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농협 매장에 갔다가 발견했습니다. 지난 주 입니다.
계산대에 서 계시던 직원분들이 앉아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참 반가웠습니다.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편하냐고 물었더니 편하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나이 많으신 손님이 오시면 미안해서 일어 선다고 했습니다.
손님이 없을 때도 늘 서 있어야 했는데
손님 없을 때는 마음놓고 앉는다고 했습니다.
의자가 높낮이도 조정되고 등 받침도 있어서 편하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서서 살짝 엉덩이를 걸치기만 해도 다리가 참 편하다고 했습니다.
농협 조합장님에게 가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귀농통문'잡지를 드리면서
귀농운동본부 회원으로 가입 해 달라고 했습니다.
흔쾌히 가입원서를 썼습니다. 귀농자들이 추구하는 삶과 농사에 대한 이야기도
쬐끔 나누었습니다.
사용 해 보니 의자가 참 좋다면서 농협 다른 매장에도 도입 할 수 있도록 적극 권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올 추석 직전에 건의서를 드렸는데 시행에 시간이 좀 오래 걸린 듯하여 물어 보았습니다.
농협 내부 논의가 있었고 매장 직원의 의견 수렴. 대형 가구점을 돌아보며
의자를 물색하는 시간 등에 시간이 걸렸다고 했습니다.
농협 앞에서 서명운동을 벌이지 건의서 한장 주고 기다리기만 할거냐고
재촉하던 아는 농민회 회원이 있었는데
믿고 기다린 것이 잘 한 것 같습니다.
참고자료 : 제출했던 건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