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과 손예진이 출연하는 영화 '외출'.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많은 관심이 모인 영화다.
배우자의 갑작스런 사고로 각각 자신의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두사람.
그리고 두사람은 서로 비슷한 상처와 아픔을 겪으며 서로에게 점점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줄거리.
인수역을 맡은 배용준과 서영역의 손예진,
두배우의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이영화는 강원도 삼척에서 촬영되어 화제를 모았다.
삼척 아카데미극장
극장을 찾은 인수와 서영은 사랑을 막 시작하게 된 연인들의 모습으로, 함께 영화를 본다.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손이 닿고 서로를 느끼는 순간,
멈출 수 없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며 두 사람은 입을 맞춘다.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를 뒤로 한 채 나누는 둘의 아찔한 키스는
마치 이후 두 사람이 나눌게 될 불안하면서도 강렬한 사랑을 예고하는 듯 보인다.
팰리스 호텔
데이트를 나누던 두 사람의 사랑은 호텔로 이어진다.
호텔의 공간은 인수(배용준)와 서영(손예진)이
서로의 마음을 완전히 열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곳이다.
걷잡을 수 없이 사랑에 빠져드는 두 남녀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호텔 방에서
서로를 원하며 격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나눈다.
이 곳은 촬영 기간동안 배우들과 감독이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