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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리시(URISI) 원문보기 글쓴이: 허공한다발
· 죄임쇠 : 조이는 데 쓰는 쇠로 된 테.
· 죄졸거리다 : 참새 따위가 자꾸 지저귀다.
· 죄죄거리다 : 빠르게 자꾸 지껄이다.
· 죄코 조리 : 도량이 좁은 사람을 조롱하는 말.
· 죔쇠 : [연장, 도구] 쇠로 만든 두 끝에 나무오리를 물려 다리 사이에 넣고 죄게 할 수 있게 만든 연장.
· 주감이 : [연장, 도구] 해금의 줄 끝을 감아 매는 부분.
· 주개질하다 : 주걱으로 밥을 퍼 담다. (같은말)주걱질하다.
· 주걱뼈 : [육류] 마소의 어깨죽지의 뼈.
· 주검 : 시체. 동사'죽다'에 '엄'이 붙어서 된 명사지만 '엄'은 어미로 인정되지 않으므로 '주검'이라 씀. 비슷한 예로 '무덤'이 있음.
· 주니 : [심리상태]두렵거나 확고한 자신이 없어서 내키지 않는 마음. 또는, 몹시 지리하여 느끼는 싫증.
· 주니나다 : 몹시 지루하여 싫증이 생기다.
· 주니내다 : 몹시 지루함을 느껴 싫증을 내다.
· 주당 : [귀신, 무당] 뒷간을 지키는 귀신.
· 주대 : [연장, 도구] 낚싯줄과 낚싯대. 즉, 줄과 대.
· 주럼 : 피로하여 고단한 증세.
· 주럽 : [질병, 치료법] 피로하여 고단한 증세.
· 주럽 떨다 : 피로하여 고단한 몸을 쉬다.
· 주레장 : [광산] 갱도의 천장에 따로 천장을 만들고 그 위에 버력을 채워 만든 천장.
· 주름문 : 세로주름이 지게 만든 문. 주름을 접고 펴서 열고 닫는다.
· 주름투성이 : 온통 주름이 진 상태. '--투성이'는 일부 이름씨에 붙어, 그 이름씨가 가리키는 '어떤 사물이 지저분할 만큼 몹시 많은 상태'의 뜻을 나타낸다.
· 주릅 : [사람] 구전을 받고 흥정을 붙여주는 일을 업(業)으로 삼는 사람.
· 주릅 들다 : 가운데서 매매 등을 거간(居間)하여 주다.
· 주리 : [그밖] 죄인의 두 다리를 묶고 그 틈에 두 개의 주릿대를 끼우고 비트는 형벌.
· 주리감장개 : 배를 주린 검은 개.
· 주머니떨이 : [놀이] 주머니 돈을 있는대로 다 떨어서 술이나 과실을 사먹는 장난.
· 주머니코 : '뭉툭하고 볼품 없이 생긴 코.' 또는 그런 코를 가진 사람을 농으로 일컫는 말.
· 주머니털이 : 가진 것을 모두 빼앗겨 빈털털이가 되는 일. (혼동하기 쉬운 말 ; '주머니떨이'는 한데 모인 여러 사람들이 돈을 모아 음식 따위를 사먹는 일)
· 주먹묶음 : [옷] 길쌈할 때 실을 뭉쳐 매는 법의 하나.
· 주먹상투 : [용모] 머리를 솎지 않고 쪼아 주먹처럼 크고 모양없는 상투.
· 주먹쑥떡 : 주먹 쥔 손을 다른 손으로 감쌌다가 내어 밀며 욕으로 하는 짓.
· 주먹장 : [집, 건축] 도리 대강이를 안쪽은 좁고 끝은 조금 넓게 에어 깎은 부분.
· 주변하다 : 일을 두름성 좋게 잘 처리해 내다.
· 주부코 : [신체부위] 비사증으로 붉은 점이 생긴 코.
· 주비 : '떼, 무리, 부분'을 뜻하는 말. '유類, 부部'에 해당하는 토박이말이다. *그런 유類가 대부분이다 → 그런 주비가 있다.
· 주사위뼈 : [동물] 주사위 한개를 만들만한 자디잔 뼈.
· 주살 : [연장, 도구] 오늬에 줄을 매어 쏘는 화살. *오늬 : 화살의 머리를 시위에 끼도록 에어낸 부분.
· 주살질 : [일] 주살로 쏘는 것. *주살 : 줄을 매단 화살.
· 주절이주절이 : 주절주절하게 늘어져 있는 모양.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마을 전설이 주절이주절이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 주주물러앉다 : 섰던 자리에서 그냥 내려앉다.
