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스타포(브라질)와 카롤리나(폴란드)가 독일 브라질로 떠나기 위해
오늘 마지막으로 나왔다.
시합을 하고 18시경 서울숲 테니스 코트장을 떠났다.
이별이 아쉬워 모든 회원들과 포옹도 하고 사진도 찍고 떠났다.
테니스 코트장을 떠나 또 미련이 남고 이별이 아쉬워 코트장에 다시 들어와 사진을 찍는다.
구스타포는 테니스장 밖에서 회원들 시합하는 장면을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고 떠난다.
이별이 아쉽다.
회비납부 현황과 현금 출납장 기록을 보니 작년 2014년 8월달에 숲테모 회원 가입하여
2014.08.16. 회비를 납부하였다.
작년 8월달부터 금년 4월달까지 9개월 동안 테니스 운동을 같이 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타국인이지만 그동안 정이 많이 쌓였나보다.
눈물이 나오려고 하고 가슴이 찡하다.
카롤리나는 제니(Jenny)를 소개하고 떠났다.
구스타포와 카롤리나는 대한민국에서 같이 한 시간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님은 떠났다.
기약 없이 떠났다.
너무나도 아쉽다.
언제 또 만나려나?????
아니면 영원히..................................
첫댓글 밤을 지새우면서 아쉬움을 달래보련다....
아아~~~
그리운 님은 떠나가지만...
마음만은 대한민국에 놓고 가나보다....
다시 만날 날이 꼭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