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가입후 처음으로 캠핑후기를 올려봅니다.
지지난주에 같은 동네에 사시는 캠핑멤버들과 포천에 있는 국망봉 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캠핑장이 있기는 하나 그곳 주인장이 예약을 잘 받지않는다고 하여 관리부장님과 전화통화로 어렵게 예약하고 갔습니다.
2박3일 일정으로 금요일 저녁때 출발하여 일요일 오후까지 지내고 왔습니다.
다른 캠핑장과 차이가 휴양림이라 그런지 진입로가 비포장에 산길입니다.
밤늦게 출발한 관계로 캠핑장까지 가는데 산길이라 으시시한 분위기가 길을 잘못든거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까지 들더라고요..ㅎㅎ
하였튼 국망봉에 도착하였으나..비포장 도로가 굴곡이 심해 승용차를 가지고 오신분은 캠핑장까지는 올라가지를 못하더라고요..ㅡㅡ;
결국 밤도 어둡고 길도 험해..그 밑에 있는 놀이터 옆 공간에 텐트를 치기로 결정하였죠..^^
깜깜한 밤중이고 주위에 사람도 없어서 그런지 몇몇 여자분들은 다른 캠핑장으로 가자고 하더군요..ㅎㅎ
그래도 어렵게 왔으니 하루는 지내고 맘에 안들면 다른곳으로 옴기자는 의견에 밀려 1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주위 풍경도 좋고..조용한게 너무나 맘에 드는 그런곳이더군요.^^
하였튼 주위에 다른 캠핑팀들이 없어서 저의끼리 맘놓고 떠들고 놀며 재미난 추억거리를 만들고 왔습니다.
도착해서 텐트를 치고 출출한 관계로 간단히 순대볶음과 오뎅탕을 끌여 소주와 한잔..ㅎㅎ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난 아이들 옆 계곡에서 놀고 있더군요...물이 차가워 몸전체를 담구지는 못하고..ㅎㅎ
저의 스페이스돔100의 모습과 콜맨타프 그리고 콜맨텐트...ㅎㅎ
아침밥을 먹고 국망봉정상을 향하여 산책중..
조용하고 깨끗해서 좋았는데...벌이 좀 많았습니다..일행중에 한분이 벌에 쏘인모습..
첫댓글 벌 조심해여됩니다..무써버서 ^^
산속에 있는 곳이라 벌이 많더라고요..특히 말벌..ㅎㅎㅎ
뱀도 조심해야 될것 같아요..휴양림은...
뱀은 확잡아서 고아먹어야합니다..^^
후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