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 6. 9.(일) 08:30~20:30
참가인원: 193명 (몬스터 20명/27명중)
아침 6시30분부터 자고 있는 박승만을 깨워 구장에 빨리 가자고 재촉했다. 나도 몸을 풀어야했지만 무엇보다도 승만씨가 몸을 풀어 기량을 십분 발휘하여 이번 대회 남자A조에서 우승했으면 하는 바램이 컸기 때문이다.
이놈의 탁구가 뭔지!!
3일 연짝으로 활어 운송을 때리 치우고 탁구에 전념한 박승만왈 “이놈의 탁구가 뭣이라고 좋아 죽겠고 사람들도 좋으니 일도 안하고 탁구만 친다"고 ㅎㅎ
6월 몬스터 월례회를 대신한 동통영MG이사장배 탁구대회에서 우리 몬스터는 남자 단체전 우승을 목표하였고, 단식에서는 남자A부 박승만 또는 유재민, 남자C부 이상재에게 우승을 기대하였으며, 남자B부 박기현 여자 A부 박희남, 설여원의 입상을 바랬다.
그 동안 정민경님이 몬스터의 앵벌이 역할을 자처하며 각종 오픈대회에서 입상하여 받은 상금으로 회식도 하며 어려운 클럽재정에 보탬이 되었는데, 제주도 여행으로 대회 참가를 못해 성적이 내심 걱정되었던 회장님께서 저번 월례회때 “이제는 남자들이 앵벌이 해 와서 몬스터를 먹여 살려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이번에 성적을 못낼까봐 걱정했던 총무 설여원은 만약 이번에 우승하는 사람이 없으면 대회 때 찍는 몇 백장의 사진도 다 삭제해버리고 카페에 글도 안 올리거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런 마음가짐과 각오로 시작된 동통영MG이사장배 탁구대회 개회식 경품1등 상품 전자레인지에 김정님 감사님이 당첨되는 것으로부터 순조롭게 시작되었다.
상부수에서
박승만 조1위, 유재민 조1위, 김종운 조1위, 박영길 조2위로 본선 진출하였으나 기대했던 박승만은 에이스클럽 김건곤님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아 패하였고, 김종운은 햄스트링 통증과 체력고갈에 도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탑클럽 탁수한님한테, 박영길은 탑클럽 김종진님에게 발목을 잡혔다.
그리고 전날 당직하고 당일 아침에 바로 탁구장으로 달려온 유재민도 MG 김동기님에게 석패하였지만 ..
그래도 단체전 남아있으니 단체전에 전력을 쏟을거라는 유재민!!,
하부수로 출전한 이갑식 조1위, 문창익 조1위 박효열 조1위, 윤영삼 조2위, 강보승 조2위, 설재만 조2위, 이상재 2위, 김대근 조2위, 박기현 조2위, 설여원 조2위, 박희남 2위로 진출하였다.
본선에서 16강에서 이갑식과 강보성 몬스터끼리 만나 대결하여 강보승이 진출하였으나 한려클럽 이영일님께 패하였다.
비록 본선에는 진출 못했지만 김정기님이 동백클럽 이태욱님을 상대로 1세트를, 우리 집 돌쇠 김형안 통제영 김길현님을 상대로 1세트 얻은 것과 해볼만 경기를 하였다는 것, 처음 출전한 이상배님은 단체전에서 통제영클럽 김준홍님을 상대로 2세트를 따내는 기염을 토하는 등 부쩍 는 실력이 시선을 끌었다.
박기현님은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예선에서 동백클럽 김수명님한테 져서 남자B부 조2위로 본선 진출함으로 오히러 대진운이 잘 풀려 남자B부 3위를 차지하였고,
저번 부수게임에서 통제영클럽 강봉수님과의 게임에서 패배의 쓴 잔을 마셨던 이상재는 처음부터 주눅들어 2세트를 먼저 내어주었으나 끝까지 버텨 결국 역전승하여 강봉수님을 이기는 기쁨을 가졌다.
강봉수님과 게임에서 이김으로써 자신감 100%충전되어 결국 남자C부 우승을 차지하였고, 장애를 딛고 일어선 문창익도 놀라운 파워를 선보이며 남자 C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단체전은 맥없이 무너졌고...
