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지원통합정보체계(건설CALS/EC)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자문서와 건설정보 코드가 세분류까지 표준화된다.
건설교통부는 건설산업의 IT화를 촉진하기 위해 ‘건설기술개발 및 관리에 관한 운영규정’을 개정하고 각종 건설CALS/EC표준의 제정·보급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건교부는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공유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전자문서 200여종과 CAD도면작성·표준을 제정하기로 했다.
또 현재 중분류까지 돼있는 건설정보 분류코드를 세분류까지 표준화해 발주자와 시공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는 건설사와 발주기관 등이 건설사업관리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건설정보의 국가표준이 정립돼있지 않아 원활한 정보교류가 어려운 실정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건설정보코드가 세분류까지 구체화되면 건설사 및 발주기관 등이 코드만으로도 관련 정보의 내용을 손쉽게 파악·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또 건설CALS/EC에 관한 단체표준 또는 국가표준을 건설업체, 개인 등 누구든지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제안된 표준안은 한국건설CALS협회에 설치된 표준화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단체표준으로 확정하고 단체표준 가운데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면 국가표준으로 정하게 된다.
건교부는 건설CALS/EC표준이 본격 활용되면 2007년께부터 업무처리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설계도서는 80% 이상 감축돼 연간 1천400억원의 설계비와 1조2천억원의 공사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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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건설CALS/EC보급 확대한다
적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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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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