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 앞둔 조생양파,평년가격 웃도나

[(사)한국채소소믈리에협회]

2013년3월21일자 (제2514호)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출하 앞둔 조생양파, 평년가격 웃도나

4월 중순부터 조생양파 출하가 시작되는 가운데 저장양파 가격 강세 여파와 조생양파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시세는 평년보다 소폭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월 20일경 전국의 양파 재고량은 10만4000톤, 부패율을 고려하면 8만8000톤으로 지난해보다 38% 적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때문에 3월 중하순 가락시장 양파 도매가격은 ㎏당 1800~1900원내외에서 거래되며 강세를 형성하고 있다. 평년의 2월 말에서 3월 초중순 양파 평균가격은 ㎏당 1000원내외이다.

이처럼 양파 가격 강세가 장기화되면서 시장에서는 조생 햇양파 출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월 중순 출하 예정인 조생양파의 경우 올해 재배면적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예측한 2013년산 조생양파 재배면적은 2177~2248㏊로 지난해보다 1.2~4.3% 줄어들고, 평년보다는 7.8~10.7%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여기에 정식지연과 겨울 한파로 지난해보다는 작황이 좋지만 평년보다는 생육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2013년 조생양파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3% 가량 적은 12만9000~13만3000톤 내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2012년산 저장양파의 가격 강세가 4월 초까지도 이어질 경우 조생종 양파의 수확시기가 좀 더 앞당겨지면서 단수가 감소해 조생 양파 생산량은 추정치보다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이처럼 저장양파 물량 부족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생양파 생산량 또한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산지 및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조생 양파 생산지에서는 양파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산지 포전거래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최근 제주 조생양파의 산지 거래가격은 평당 1만3000~1만5000원으로 평년의 6000~7000원보다 두배 가까이 높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저장업체들은 조생양파 출하 직전, 저장물량이 바닥을 보이면 양파 가격이 반짝 상승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3월부터 출하물량을 조절하며 4월 초 출하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영헌 한국청과 차장은 “조생양파는 빠르면 4월 10일경부터 출하되고, 저장양파는 20일경까지 출하가 이어지면서 4월 중순부터 시장반입량이 증가해 시세는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렇지만 저장양파 물량이 워낙 적고, 조생양파 또한 작황이 좋다하더라도 재배면적이 줄어들어 평년보다는 소폭 높은 시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당분간 기상여건과 시장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류영민 기자(rym@agrinet.co.kr)

최근 농산물이 겨울 한파로 인해 양파와 배추 등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되었습니다.

가격이 오른 양파는 지난해 가뭄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 저장양파의 재고량이 부족해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저장양파가 소비되는 3월 말 까지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지만 햇양파가 출하되는 4월 초중순이 되면서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었는대요.

햇양파의 재배면적의 감소로 인해  가격에 변동이 올지 주목됩니다.

소비자입장에서는 햇양파가 나오는 시기에 먹는 것도 중요하고 저장양파의 쓰임새도 필요하기 때문에

햇양파가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저장양파와 완급조절과 가격안정이 포인트이겠지요.

시장상황에는 다양한 변수가 항상 존재하는대요.

저장양파와 햇양파의 시기에 맞춰 수급을 조절하는 것과 가격안정이 어려우면서도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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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