· 주춤새 : 주춤한 자세.
· 죽꺼풀 : 죽의 표면.
· 죽살이치다 : 어떤 일에 죽을 힘을 모질게 쓰다. (준)죽살치다.
· 죽은깨박이 : '주근깨가 있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 준보기 : 교정보는 일. '준準 + 보기'의 짜임새.
· 줄 : [연장, 도구] 쇠붙이를 쓸거나 다듬는 연장. 길게 발음됨. # 쇠기둥에 슨 녹을 줄로 쓸어버렸다.
· 줄 풀리다 : 광맥이 먼저 파던 데보다 점점 좋아지다.
· 줄대 : 끊이지 않고 잇달아 계속.
· 줄목 : 일에 관계되는 긴한 목. # 그 학교를 운영하는 일은 젊은 이사장이 혼자서 줄목을 쥐고 있다.
· 줄무더기옷 : 아래위 빛깔이 다른 한 벌의 옷.
· 줄무지 : 기생이나 장난꾼의 행상(行喪). 친구끼리 상여를 메고서 풍악 치고 춤추며 멋거리있게 놀면서 나감.
· 줄밑 걷다 : 일의 단서나 말의 출처를 더듬어 찾다.
· 줄밤 : 연이은 밤.
· 줄욕 : 잇달아 해대는 욕.
· 줄창치다 : 어떤 일을 쉬지않고 잇대어 계속하다.
· 줄통 뽑다 : 호기가 나서 객기를 쓸 때 앞의 옷깃을 헤칠 듯이 속 옷깃을 뽑아 올리다.
· 줌밖 : 1. 손아귀의 밖 2. 남이 지배하는 범위의 바깥. *줌밖에 나다 : 남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다. 곧 자유롭게 되다.
· 줌벌다 : 한숨으로 쥐기에는 너무 부풀다.
· 줌안 : 1. 손아귀의 안 2. 남의 세력 범위의 안. *줌안에 들다 : 남의 손아귀에 들어가다.곧 자유를 속박 당하다.
· 줌줌이 : 주먹에 쥘 만큼의 분량으로 잇달아.
· 줏개 : [옛] 대궐 지붕에 세운 짐승 모양의 기와.
· 줏대잡이 : 중심이 되는 사람.
· 중굿날 : 음력 9월 9일. '중구重九 + 날'의 짜임새.
· 중글 : '한글'을 중들의 글이라고 낮추어 일컫는 말.
· 중도위 : 장판으로 돌아다니며 과실이나 나무를 거간하는 사람.
· 중치 : [김주영의 작품에서] 중간쯤 되는 것.
· 중치 : 사람 몸의 가슴께. 또는, 어떤 물건의 중간쯤 되는 자리.
· 중패질하다 : (자벌레 따위가) 몸을 연거푸 움츠렸다 폈다 하다.
· 쥐대기하다 : 여러 천 조각을 붙여서 기워 만든 옷.
· 쥐불놀이 : 논둑에 쥐불을 놓는 일. 또는, 아이들이 깡통에 불을 담아 돌리며 노는 놀이. '쥐불'은 원래 음력 정월 첫 쥐날에 쥐를 쫓는다고 하여 마른 논둑풀에 불을 놓는 것이다. (비슷)쥐불놓이. 쥐불싸움.
· 쥐악상치 : 잎이 덜 자란 상치.
· 쥐알봉수 : 잔졸하기는 하되 매우 약한 사람을 조롱하는 말.
· 쥐창시 : 쥐의 창자. '창시'는 '창자'의 비표준어.
· 즐빗이 : 늘어선 모양이 빗살 같이 정연하게.
· 즘즉하다 : 정도가 웬만하다.
· 지걱거리다 : 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 지게꼭지 : 지게의 윗부분.
· 지게장단 : 지겟작대기로 지게 동발을 치면서 맞추는 장단.
· 지긋하다 : 나이가 비교적 많다. #나이 지긋한 신사가 그 소년 앞으로 다가갔다.
· 지기지기 : 때나 눈곱 같은 것이 많이 끼거나 붙어 있는 모양.
· 지꺼분하다 : 1. 눈이 깨끗치 못하고 흐릿하다 2. 물건이 어수선하여 난잡하다.
· 지나마르나 : ('땅이 질거나 마르거나'의 뜻바탕에서) 변함없이 항상.
· 지난이 : 지나간 사람들. 즉 전에 만나고 겪은 사람들.