남자 단체전은 몬스터 B조(박승만, 유재민, 김종운, 박영길)에 우승을
몬스터 C조(박기현, 이상재, 문창익, 윤영삼)에 입상을 목표로 조를 구성하였는데 C조에 출전한 무림의 실력자 윤영삼은 단체전에서 전승을 하였고 특히 16강에서 에이스클럽 이일우님을 상대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하였다,
몬스터 최강조인 남자 단체전 B조(박승만,유재민, 김종운,박영길)는 1, 2차전은 모두 3승으로 복식없이 진출하였고, 3차전에서 동백클럽B(정두상, 김익수, 김수명,이금식, 최연옥)를 만나
복식(박승만,유재민 대 김익수,정두상)에서 2대2 세트에서 11:2로 이기고
또 다시 4차전에서 동백클럽C(김정관, 김홍재, 우희섭, 류환)을 만나 복식(박승만,유재민 대 류환,김홍재)에서
먼저 1세트를 내어주었으나 3:1세트로 이기는 저력을 과시하여 통제영클럽과 공동우승을 차지하였다.
왼손끼리의 복식조합, 호흡이 이렇게 잘 맞을수가.. 연습 한번도 안했는데...
예상과 달리 대회가 길어져 동피랑 전복마을 저녁회식 시간이 7시 예약 에서 7시30분 또 8시 또 다시 8시30분으로 변경 또 변경..
식당 마감시간이 9시라 경품도 포기하고 달려가서 천신만고 끝에 먹는 밥 맛이 꿀맛이네~^^. 사장님 죄송해요^^
식당에 빨리 가자고 재촉해도 끝까지 말 안듣고 경품 당첨 기다린 박영길~ 지성이면 감천이라 결국은 제일 비싼 상품인 에어프라이 당첨되어 의기양양하며 식당으로 들어와서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내내 큰 목소리가 천정까지 울렸다. ㅎ
그래 오늘은 봐줄께.
단체전에서 큰 역할했고 경품도 큰 것 탔으니 맘껏 떠들어라 ㅎㅎ
전자제인지, 에어프라이 제일 좋은 것만 모두 몬스터클럽에서 당첨!!
오늘은 재수 좋은날 인가봅니다.
2차는 카페빈스에서 차 한잔과 함께 정담을 이어갔다.
오늘 있었던 무용담에 웃고 또 웃으며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는 즐거운 하루였다.
게임 출전은 못했지만 제주도에서 통영에 도착하자 마자 응원하러 달려온 정민경, 출근때문에 대회 참가못했지만 시간내어 음료를 사 들고 응원 온 이성열님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몬스터클럽 성적>
남자 단체전 우승(박승만, 유재민, 김종운, 박영길)
남자 C부 우승 이상재
남자 C부 3위 박창익
남자 B부 3위 박기현
민경씨가 빠져 전력에 차질이 생긴 여자선수 성적이 좀 아쉽습니다.
<찬조해주신 분>
공기석 5만원
김종운 5만원,
김예빈 카스테라 한상자
김정기 10만원, 경품 전자레인지
정수진 오예스, 젤리 등 간식
강보승 이온 음료 2박스
이상배 단팥빵
이성열 대용량 음료 3종(커피외 2종)
단체전 상금 25만원
(박승만, 유재민, 김종운, 박영길)
모두모두 수고하셧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개회식 1
개회식 2
개회식3
경품 개회식 1등 김정기 전자레인지 당첨
경품 대회 마김시 1등 박영길 에어프라이 당첨
남자단체 전 공동 우승(상금 25만원)
봉투가 없어 종이컵에 맥주대신 찬조금을 주신 김정기 감사님
남자 단체전 수상 사진- 몬스터 남자 단체전 우승
남자 통영4부 수상자 - 몬스터 박기현 3위
남자 통영5부 수상- 몬스터 이상재 우승, 문창익 3위(4강에서 이상재와 맞붙은 문창익)
응원 중 앉다보니 우리끼리 쭉 앉았네요 도준씨도 그냥 몬스터로 오세요 ㅎㅎ
개인 단식 김대근 대 에이스클럽 이윤관 김대근 패, 한려클럽 김원윤과 대결에서 이겨서 조2위로 본선 진출
김정기 대 동백클럽 이태욱 먼저 1세트를 백스매싱으로 땄건만 .. 지고 말았어요
김종운 대 에이스 박성근 김종운 승, 마음졸려가면서 본 경기 제발 종운씨 좀 시원하게 이겨라
김종운 대 탁수한 탁수한에게 무릎 굶은 김종운
문창익 대 남광현 오늘따라 컨디션 최상인 문창익 승
문창익 대 충무클럽 김동기 문창익 승
단체전 시합중 몬스터 C조와 동백클럽 온 몸을 날린 박기현 1승
개인 단식 박승만 대 이일우 박승만 승
김홍재, 이일우을 이기고 조1위로 진출, 에이스 김건곤에 발목 잡혀서 고개숙인 박성만. 뭐가 문제지?
