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하신분
남: 최대우님 송진호님 허규정님 이남수님 박호준님 박성호님 김영운님 유영국님 강근성님 김용길님 김종길님
양철연님 윤정학님 이관회님 정재수님 최영찬님 서관영님 조재기님 안성진님
여: 심경숙님 한영자님 김경숙님 윤주연님 신옥자님 이선자님 박종숙님 원향숙님
남자19분 여자 8분 총27분(27/38 출석률 71%)
선거 때문에 못했던 전국대회가 9일 끝나자마자 12일 아침 8시30분 보성으로 출발입니다.
8시25분쯤 간식을 챙겨 부랴부랴 후문 주차장으로 달려갔더니 회원님들이 거의 다 오셨는데
이거 웬일? 버스가 9시 넘어도 오지 않았지요.
기사님 오늘 큰일 났다고 생각하는데 중요한 게임을 앞두어서인지 회장님 별 화 안내시고 통과.
바나나, 이온음료, 땅콩사탕, 코트로 김명진 사장님이 스폰하신 오렌지, 이선자 전 어머니회장님의 배쥬스,를
비닐 봉투에 담아 나누어 드리고 9시 조금 넘어 출발입니다.~
총무님의 일정(12일은 개인전 13일은 단체전)과 게임운영방법(5:5 타이브렉...등등)간단한 주의사항이 있었고
회장님의 저녁 노래방 절대 금지 명령(?)과 경기장에서 쓰레기 처리 확실하게,
분실물 없도록 가방을 맡기면 맡은 분은 확실하게 인계인수하여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하자는 말씀이 있으셨고
남자에게 늙어 꼭 필요한 3가지 마누라, 아내, wife에게,
그렇게 중요한 여자회원을 보내주신 남편 분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회장님의 선창 대전장년회!에 맞추어 화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했지요.
창단 멤버로 첫 회 개인 공동3위했던 대전 대회,
인원이 몇 안 되어 승용차로 갔다 오다 사고가 났던 광주대회,
큰 버스에 썰렁 열 몇 분이 탔던 그래도 우승을 거머쥐었던 서울대회... 등등 이 생각나며
오늘은 보성대회 27분 와아~ 기분 짱입니다.
보성이 가까 오자 전문 가이드 못지않은 조재기님의 재미난 보성 안내 및 와이 담이 있었는데
보성에서 주먹 자랑하지말고 순천에서 인물 자랑하지말고(어!아닌데...) 여수에서 돈 자랑하지말고에 이어
좀더 궁금하신 분은 특별히 부탁드려 배꼽 꼭 붙들고 들어보셔요. ㅎㅎㅎ
보성 실비식당에서 전라도 진수의 백반을 맛있게 먹고 대회장으로 갔지요.
회장님소개가 있을 때 대전팀 박수와 환성 와아~
보성에 전국대회를 치를 만큼 넓은 테니스장이 있을까?
염려 했던 대로 벌교, 낙안, 장흥, 순천, 각처로 이동하여 게임을 했는데
제 고향을 어떻게 아시고 저를 순천으로 배정해놓으셨지요? 감사!
국화부가 개나리부에 와서 뛴다는 둥 그래서 전부 안 뛴다는 둥 그러면 국화 부 우승시켜서 오라는 둥
조금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그대로 접고 저녁식사의 장소에 도착했더니
원향숙님 한영자님 국화부 4강!
김용길님 준결승확보
송진호님외 몇분이 올라가셨지요.
성찬(?)인 뷔페를 먹고 나서
각 지역의 장끼자랑에
김종길님의 노래와 윤정학님 심경숙님 이선자님 한영자님 김용길님의 멋진 춤 솜씨가 돋보였지요.
사이사이 행운권 추첨에 회장님, 이선자님 신옥자님의 당첨으로 푸짐한 선물(?)획득 축하드립니다.
13일 단체전은 토나멘트 A, B팀 각각 한 번씩 이기고 두 번째 경기, 경남에 각각 양보하고
제주팀과 김종길님이 쏘신 녹차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녹차 밭 구경 후
다음을 기약하며 제주팀을 광주공항에 내려드리고 대전으로 출발~
보성에서 주신 돼지머리에 막걸리, 이남수부회장님의 술 돌리기를 시작으로
끼가 하나 둘 발동 김종길님의 허리 돌리기 춤, 윤정학님의 기상천외의 인디안 인형 춤,
회원님들의 멋진 노래에 가만히 발로 박자를 맞추시던 회장님이 한 곡 부르시고
꼼짝 않고 있던 원향숙님까지 한곡, 차안 분위기 업! 업!
드디어 회장님 말씀 "다음 경기대회는 옷도 맞추어 입고 저녁 레크레인 시간도 멋지게 해봅시다.
다음 월례대회 때는 연습 겸 3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노래방에 갑시다."
억! 12일 출발 때와는 전혀 다른 말씀, 회원님들의 건전한 끼에 회장님 완전 바뀌셨네요.ㅎㅎㅎ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인생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대전 장년회의 진정한 승전보!
전주에 들러 한국관이라는 음식점에서 전주비빔밥을 회장님께서 쏘시고
마지막으로 회장님의 남자의 화장실에서 손 씻는 순서의 강의에 이어
언제든지 전화하시면 코트와 볼을 주신다는 장년회의 특혜의 말씀!
대전장년회 화이팅!을 외침으로 마지막 정리를 했지요.
보성에서 주신 녹차셋트를 들고 각자 댁으로...
가족과 좋은 저녁되셔요~
최대우회장님 양말및 전주 한국관 전주비빔밥
허규정부회장님 10만원
이남수부회장님 10만원
이선자님 10만원및 배쥬스
박성호님 물35병 이상
박호준님 이름표및 줄
김종길님 녹차아이스크림(보성녹차밭)
코트로 김명진사장님 오렌지 1BOX
감사합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최대우회장님께서 녹차밭 입장료도 내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