이는 부당청구율이 무려 50%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6억1800만원에 이른다.
이에따라 공단의 올해 구체적 진료내역 확인조사는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은 비급여부문에 중점을 두고 실시될 방침이다.
특히 환자에게 진료비를 비급여로 징수한 후 또다시 보험청구할 개연성이 높은 ▲간염검사 ▲점 제거 수술 ▲여드름 ▲치과 스켈링 등은 격월로 600기관 이상씩 선별해 구체적인 진료내역을 확인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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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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