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농협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체험및맛여행 스크랩 배추김치 담그는날 먹을수 있는 반찬 - 고갱이들기름 지짐
윤광미(14기채소) 추천 0 조회 130 10.08.27 08:1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고갱이 지짐을 아시나요?
아니면 고갱이가 무엇이냐? 물으실라나요?

오늘 경빈엄마가 알려드릴게요.
배추 김치 담그는 날만 꼭 먹을 수 있는 담백하고 보드라운 반찬입니다.

한 마디로 어른들 또는 이가 약하신 어른들이 좋아하는 반찬이죠.
그렇다고 저 처럼 헌댁이나 중간댁 새댁들이 싫어하는 음식이냐?

것도 아닙니다.
별로 보잘것 없는 재료인듯 하지만 들기름넣고 배추속 양념을 넣고
물만 붓고 잘박하게 지져낸 이 고갱이 반찬이야 말로
속 편하고 부담없는 소박한 반찬입니다.


국물도 떠 먹어가면서 밥 숟가락 위에 올려 먹는 맛이란?
어머니의 맛이죠 뭐 ^^*

 



이렇게 생긴 반찬입니다.




참으로 소박하지요?




경빈엄마 컨셉하고도 딱 맞아 떨어지는 반찬입니다.


이 고갱이 반찬은 언제 해먹는 반찬이게요?




바로 배추김치 다근 날입니다.



포기배추 절인날 배추를 씻어 건져놓고 나면



꼭 남는게 바로 이 배추 고갱이 입니다.

맨날 버무려 다 먹기는 그렇고 고갱이가 안나오겠금 절인다 해도 잘 안됩니다.
더구나 배추속이 꽉찬 배추라면 더더군다나 많이 나오는게 이 배추고갱이 입니다.

주로 배추잎 잔챙이 들이 많습니다.
이 잔챙이들은 소금물 안에서 널브러지도록 절여졌기에 조금 짭짤합니다.

그래서 물에 담가 짠기를 빼주어야 합니다.
아마 만두속으로 이용한다 해도 짠기를 빼야 맛을 낼 수가 있을 겁니다.


짠기를 빼낸 배추고갱이 입니다.

이 배추고갱이를 너른 냄비에 넣고
배추속 양념을 조금 넣어줍니다.

들기름을 한 번 둘러주고요.
잘박하게 물을 붓고 주물 주물 해줍니다.

꼭 들기름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센불에서 끓기시각해서 5분 후  중불로 줄여 10여분쯤 끓이다 싱거우면 간장이나 액젓으로 살짝 간을 맞춰주면 끝!

모든 양념은 배추속 양념에 들어가 있으므로 따로 맛을 낼 필요가 없어요.



생배추를 절여 나온 잔챙이들 이므로 잘박하게 끓여냈어도 연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말랑 말랑하고 보드라운 반찬입니다.



매운것 싫고
딱딱한것 싫고
국물도 있어야 한다면!

바로 이 고갱이 드릭름 지짐 반찬이 딱이지 싶네요.

이도 저도 싫으시면 된장국 끓이셔도 됩니다!

2010년 8월의 마지막 금요일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홧팅!

경빈마마의 티스토리



     까꿍~^^*  언제나 행복하세요~^^








 

 







까꿍 ^.~* 경빈엄마 글에
추천 한 방 꾹! 눌러주시면 복 받으실겁니다.^.~

                                                              
 
다음검색
댓글
  • 10.08.27 08:21

    첫댓글 실내에서 담는 사진 Tip!!
    의외로 실내에서는 셔터 속도가 느리기에 번거롭지만 삼각대 설치가 필수....
    맛있는 김치 볶음이 더 맛있어 보일 것입니다.

  • 10.08.28 23:26

    새로운 맛을 창조하게 해주는 윤광미씨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