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맛집 - 한정식 안(상견례,돌잔치,접대하기좋은곳)

[김용우]

일산맛집 - 한정식 안(상견례,돌잔치,접대하기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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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 안 - 한정식 잘하는 집

전에 '금동이아빠'블로그에서 스크랩 해온 '한정식 안'에서 식사를 하고 왔다.

일산 정발산역 롯데백화점 바로 맞은편에 크게 위치해있다.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이 된다. 방문했을? 시간이 1시30분을 조금 넘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다. 참고로 맛집 찾을? 자주 들리는 '메뉴판닷컴'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가면 장뇌삼 서비스 제공이 된다. 참고.

테이블 기본 셋팅이다. 놋쇠로 만들어진 수저는 약간의 무게감이 있다.

아주 따뜻했다. 저 물수건. 일회용물수건이 아니라서 마음에 든다. 티비에 보니 일회용물수건 위생상태가 심각하다고 한다.

내손에 있는 세균들을 없애는데, 100%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해주었다.

분청사기라는 메뉴를 시켰다. 한정식 전문점이라.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다. 런치세트부터 가격은 25000원 이상으로 다양하다.

그중에 중간급인 분청사기라는 메뉴....

호도죽,물김치,차돌박이샐러드,개성무나물,월과채,참치회3종,장교탕,해초무침,삼색전,대하요리,생합탕,오룡해삼,산마갈비구이,돌솥밥,국,간장게장,후식 등이 나온다. 약 15여가지 이상이 된다.

호도죽이다. 호도,밥,견과류가 들어가 있고, 내용물이 알차게 들어가 있으며, 젊은층도 좋아하겠지만, 어른신들이 아주 좋아하실꺼 같다.

한입 먹어본다.

물김치.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개성무나물요리

겨자잎 위에 곶감과 살구가 결들여져 있고, 제일 위에 있는 하얀부분은 감차를 채썰은거다.  

한입 떠억 먹으면 달콤한 맛이 겨자잎과 감자맛과 잘 어우러져 입안을 감칠맛나게 한다.

한입 쑥~~

차돌박이 샐러드. 보통 차돌박이는 질긴 맛으로 먹는데, 매우 부드러웠다.

참치회다. 참치등살, 참치뱃살,점성어,광어가 나왔다. 신선한 얼을 위에 이쁘게 옷을 입고

우리 앞으로 나와주셨다.  싱싱한 맛이 일품이다.

월과채.

구절판 변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밀쌈(구절판 밀전병유사), 호박,소고기,오이,당근,표고버섯, 아삭아삭한 숙주가 나오며,

매콤, 담백한 겨자,잣소스가 조화를 이룬다.

아래와 같이 서버들이 섞어서 나누어준다.

감동적인 맛. 우리 부모님이 매우 좋아하실듯하다.

해초무침

미역국수, 골뱅이 또는 소라, 해초, 배,오이,미나리,양파가 나온다. 골뱅이는 젊은층이 먹기좋고,

소라는 윗분들이 드시기에 좋다. 골뱅이 또는 소라가 나오니, 그날그날 틀리다고 한다.

이쯤되면 접시가 조금씩 지저분하기 시작한다. 미리 요청해도 되지만, 서버가 알아서 접시를 교체해준다.

장뇌삼.

서비스로 주셨다. 메뉴판닷컴 예약을 하면 주신다는.. 그 장뇌삼. 뒷쪽으로 조금만 그릇에 담겨져 있는 건

꿀과, 잣이다. 거기에 한입 찍어먹는다. 왠지 힘이 넘치는거 같다.

장교탕

처음 먹어봤다. 오골계와 장뇌삼이 하나로....

장뇌삼의 장과 삼계에서 계가 교라고 바껴서 장교탕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검은깨와 찹쌀, 각종 한약재, 오골계가 조화가 되어 약선음식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이 음식이 약선음식 대상에 꼽혔다고 한다.

삼색전

파래전, 화전,생선전

화전은 꿀이 발라져 있어 소스를 찍어먹지 말고, 그냥 먹는다.

대하구이.

약 15~20cm정도 되는 크기의 대하. 속이 알차게 차있다.

키토산이 함유되어 있으며, 껍찔?로 먹는게 좋다고 한다.

오룡해삼

해삼 못드시는분들도 많은데, 보기 좋게 미트볼 형식으로 한입에 먹기 좋게 나온다. 해삼은 정기를 보호하고

정과혈을 보호한다는데...

새우살, 해산물을 다져넣고, 찐. 오룡해삼은 왠지 무협지에 나오는 신비한 음식으로 들린다.

내공이 1갑자 늘어났으면.. 웁쓰~~~

갈비구이

아래 검은 돌은 음식물이 식지말라고 아래 깔려있다. 뜨거우니 조심.

신선한 영양부추, 양파,마늘과 함께 갈비를 먹게 된다. 서버가 일일이 잘라준다.

진지상이 나온다. 간장게장 모습.

게껍데기에.. 밥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생선, 찬,간장게장, 돌솥밥과 함께 진지상을 먹으며 식사를 마무리한다. 이쯤 되면 포만감과 함께 행복함을 느낀다.

3시가 조금 넘는시간. 약 2시간정도 걸린듯하다. 손님은 거의 다 빠진듯.

양해를 구하고 실내사진을 몇장 찍어봤다.

다양한 룸이 되어 있어 각종 모임 및 회식하기에 적합하며, 돌잔치, 특히 상견례하기 좋은 장소이다.

 기능장이신 윤인자교수님의 연구실이다.

나름 만족하면서 먹고 온 한정식전문점이었다.

이집에서 눈여겨 볼것중에 하나는 그릇이다. 각 음식마다 그릇이 다 틀린데, 다 수공예로 이루어져, 집으로 훔쳐가고 싶을정도로 이쁘다.

그릇은 이천에서 직접 공수를 해오신다고 한다.

간단히 4요소로 말해본다면,

분위기: 고급,모던풍 인테리어에 각종 룸과 홀도 파티션이 이루어져 독립적인 공간이 연출이 된다.

서비스: 약 15가지 이상의 음식이 나오는데, 서버분들도 교육이 매우 잘되있는듯하고, 모르는 음식에 대해서 물어보면

어떤 음식인지 잘 설명을 해주신다.

가격: 이메뉴는 가격이 조금 쎈편이다. 이번에 먹은 '분청사기'는 55000원.  점심특선은 25000원인가 하는거 같다.  메뉴판닷컴 사이트 예약시 '장뇌삼제공'하니 참고.자주는 아니지만, 상견례, 중요한 모임,접대자리로 손색이 없을만큼 괜찮으니, 가격대비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이 든다.

음식맛: 위의 평가대로 전반적으로 아주 괜찮게 먹고 왔다.

한정식 안

TEL 031-908-9889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816 아람마슬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