· 지내다 : 살아 가다. 생활이나 일에 쓰임. # 그는 몇 해를 가난하게 지냈다. 장례를 지내고 제사를 지낸다.
· 지더리다 : 성행(性行)이 지나치게 더리다.
· 지러지다 : 훤출하게 자라지 못하고 오종종해지다.
· 지레채다 : 지레 짐작으로 알아채다.
· 지뢰밟이 : 지뢰밭을 지날 때, 희생물로 앞에 내세우는 사람이나 동물.
· 지르되다 : 제때를 지나 더디게 자라다. 늦되다.
· 지르숙다 : 앞이나 한 쪽으로 잔뜩 기울어지다.
· 지르신다 : 신이나 버선이 발에 덜 들어가 발꿈치에 뒤축이 뭉개지게 신다.
· 지름불 : 밤중에 뱃길을 비쳐주거나 목표로 삼기 위하여 켜 놓은 등불. 등댓불.
· 지릅고개 : 지름길이 되는 고개. '지릅+고개'의 짜임새. '지릅'은 '지르다'의 이름씨꼴로, ' 지름길로 가깝게 가다'의 뜻을 담고있다.
· 지리감스럽다 : 같은 상태가 계속되어 싫증이 나고 따분한 느낌이 있다.
· 지망없다 : 뜻하여 바라는 것이 없다.
· 지며리 : 1. 차분하고 꾸준히 2. 차분히 탐탁하게.
· 지멸있다 : 꾸준하고 성실하다. 직심스럽고 참을성이 있다.
· 지물지물하다 : 날씨가 비가 내릴 듯이 구질구질하다.
· 지밋거리다 : 어줍거나 망설이며 머뭇거리다.
· 지상 : 모양. *나풀나풀 나부대는 백발시인 술잔들고/ 권주하는 지상이요.(베틀노래 1-조선 가요)
· 지신지신 : 거침없이 밟거나 비비는 모양.
· 지실받이 : 무슨 재앙으로 해가 되는 일을 당하는 사람.
· 지악스럽다 : [김주영의 작품에서] 악착같이 일에 덤벼듦을 가리키는 말.
· 지위지다 : 1. 신병으로 몸이 쇠약해지다 2. 낭비로 살림이 기울어지다.
· 지을자리 : 건물의 새로 지을 곳. 요즘 새 건물 자리 표지판이 '00신축부지'에서 ' '00지을 자리'로 적는 이 많아졌다.
· 지점벌여대다 : 같잖은 말이나 조리없는 얘기를 자꾸 떠벌리어 지껄이다.
· 지정머리 : 좋지 못한 궂은 짓거리.
· 지지랑물 : 비가 온 뒤에 초가집 처마에 떨어지는 쇠지랑물 같은 빛깔의 낙수물.
· 지지벌개다 : 단정치 못하게 아무데나 떡 벌리고 앉다.
· 지지벌개지다 : 보기에 좀 칙칙하게 벌겋게 되다.
· 지지콜콜스럽다 : 미주알고주알 몹시 캐고 드는 태도가 있다.
· 지척거리다 : 힘없이 다리를 끌며 억지로 걷다. '지척지척'이란 말이 있음. "어두워 오는 들 길을 지척거리며 걸어갔다.
· 지팡이더듬 : (장님이) 지팡이로 앞을 더듬는 일.
· 직수굿하다2 : 나이가 듬직하다.
· 직신거리다 : [행동] 몸을 슬슬 건드리며 치근치근 조르다.
· 진갈매 : '갈매빛'의 힘줌말. '갈매'는 갈매나무의 열매로 짙은 초록빛임.
· 진갈이 : [농사] 비온 뒤, 그 물이 괴어있는 동안에 논밭을 가는 일.
· 진개장 : [지리, 지형] 먼지나 쓰레기를 버리는 곳.
· 진대 : [행동] 남에 기대어 억지를 쓰다시피하여 괴롭히는 짓.
· 진대나무 : 산 속에 죽어서 넘어지거나 쓰러져 있는 나무. 선 채로 말라죽은 나무는 '강대나무' 임.
· 진동걸음 : 매우 바쁘게 서둘러 걷는 걸음. <진둥걸음.
· 진동항아리 : [그릇] 1. 무당이 자기 집에 모셔놓는 신위. 2. 한 집안에서 평안을 위하여 돈과 쌀을 담아두고 정한 곳에 모셔놓은 항아리.
· 진솔 : [옷] 1. 한번도 빨지 않은 새 옷 2. '진솔옷'의 준 말.
