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에티쿠스-윤리적 인간의 탄생>을 읽으려고 합니다.
독서토론클럽이 잠잠해서
그냥 조금씩 생각나면 올리려고...
아니 그래도 되도록 어서어서 읽으려고...^^
김상봉교수의 강의를 듣고 나오며
우연히 눈빛이 마주친 어느 여름 날 이후
그의 책을 사서 쌓아두기만 하고 있어서...
어린이철학교육카페에 도움이 될까? 하고 생각도 하고...
음~ 그럼....)
>>일반적 서론
모든 행위는 선택의 행위이기도 합니다.
선택에는 가치판단이 개입되게 마련입니다.
...더 좋은가, 더 선한가, 혹은 더 정의로운가...이런 윤리적 물음에 부딪히게 됩니다.
선하고 정의롭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마치 자명한 공리처럼 전제하고 말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왜 굳이 선한 삶을 살기 위해 애를 써야 하는 것인가요?...윤리학은 마지막에는 이 물음, 즉 왜
내가 선하게 살기 위해 애써야하는 가라는 물음에 대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간의 도덕성과 선한 의지가 우리의 삶에서 갖는 본질적 의미가 무엇인지 말할 수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윤리학의 어원
윤리학이라는 말을 처음 쓴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
에토스에 대한 이론이라는 뜻...
에토스라는 말은 원래 습관이나 관습이라는 뜻...
기원전 5세기 법과 규범이 시대에 따라 바뀌고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깨닫게 되었기 때문...
그리스인들 역시 아버지인 신과 어머니인 자연으로부터 믈려 받았다고 믿었던 모든 관습과 규범들에 대해 반항하기 시작...
>>소피스트
그리스 사회에서 처음으로 돈을 받고 학생들을 가르쳤던 사람들...
질사는 것에 대한 지혜..소피스트가 팔고 다녔던 지혜...삶에서 성공하고 출세하는 것을 뜻합니다.
...삶에서 성공한다는 것을 권력을 얻는다는 것과 같은 뜻으로 이해...변론술, 웅변술
...2천500년 전 그리스 사회에서 권력은 총 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그리고 말에서 나오는 것
소피스트들의 상대주의...객관적 진리는 없으며 있는 것은 우리의 주관적 판단일 뿐이라는 것...
어떻게 해야 옳은 말을 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옳은 것처럼 보이는 말을 할 수 있는가라는 것일 뿐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
욕망의 자기주장 그것이 바로 소피스트의 철학
>>소피스트와 윤리학의 근본물음
상대주의, 욕망의 자기주장, 이것은 모든 도덕성의 무덤
첫째, 소피스트적 도덕의 제1원리는 쾌락주의
둘째, 사회적관계의 제1원리는 약육강식
...
인간이 올바로 살려면, 자기의 욕망을 억제할 것이 아니라
이것을 최대한으로 허용하고 용기와 지혜로 이 욕망에 봉사하여
욕망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충족시킬 만한 힘을 가지고 있어야
...
올바르게 산다는 것은 자유분방하게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며 절제의 덕은 비겁함에
지나지 않는다
...
소피스트의 미덕은 그들이 던진 질문의 정직함에 있다.
...
사자가 토끼를 잡아먹는 장면, 그것을 자연이라고 생각한다...인간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약육강식에 대해서는 불의하고 부도덕한 일이라고 비판...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다윈의
진화론에 따르면,,,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논리는 인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
...우리는 도덕의 요구에 따르기 위해 우리의 자연적 욕망을 억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왜
우리는 있는 그대로 자연의 요구와 자연적 욕망을 따라 살면 안되는 것일까?
...
스피스트들은 도덕을 위한 위대한 반면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