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신 문화의 수도' 안동에서는 오는 9월 29일(금)부터 10월 8일(일)까지 열흘 동안 제 10회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린다.
우선 축제 기간 동안 안동의 하회탈춤을 비롯해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이, 양주별산대놀이, 고성오광대, 동래야유 등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국내 전통 탈춤 15판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중국, 일본, 러시아, 라트비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코스타리카, 이탈리아,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탈춤과 민속춤 공연도 진귀한 볼거리다.
하회탈 만들기, 탈춤 배우기, 탈놀이 경연 대회 등을 통해 관람객이 축제 마당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것도 큰 재미다.
탈춤뿐만이 아니다. 축제 기간 동안 안동에서는 민속한마당과 문화재현장축제, 각종 전시, 부대 행사가 진행돼 다채로운 우리 민속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등 책에서나 보았던 민속놀이의 흥겨움을 온몸으로 느끼고, 안동 곳곳의 박물관에서 우리 민속의 정수를 맛보고, 저녁이면 전통 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의 화려함을 즐길 수 있다.
먹을만한 음식: 간고등어와 찜닭, 헛제삿밥
여행코스: 1-회회마을 권역을 돌며 민속 문화와 양반 문화를 느끼는 코스
2-봉정사를 비롯한 불교 유적지와 시내의 박물관을 둘러보는 코스
3-유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산서원 권역 중심의 코스
* 안동은 면적이 서울의 2.5배에 이를 만큼 넓은 데다 곳곳에 수많은 볼거리가 있으므로 1박2일로 일정을 잡으면 두루두루 구경할 수 있다.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홈페이지 www.maskdance.com
첫댓글 회회마을은 한 번 가보았지만 이번 추석연휴에 또 가볼까 합니다. 탈춤도 구경하고, 민속놀이도 직접 해 보고....아이들의 사회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