· 진신 : [옷] 들기름에 결어 만든 진땅에서 신는 가죽신.
· 진지리꼽재기 : '진저리가 나도록 꼬장꼬장한 사람을 일컫는 말.
· 진티 : 일이 잘못되어 가는 빌미. # 날고기를 많이 먹은 것이 진티가 되었다.
· 진피아들 : 지지리 못난 사람.
· 질겁 : 뜻밖의 일로 몹시 놀람. >잘겁.
· 질기굳다 : 질기고 굳세다. 굳세어 끄떡없다. 고전에는 'ㄱ'이 탈락되어, '질긔욷다'로도 나 옴. "강강?耽? 질
· 긔우며"(번역소학,8,28)
· 질러박다 : 힘껏 건드리거나 꽂아 넣듯이 박다.
· 질벅거리다 : 옆구리 따위를 자꾸 쿡쿡 찌르다.
· 질번하다 : 물건이 아주 많이 널려 있다.
· 짊다 : 짐을 뭉뚱그려서 지게 같은 데 얹다. # 지게에 짊고 간다. 짐을 잔뜩 짊은 소를 몰고 간다.
· 짐벙지다 : 신명지고 푸지다.
· 짓나다 : 흥겨워 멋을 부리다.
· 짓내다 : 흥에 겨워서 마음껏 기분을 내다.
· 짓내몰다 : 아주 내몰다.
· 짓소리 : [불교] 부처에게 재(齋)를 올릴 때 불법 게송(偈頌)을 썩 길게 읊는 소리.
· 짓적다 : 부끄러워 면목이 없다. 열없다.
· 짓지르다 : 빗장 따위를 함부로 건너 지르다.
· 짓질리다 : (해나 달이 지려고) 빛이 쇠해지거나 없어지다.
· 징거두다 : 1. 옷이 해지지 않게 듬성듬성 꿰매어두다 2. 할 일을 미리 마련하여 두다.
· 징그다 : 1. 옷이 해지지 않도록 듬성듬성 꿰매다 2. 큰 옷을 다 뜯어서 고치지 아니하고 일 부분을 접어서 호다.
· 징살맞다 : 언짢을 만큼 징글맞다.
· 짙다 : 재물 같은 것이 넉넉하게 남아 있다. 대대로 전하여 내려오는 많은 재물을 "짙은 천량"이라고 함.
· 짙은 천량 : 전하여 내려 오는 많은 재물.
· 짚누리 : 짚가리. 또는, 짚 노적가리. '누리'는 '가리,노적더미'의 옛말.
· 짚뚜껑 : 짚으로 엮어 만든, 항아리 따위의 뚜껑.
· 짚망태 : 짚으로 만든 망태기. '망태기'는 물건을 담아서 들고 나르는 데 쓰는 그릇.
· 짚이다 : 마음에 요량되어 짐작이 가다. '짚다'의 피동형. # 나는 그가 우는 것을 보고 짚이는 데가 있었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짜개바지 : 가랭이 밑을 터서 만든 아이들의 바지.
· 짜개신발 : 엄지발가락과 나머지 발가락이 따로 들어가게 된 신발.
· 짜드라 오다 : 많은 수량이 한목 쏟아져 오다.
· 짜드라 웃다 : 여럿이 한목에 야단스럽게 웃다.
· 짜드락 나다 : 남에게 감추던 일이 터져 드러나다.
· 짜르개 : 자르는 도구. 또는, 석기 유물 중 한 쪽 면이 날카로워 물건을 자르는 데 쓰는 돌.
· 짜배기 : 현실로 있는 일. 사실. '진짜배기'에서 나온 말.
· 짜부리다 : 짜부라지게 하다.
· 짜장 : 참, 과연, 정말로.
· 짜증길 : 짜증스러운 걸음이나 나들잇길.
· 짜하다 : 소문이 매우 자자하다. 소문이 왁자하다. #온 마을에 그 소문이 짜하게 퍼졌다.
· 짝귀 : 양쪽 귀가 짝짝이로 된 귀. 서로 같지 않은 두 눈을 '짝눈'이라 함.
· 짠돌이 : '구두쇠처럼 매우 인색한 사람'을 비유한 말.
· 짠짠하다 : 여유가 없이 매우 긴장되고 각박하다.
· 짧달막하다 : 짧고 작달막하다.
· 짬 : [김주영의 작품에서] 두 물체가 서로 맞붙은 틈.
· 짬밥 : 남이 먹다 남은 음식물의 찌꺼기. 주로 돼지의 먹이에 이용된다. 속된 말로 '짬뽕, 짬빵'이라고도 한다.
