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돌아가면서 공연을 하는것 같았다..
우리가 관람한 공연팀은 보라팀...
최고~~최고~~
세 명의 요리사가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즐겁게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지배인의 깜짝 등장!
불고기, 잡채, 크림케이크 등등, 다짜고짜 요리 목록을 읊으며
예정에 없던 결혼식 파티를 준비하라는 깜짝 명령.
설상가상 낙하산 주방장인 매니저의 조카는 잠시도 눈을 뗼 수 없는 천방지축 사고뭉치였던 것.
주어진 시간은 오직 한 시간!
과연 이 사총사가 모여 완벽한 결혼 파티를 준비할 수 있을까?
공연에 걸맞게 주방 기구로 꾸며진 센스가 돋보이는 공연장 입구...
100분동안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들었던 난타 무대 셋트...
공연을 기다리며 기념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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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오랜만에 공연을 보고왔다..
친구들과 함께 걷는 명동거리 또한 근 26년 만....
참 많이 변했다..그치....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네~~하는 친구들의 말에
나만 따라와~~
신랑과 자주 다닌 덕분에 길을 안내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동안 신랑만 따라 다니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헤매고 말았다...
길치가 어디가남...ㅠ..ㅠ
다행히 어느 골목을 들어가던 가고자 하는곳에 찾아갈 수 있음에 감사...ㅋㅋ
유네스코회관 3층에 위치한 난타공연장...
공연시작은 2시...티켓 체크하고 기다린 1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공연중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에 남기지는 못하였지만
한국 공연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믿을 수 없는 신화라는 말에 걸맞게
감동의 무대 그 자체...
배우와 관객이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박수치고 소리 지르고..
100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난타의 세계에 빠져들었던 시간이였다...
함께 공연 보러 다니고 연극보러 다니던 꽃다운 20대
그 시절로 돌아간것 같아 더 좋았다....^^
2015. 07. 18 - 명동 난타공연장에서
첫댓글 사진 정리하다 보니...작년 여름이였네요...
작년여름에는 친구들과 공연도 보러가고
공원에 사진도 찍으러 다녔었는데
올해는 정말 더워도 너무 더워 밖에 나가는것도 싫을 정도네요..ㅠ..ㅠ
맨아래 3명중에 어느분이 신가요?
할매에게 힌트라도 주시면 감사
@꿈바다 ㅎㅎㅎ안경낀 친구 옆 검은 단발머리에요~~
@아이리스 흐미나~소녀풍이네요~인상이 넘좋아요
넘 부럽습니다~~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