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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간 철새 언제 돌아오려나?" | |||||||||||||
원혜영 국회의원은 '착한후보'가 아닌 '들러리'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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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서울시장 후보에 출마하겠다며 지난 8월 26일 부천에서 서울 은평구로 주민등록을 옮긴 원혜영 국회의원에 대해 그를 뽑아준 부천오정구 지역주민들은 심한 배신감과 함께 등을 돌리고 있다는 여론이 표출되고 있다. 원혜영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1%대의 망신스런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형국아래 부천시민들은 어느 누구도 그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다. 야권후보로 박원순 후보와 민주당 한명숙 전 총리로 압축되고 있는 가운데 원혜영 의원을 비롯한 중진의원들은 한 전 총리의 출마 설득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착한 후보'가 아닌 '들러리 후보'로 전락한 원혜영 의원이 이젠 언제 다시 주민등록을 부천 오정구로 옮길 것인가 여부에 부천시민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날아간 철새 언제 다시 돌아 올 것이냐"라는 것···· 추석명절을 앞두고 원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10.26 재보선 서울시장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 하고 있는 것 같아 송구스럽다"면서 "하루빨리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짓고 시민 여러분들께 지지를 얻는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정작 자신이 서울로 주민등록을 옮긴 것에 대한 사과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10월26 일 실시되는 부천시의원 차선거구 보궐선거에 원혜영 의원의 비서관을 지낸 서헌성 후보의 지원연설에 원의원이 나서면 한나라당 후보의 공격 표적이 되어 오히려 감표요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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