· 짬새 : 짬이 나있는 사이.
· 짭짤눈 : 규모있고 야무지게 생긴 눈.
· 짯짯이2 : 빈틈없이 세밀하게. 주의깊게.
· 째 : 태껸에서 급수의 단위. 일반 무술의 '급'에 해당하는 말.
· 째다 : 옷이나 신이 몸이나 발에 좀 작다. '째'를 길게 발음함. # 신이 째서 발이 부르텄다. 옷들이 째서 입을 수 없게 되었다.
· 쨀끔쨀끔 : 오줌이 조금씩 새어 흐르거나 빗물이 쏟아졌다 그쳤다 하는 모양. 또는, 눈물을 매우 조금씩 흘리며 우는 모양. <찔끔찔끔.
· 쨍볕 : 쨍쨍 내리쬐는 햇볕. (비슷: 땡볕)
· 쩍지다 : 만만치 않다. 힘에 겹다.
· 쪼짝거리다 : 부리로 쪼듯이 이리저리 자꾸 헤치다. 또는, 발걸음을 재게 움직이며 뒤뚱거리며 자꾸 걷다.
· 쪽머리 : 쪽찐 머리. 또는, 머리를 쪽찐 여자.
· 쪽저고리 : 쪽빛의 저고리.
· 쪽지어질 : 무슨 일이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거나 불쾌할 때의 감정을 나타내는 말. '시집간 여자가 목 뒤에 머리를 땋아 틀어올리다'에서 번지어 쓰이는 말. (비슷: 빌어먹을)
· 쫀득하다 : 아주 차지고 쫄깃하다. <쭌득하다. (여린말: 존득하다)
· 쫄래동이 : 경망스럽고 잔약한 어린 아이.
· 쫄밋거리다 : 저린 듯하게 자꾸 떠들렸다 가라앉았다 하다.
· 쫒다 : 상투 또는 낭자를 틀어서 죄어 매다. '좆다'라고도 함. # 어른들은 쫒은 상투 바람이었다.
· 쭉신하다 : 키가 훌쩍 크며 맵시가 있다.
· 쯧쯧거리다 : 마음에 맞잦지 않아 혀를 차는 소리를 잇달아 내다.
· 찌끗째끗하다 : 찌긋하고 째긋하며 눈치를 채게 하다.
· 찌다 : 갈대, 참대, 삼 등이 배게 난 것을 성기게 베어내다. 모판에서 모를 모숨모숨 뽑아내다. # 가시나무를 쪄다가 뒤울안에 쌓았다.
· 찌러기 : [김주영의 작품에서] 성질이 몹시 사나운 황소.
· 찌를내기 : '총검술'을 다듬은 북한말.
· 찌릉소 : 사람을 받는 매우 사나운 소.
· 찌벅거리다 : 부스럼 따위에 물기가 있어 자꾸 끈적이다.
· 찌붓하다 : 찌부러진 듯이 한 쪽으로 기웃하다.
· 찌뿌둥이 : 찌뿌둥하게.
· 찌뿌둥하다 : 마음에 맞갖지 않아 몹시 찌뿌드드하다. 또는, 몸이 고달프고 무겁다. '날씨가 잔뜩 흐리다.'의 뜻도 있음. (보기) 찌뿌둥한 얼굴. 언제나 몸이 찌뿌둥하다. 전날부터 하늘은 찌뿌둥해 있었다.
· 찐득하다 : 끈적끈적하게 물기가 많다. 또는, 몹시 검질기게 끈끈하다.
· 찐찐하다 : 코 안이 끈적끈적한 물기로 막혀서 거북하다. (비슷) 찡찡하다.
· 찔긋 : 몸의 일부를 세게 움츠리거나 펴거나 하여 한 번 움직이는 모양.
· 찔꺽눈 : 진물러서 늘 진물진물한 눈.
· 찔꺽눈이 : 찔꺽눈을 가진 사람.
· 찔러넘길내기 : '총검술'을 다음은 북한말.
· 찔러바치다 : 남몰래 일러바치다.
· 찔레꽃머리 : 찔레꽃이 필 무렵. 곧 '초여름'을 말함. 이 때는 보릿고개에 가물까지 겹쳐서 연중 가장 힘든 때이다.
·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워서 걸핏하면 짜증을 내다.
· 찜부럭부리다 : 짓궂이 찜부럭을 내다.
· 찜통더위 : 몹시 무더운 더위. (비슷) 가마솥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