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0. 5. 2 부활후 5번째주일 어린이 주일 설교 - 신현태 목사
< 사도신경 개정판 - 천천히 묵상 >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 장사된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셨으며 /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시다가 /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 나는 성령을 믿으며 /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 죄를 용서받는 것과 / 몸의 부활과 /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순전하고 겸손한 어린이처럼
(마태18;1-4, 막14;3-6, 벧전2;2, 고후2l;17 )
오늘 성경에는 두 종류의 관심이 있습니다...
오늘 나는 무엇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까?
오늘 성경에 어른들의 관심은 무엇이며.. 어린아이들의 관심은 무엇일까요?
..... 오늘 나의 관심은 무엇입니까... 내가 그것을 생각하고 골몰하고 집중하는 것이 있다면
도대체 그것은 무엇입니까?
어른된 나의 관심은 무엇입니까?
-- 오늘 성경에 어른된 제자들의 관심은 “ 누가 더 큰가 하는 것입니다.
"Who is the greatest?"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 무엇이 최고입니까...
두 종류의 관심
1. 어른들의 관심 - 누가 크냐? (키재기, 출세, 비교, 성공)
2. 어린아이들의 관심 - - 나는 부족하다.
- 자기를 낮춤 (겸손한 마음)
세상 사람들이 가지는 관심은 누가 크냐.. 누가 최고냐? 출세와 성공입니다. 크기 재기... 키재기...입니다. 그런데... 혹 교회 안에서도... 신앙 생활에서도 이런 질문에 빠져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 스스로도 대단히 실망스러울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의 관심도 그러했습니다.
제자들은...
(마5;3) 산상 보훈의 말씀을 통해 주님으로부터 이미 많은 복음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
수없이 말씀을 듣고 또 들어도.. 제자들의 관심사.. 마음의 생각과 꿈은 여전히 세속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때 주님이 한 작은 어린아이를 불러서.. 제자들 가운데 세우시고..
실물을 보여 주시면서 가르쳐 주십니다.
(마18;3) 다같이 읽겠습니다.
“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축복하는 주일입니다. 주님이 우리 가정에 주신 자녀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품고 사랑하고 축복하는 주일입니다.
그렇다면 어린아이처럼 되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어린이란? 태아나 유아를 포함한 14세 이하의 자녀들을 말합니다.
(마18;4)에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
-- 주님이 제자들에게 마음을 돌이키라고 한 본 뜻은.... 천국백성의 자격은...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말하면... < 자기를 낮추는 마음 > 즉.. < 겸손한 마음 >입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요?
“ 나는 참 겸손한 사람이다. ” --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인데... 자녀들이 속을 썩여서 너무나 힘들고 마음이 아프다고 생각하나요?
겸손의 정의는 무엇이며.. 교만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저는 깊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교만은.. 자신이 참 겸손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는 마음이며
겸손은.. 자신이 얼마나 심각할 정도로 교만한 사람인가 하는 것을 절감하는 마음입니다.
나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 얼마나 모자람이 많은지.. 얼마마 모순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정말로.. 정말로 순간 순간 주님이 필요하고.. 주님의 말씀이 필요하고 고난을 통해 훈련을 받아야 하고.. 말씀을 듣고 배우고 암송하고 양육하고 제자훈련을 평생 받아야 하는지를 아는 부족함에 대한.. 결핍에 대한 통열한 깨달음입니다.
진실로.. 하나님은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벧전5;5)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겸손한 자는 이것을 통해서도 배우고.. 저것을 통해서도 배웁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가 부족하기에.. 아는 것이 없기에.. 누구를 통해서도 항상 배우고 은혜를 발견합니다.
예화) 한번은 성자 프란시스에게 제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어떻게 그렇게 거룩한 성자가 되셨습니까?
--그러자 프란시스가 슬픈 얼굴로 대답했답니다.
“ 아니다.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 주신 것의 천만분의 일만큼이라도
지구상에 가장 악한 사람에게 베풀어 주셨다면..
그는 나보다도 훨씬 거룩한 성자가 되었을 것이다.
나는 악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인데.. 다만..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이다.”
-- 그렇습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자신의 연약함.. 부족함.. 모자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필요로 했던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빌2;5)에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다 했습니다.
