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경기교사합창단은 지금으로부터 약 30여 년 전 음악을 사랑하는 수원을 중심으로한 경기 남부 지역의 선생님들로부터 소모임이 시작되어 오랜 세월, 여러 세대에 걸쳐 음악을 사랑하고 합창을 좋아하는 현직 초․중․고 선생님들이 혼성합창단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전역에 걸친 100여 명의 전·현직 선생님들이 합창단원으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연주회에는 60여 명의 선생님들이 무대에 서고 계십니다. 합창단원 구성은 음악을 전공한 중등 음악선생님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초등 선생님과 중등 음악 외 교과 선생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합창단 소속 선생님들 중 상당수가 재직하고 있는 학교에서 합창단이나 오케스트라, 브라스밴드 등을 지도 및 지휘하고 있으며, 교회나 성당의 성가대 지휘자로 또는 지역사회 다른 음악 단체의 지휘자 등으로 맹활약하기도하고 또 다른 일부 선생님들은 교과서 집필진으로 활동 중인 분도 있습니다.
또한 매년 제자들과 함께하는 음악회,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 찾아가는 무료봉사 음악회, 경기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기획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경기교육 가족들을 위해 봉사와 소통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음악협에서 공식으로 인정하는 단체이기도 합니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추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무대 구성으로 사랑 받고 있는 늘푸른경기교사합창단은 어둡고 각박해져가는 요즘 사회와 교육계에 노래 힘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힐링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