본선에서 박영길 대 김종진 먼저 1세트를 내어주고 2:2까지 갔으나 본선2차전 진출 실패
박효열 대 동백클럽 전민제 박효열 승
박희남 게임중 코치하는 박영길 사촌오빠?
멋진 폼을 가진 박희남 다음엔 입상하자
설여원 대 유미옥 설여원 무참하게 깨어지고 겨우 1명을 제기고 조2위로 본선 진출
운이 좋은 남자 설재만 대 장국창 설재만 패, 그러나 자동 본선진출하는 대진운이 좋은 조
단체전에서 탑클럽 김경원 상대로 게임중인 설재만
정수진 대 동백 김연희 2달동안 탁구를 쉰 정수진 그래도 1세트 땄네
오정환 대 동백 마승욱 마승욱 승
오정환 대 미라클 허태우
유재민 대 김건곤 유재민 승 믿고 보는 유재민
유재민 대 동백 정두상 유재민 본선 조1위 진출
윤영삼 대 동백 김현덕 윤영삼 패, 윤영삼 대 미라클 유태정 윤영삼 승 본선 조2위로 진출
이갑식 대 한려 홍진욱 이갑식 승
통제영클럽 김준홍 상대로 2세트를 땄으나 패한 이상재 아쉬워^^
이상배 대 미라클 김정주, 대회 첫출전 본선진출 실태, 이상재 아니고 이상배입니다
우승후보 이상재 한려 클럽 이영일님을 만나 힘들어 하는 이상재, 이상재 패
강봉수를 저번에 졌는데 힘 내보자. 먼저2세트 내어주고 역전승한 이상재 대단해
조 1위 본선 진출자의 웃음 모습 박효열 회장님
오늘따라 다리가 잘 움직이고 컨디션이 최상인 문창익 멋지네
조 1위 본선진출자의 여유^^ 박기현
단체전에서 탑클럽 김도준 경기 중 결과는 빤함
단체전에서 이일우 상대로 게임중인 윤영삼
에이스 이일우를 이겨 승리의 브이한 윤영삼 2대 2세트에서 11:6으로 이김
단체전 이 판만 이기면 에이스클럽과 복식하는 상황 김현철상대로 이상재 결국 2:2에서 짐
제주도 갔다가 도착하자마자 탁구장으로 온 정민경. 탁구도 잘하고, 하는 짓도 예쁘니 모든게 다 예쁜 정민경
단체전 충무클럽 정철영 상대로 박승만 승 3단식 승으로 복식없이 단체전 승리
동백클럽과 복식전
동백클럽 복식결과 기쁨의 화이팅 2대2세트에서 11:2
민경이가 심판해줘서 박영길 단체전에서 힘이 났나. 동백클럽 김정관님을 꺽은 박영길 오늘 밥값한 날!!
박승만, 유재민 단식 승으로 복식 결판, 동백클럽과 준결승전
준결승전에서 동백클럽을 3:1 세트 11:7로 이김
저녁은 동피랑 전복마을 너무 늦어서 미안하지만 밥맛은 꿀맛!!
테이블2
테이블3
테이블4
테이블5
저녁먹고 티 티임 팥빙수, 자몽에이드 입맛대로 시켜라 오늘 돈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