(빌2;3) 아무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 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 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 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했습니다.
==> 우리가 영원히 본받아야할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겸손한 마음은 자기 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확대 성경에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4가지로 표현했습니다.
Little children ( trusting, lowly, loving, forgiving )
믿음의 마음.. 낮은 마음.. 사랑스러운 마음.. 용서하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trusting - 믿는 마음(하나님을 믿는 마음)
lowly,- 낮추는 마음 (겸손한 마음)
loving - 사랑하는 마음 (좋아하는 마음)
forgiving - 용서하는 마음 (관용하는 마음, 부드러운 마음)
-- 한 마디로 순전한 마음 ( innocent 천진난만한 마음)
“ 하나님! 순전한 마음으로(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언제나 살게 해 주세요! ” - 기도제목
-- 이 4가지 마음을 한가지 단어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벧전2;2) “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
(고후2;17)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
(욥8;20) “하나님은 순전한 사람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악한 자를 붙들어 주지 아니하신다.”
you are innocent, guilty of nothing..
< 순전한 ; innocent -- 천진난만한... 때묻지 않은... )
오늘 어린이 주일을 맞아.. 주님께..
겸손한 마음.. 순전한 마음으로 자녀들을 품고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면서..
어린이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잘 묘사해 주고 있는 칼릴지부란의 시를 읽어 드립니다.
자녀에 대하여… / 칼릴 지부란의 시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에서 발췌)
자신이 낳은 자녀라고 해서
자신의 소유라는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그들 스스로 존재하며
자기 스스로의 삶을 갈망하는
하나님의 딸이며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부모의 몸을 거쳐 왔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지금 부모와 함께 있을지라도
자녀들은 결코 부모의 소유가 아닌 것입니다. //
우리는 자녀들에게 사랑을 줄 순 있으나
자신의 생각까지 줄 수는 없습니다.
자녀들이 자신의 생각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육신의 집은 줄 수 있으나
영혼의 집까지 줄 순 없습니다.
그들의 영혼은 “내일의 집”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곳은 당신이 방문해 볼 수 없으며
꿈에서 조차라도 가 볼 수 없는 곳입니다.
우리로선 꿈속에서 조차 가 볼 수 없는 내일의 집에………
부모가 자녀와 같이 되려고 애쓰고 배려하는 것은 좋으나,
부모 자신의 판박이처럼 만들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
우리의 삶이란 결코 되돌릴 수도 없고,
어제에 머물지도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아이들이 앞으로 날아 갈 수 있도록
힘껏 내 보내는 하나님의 손에 잡힌 활입니다.
부모가 활이라면 자녀들은 살아있는 화살과 같습니다.
그 화살은 앞으로 쏘아져 나아갑니다.
궁사인 하나님께서는 무한의 길 위에 세워 놓은
한 표적을 겨누고, 온 힘을 다해 활을 잡아당깁니다.
활에 잰 화살이 더 빨리, 더 멀리 날아가도록……..//
우리는 우리가 궁사인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구부러지는 활임을 기뻐해야 합니다.
궁수의 손에 의해
언제나 기쁘게 구부려지도록 하십시오!
하나님은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시는 만큼,
또한 흔들림없이 그저 구부러지는 활도
여전히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
-------------
자녀에 대하여 (On Children) / 칼릴 지브란
And a woman who held a babe against her bosom said,
Speak to us of Children. And he said,
한 여인이 아이를 안고 와서 자녀에 관하여 물었다, 그가 대답하였다.
Your children are not your children. 당신의 자녀는 당신의 아이가 아닙니다.
They are sons and daughters of Life's longing for itself.
그들은 스스로 갈구한 생 그 스스로 자체의 아들과 딸이다.
They come through you but not from you.
비록 그들은 그대를 통해서 나온 것일 뿐, 그대로 인해 나온 것은 아닙니다.
And though they are with you yet they belong not to you.
비록 그들이 그대 옆에 있다고 해도, 그들은 그대에게 속한 것이 아닙니다.
You may give them your love but not your thoughts,
당신은 자녀에게 그대의 사랑을 줄 수는 있지만, 그대의 생각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For they have their own thoughts.
