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한 분의 가열 살균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저는 아기가 없어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던 방법인데요..
젖병 살균기를 이용하여 배지를 가열 살균후에 하루 정도 식힌 후
종균을 넣는 방법입니다. 스팀가열 방법으로 젖병 살균기를 사용하는
또 다른 가정용 살균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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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은 2시간 정도를 스팀을 공급하여 살균하게 되는데..
물의 양을 조절하여 가열 시간을 조절한다고 합니다.
30분 정도의 스팀이 발생할 만큼 물을 넣고 4번 반복하는 것이죠..
참으로 창의적인 방법입니다.
회원님들도 각자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보세요..
저도 처음에는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가열 살균하였으나,
여러가지 복잡함이 있어서 비가열 무살균 톱밥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단점은 배양시간이 10~15일정도 더 걸린다는 것이죠.
배지를 제조하여 최대한 빨리 버섯을 수확해야 할 때는 가열 살균법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발효톱밥을 가열 살균법으로 하면 좀더 빨라지겠지요...
비가열 무살균법의 장점을 다시 한번 나열해 보면
비가열이라서 배양통을 내열성 재질이 아닌 투명하고 방수가 되는 어떤 것으로도
사용가능하다는 점이며,
화상이 위험이 없다고 것과 종균 투입시의 2차 오염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가열살균법으로 살균을 해서 배지가 멸균상태가 되어도
종균 투입시 곰팡이균이 일부 침투해서 균사체가 사멸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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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키우기 카페에서 퍼온 젖병 살균기를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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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가 꽤 쏠쏠합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 주고 있습니다.
키가 커 보이게 밑에 물컵을 엎어서 위에 놓았습니다.
배지에 물이 직접 닿아 고여 있으면 배지가 썩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노루궁디 버섯 둘은 오늘도 자기의 성장 모습을 자랑합니다.
' 내가 제일 잘 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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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새송이 버섯은 어제 저녁 갓이 피었습니다.
이제 안심이 됩니다.
갓이 제대로 핀다는 것은 호흡을 정상적으로 하고
건강하게 잘 자란다는 증표니까요..
쌍둥이는 한 아이는 아직 갓이 피지 않았습니다.
애 태우지 말고 얼릉 피어라~...
두개의 발이 된것을 빼고 나머지가 올라 온다면
솎아 주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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