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관심'총선 예비후보 5명 등록

[이수희(미옥)]

'설날 관심'총선 예비후보 5명 등록

선거 획정 후 윤곽 더 드러날 듯

총선이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명의 후보들이 예비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곽동진(46) 서남해안 개발특위 위원장은 성전면 월산마을 출신으로 장흥초, 장흥중, 순천고, 성균관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곽후보는 국방부장관 비서관, 국가정보원 의전과장, 인터넷신문 대표이사등을 맡았고 지난달 24일 강진읍 평동리 삼성전자 3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활동에 나섰다.

같은 신당소속 최시영(53) 전 전남일보 편집국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완도군 금일면출신인 최후보는 금일동초, 광주 동성중, 광주 제일고, 전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84년 광주일보 기자로 입사한 최후보는 전남일보, 광남일보 편집국장으로 근무했고 대통합신당 대통령선거 광주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을 맡았다.

민주당 정병호(47)시립대 교수는 완도군 완도읍 출신으로 완도초, 완도중, 순천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독일 괴팅엔 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정후보는 미국 텍사스 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법무부 선진법제포럼 회원, 사법·행정고시 출제위원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소속으로 등록한 김영록(54)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완도군 고금면 출신으로 광주서중, 광주일고, 건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행정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쳤다.

제 21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김후보는 강진, 완도 군수를 지냈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조사2국장, 행정자치부 총무과장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달 23일 예비등록을 마친 한나라당 김정원(47)전남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은 추후 출신지역과 경력사항을 공개하기로 했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현 지역구 이영호의원은 설 명절이후 예비등록을 할 것으로 예정되고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본인이나 가족, 후보자와 동행한 1명이 명함을 나눠줄 수 있고 전자우편, 예비후보자 홍보물, 후보자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