그들 역시 그들 스스로의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You may house their bodies but not their souls,
당신은 그들의 몸을 집에 둘 수는 있지만, 그들의 영혼까지 가둘 수는 없습니다.
For their souls dwell in the house of tomorrow, which you cannot visit, not even in your dreams. 그들의 영혼은 내일의 집에 머무르기 때문이며, 그곳은 당신이 방문해볼 수 없으며, 꿈에서조차 가 볼 수 없는 곳입니다.
You may strive to be like them, but seek not to make them like you.
당신이 그들처럼 되려고 애쓸 수도 있지만, 그들이 당신과 같아지도록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For life goes not backward not tarries with yesterday.
인생은 과거로 흘러가지도, 어제에 머무르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You are the bows from which your children as living arrows are sent forth.
당신은 당신의 아이들이 앞으로 날아갈 수 있도록 내보내는 활입니다.
The archer sees the mark upon the path of the infinite, and He bends you with His might that His arrows may go swift and far. 궁수는 끝이 없는 길 위에 있는 표적을 보고, 모든 힘을 기울여 그의 화살이 빠르고 멀리 날아가도록 활인 그대를 구부립니다.
Let your bending in the archer's hand be for gladness;
궁수의 손에 있는 그대가 기쁨으로 구부려지도록 하십시오.
For even as He loves the arrow that flies, so He loves also the bow that is stable.
그가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듯이, 그는 흔들림없는 활 또한 사랑하십니다.
-<예언자>, 칼릴 지브란 지음, 정창영 옮김, 물병자리, 2007
2010. 5. 2 낮기도문 - 고운꿈님
만물의 주관자 되신 왕이신 아버지 하나님
만물이 소생하여 움트는 봄을 허락하시고 싱그로운 연푸른 빛으로 대지를 채색해 놓으신 창조주 아버지 하나님의 정원에서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주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은 온통 기적의 소리를 내며 대지를 울리고
만가지 꽃들은 아름다운 색으로 주님께 화답하는 아름다운 성일을 맞이 하여 이 모든 것들을 우리에게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한없는 사랑과 은혜의 보좌앞에 엎드려 주의 음성듣기 원합니다.
지난 한주간의 많은 허물과 죄악된 모습들과 이기심과 미움과 원망과 불평의 시간들을 내려놓습니다.
주의 거룩하신 보혈로 우리의 심령을 정결케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심령이 주의제단에 산제물로 드려지기 원합니다. 이 예배가운데 성령충만하게 임 하시옵소서
단위에 세우신 목사님을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주시고 역사하셔서 그입술을 통하여 선포되는 모든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태워 흠향하게 하시고 말씀의 산역사가 일어나는 시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시는 모든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고 실생활에 적용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특권과 하늘의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어린이를 더욱 사랑하시는 주님 !
부모를 공경하라 하신 주님!
저희가 한주간 동안 더욱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며 주신 자녀들을 더욱 사랑하는 한주간이 되도록 우리의 심령을 다스려 주옵소서.
주님이 죽기까지 순종하며 죄인의 모습인 날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또한 주님의 사랑 덧입고 부모님과 자녀들을 향한 사랑에 주님의 마음을 담기 원합니다. 주의 자녀된자로서 빛과 소금과 같은 심령으로 주의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가르치며 부모 섬김에는 주님 사랑하듯 온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사랑하고 섬기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시며
믿음이 연약한 가족이 내안에서 빛나는 주님의 모습을 발견하는 날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아시는 주님 !
한주간을 살아갈 때 예배때의 뜨거운 심장과 묵상의 날개로 독수리처럼 날아 오르는 영적 충만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사단의 간교한 유혹과 연약한 자를 찾아헤매는 울부짖는 사자앞에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검과 성령님 함께 하심으로 싸워 승리하는 한주간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지 못한 지체들 기억하시고 늘 동일한 은혜로 함께하시며 어디에서든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 순전하고 겸손한 어린이처럼.. > 이란 말씀을 듣습니다.
저희 마음이 천국의 주인공들이 어린이의 마음으로 순수하고 맑어져서 주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세상 어른들처럼.. 계산하고 판단하고 비교하는 마음을 회개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의 선물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모든 것 감사하오며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