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5월 11일(일)
*만남 : 서초구청앞 , 07:30am
*참석 : 도담산악회, 회원 9명 (총 10명)
* 충북 괴산군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야산"으로 부터 이어지는 백두대간 종주길의 장성봉 과 막장봉 산행과
각종 나물(당귀,곰취,미역취,참나물,다래순,취나물,떡취 등)을 따러 07:30 am에 양재동을 출발한다.
백두대간 길의 대야산에서 이어지는 "버리미기재"에 도착을 하였으나 백두대간의 보호를 위해 휴식년제 실시에
따라 백두대간 지킴이 근무자에 의해 입산금지, 다시 "제수리제"로 도착하여 산행 시작 11:00am.
능선에서 취나물을 채취하며 등반을 하였으나 전문 홍대장 이외에는 양이 그리 많지 않고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한지라 13:00pm 경 모두들 시장끼를 느껴 막장봉 직전 그늘자리에 점심상을 차린다.
오늘산행은 나물 채취가 주목적이라 쌍곡휴게소 방향으로 하산하며 본격적인 나물 채취를 위해 계곡으로
떨어진다. 슈맑,배중위와 나는 후미조로 쳐져서 나물을 따며 하산을 하기는 하나 취나물이외에는 나물 식별이 불가능하며
열심히 따기는 하나 양이 그리 많지도 않은 것같다. 선두조가 훍고 간 이유만은 아닐 듯...
계곡이 아니라 능선을 타고 갔어야 했는데.......
도담산악회의 백대장께서 코스선정의 잘못을 일부 인정은 했으나 당귀와 곰치는 거의 구경을 못하고....
16:30pm 쌍곡휴게소를 지나 칠보산 산행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준비해온 삼겹살 과 열심히 따온 각종
나물로 즉석 더덕주와 막걸리로 마무리 파티를 ......
당귀 새순은 옛적 임금님에게 진상까지 한 귀한 게라 오는 백대장의 제안에 가을 방태산으로 당귀 채취를 가기로한다.
연휴로 인한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최근 새로 개통된 상주-청원간 고속도로를 이용, 경부고속도로로
22:00pm에 양재동 도착. 직접 따온 나물(취나물+머구대+홍대장 적선분)을 집사람에게 조금이나마 줄 수있어 다행이다.
제수리재 등산로 입구
나물 채취로 바쁜 도담산악회 회원
잎 뒷면이 하얀 떡취가 많이 보이고 ( 주로 떡으로 만들어 드신다고....떡취)
대야산의 주능
배슈맑 과 아들, 배중위
멀리들 보이는 주흘산, 조령산, 월악산, 희양산...
뒤로는 칠보산
투구바위에서 도담산악회 회원들과, 어린 꼬마때 보고는 처음인 배중위가 어느새 듬직하게 자라 서울대 대학원에
다니고 있고 ...
쌍곡계곡
등산 인구가 너무 많이 늘어 이름나고 복잡한 국립공원등을 피해 가능하면 오지산행을 많이 하고 싶다는
도담산악회 백대장의 산행계획에 공감을 하고....
해먹산악회의 산행활동과 무관치 않으며 오지 개척산행을 계속 즐길 수만 있다면 얼매나 좋겠능교..
오는 가을 방태산 당귀 채취 산행을기대하면서.....
鏡岩
첫댓글 ㅎㅎㅎ 경암이 도담에 조우하여 빨간 하루를 즐겼구나,사전 정보는 있었지만,배중위도 따라 붙었구나.
잘 지내지요? 지난번에 김석태군의 귀국시 같이 저녁을 함께하고 본인이 지장산에서 따온 취나물을 대접했고 슈맑의 곰취 산행 제의를수락했었소.테마산행도 또한 一樂, 가끔은 괜찮은 것같소.내가 밟지 않은 새로운 산은 가능한 갈려고 노력중이요만...
당귀는 특히 여학생에게 특효가 있으며 smooth circulation을 시켜 각종 불순을 해소시킨다함.그리고 당귀의 새순은 임금님 진상품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