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대항 축구대회

[시인의도원(김권중)]

논산이 작은도시치고 유소년 축구가 강한 동네이다.

동성초.논산중.충남인터넷고(여고팀).강경상업정보고(남고팀)등에 축구부가 있고

전국 대회에서 수위권으로 자주 입상한다. 

염기훈 선수도 이곳 논산 출신이다.

논산이 유.소년 축구에 강한 배경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축구 동호인이 많을뿐만 아니라, 그 축구 실력  또한  수준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그 자녀들의 축구에도 관심이 많을것이 아니겠는가?

축구대회도 많이 개최된다.

읍.면.동대항 축구대회

직장대항 축구대회

40~50대 축구대회

클럽대항 축구대회등...

오늘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열렸다. 

공식등록 34개팀중에 32개팀이 출전해서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4개구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오늘 예선전을 치뤘고  1부리그 8강과 2부리그 8강이 가려졌다.

내가 속해있는 팀은 광석축우회다.

전년도 우승팀이기도 하고 영원한 우승후보이기도 하다.

오늘 1부리그 8강에 올라 내일 준준결승부터 치루게 된다.

나는 애석하게도 후보에도 못들어간다.(클럽대항에서는)

45세이상 선수는 2명등록에1명 출전이기 때문이다.

40~50대 축구대회에서나 겨우 후보에 오를 뿐이다.

오늘 운동장에가서 하루종일 놀았지만

사실은 논에 가서도 할 일 했지만(경기 안하는 시간에)

놀면서도 카메라맨(부직업?)을 했기 때문이다.

바쁠때는 축구대회도 스트레스인데

요즘은 일이 좀 뜸해서 잠깐 여유를 부려도 된다.

아래에 오늘 내가 부직업으로 일한 결과물 소개함.

[파란입새(문교건)]

김회장 하루를 한달처럼 살아가는구먼... 코스모스는 벌써 고개를 내미는군.. 항상 비쁜만큼 건강 잘채기소...

[황산벌]

염기훈 빌딩이 있다 내동에4층 아버지가 행사때마다 꽃을 보내는 것 으로알고 .박민우도 광축이니...

[시인의도원(김권중)]

너도 40~50대때 한번 뛰었잖아!

[황산벌]

딱1번

[hanjongho]

그동네는 축구하다 싸움안하나? 여기는 공차다 왠 싸움질이많은지.... 광축회40대와 송탄40대 경기한번하세.

[시인의도원(김권중)]

왜 안하겠어. 하지만 조그만 지역이니까 다들 알만큼 아는 사이고 하니 다른데보다 덜 할테지! 가끔 심판이 수모를 당하지!

[황산벌]

거기는 싸움만 하냐. 여기는 축구모임에 거시기들이(주먹 형님) 많어서 함부로 싸움 어려버 끝나구 끌려가 내가 몇번보구 말리다 나두 터질뻔했어 개발. 그뒤로 다시는 안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