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5일[개전 D+17]
[출처 : 각신문사이트 종합]
미군 바그다드 중심부까지 진격,주둔중
5일 오전(현지시간) 미군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로 진입, 이라크군과 전투를 벌였다.
이날 미 제3사단 탱크대대 소속 탱크 30여대와 제2여단 병사들은 사담 후세인 공항과 바그다드 중심부를 연결하는 도로를 따라 시내 중심부로 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타는 격납고 연료탱크 - 4일 바그다드 국제공항을 사실상 장악한 미군이 공항 격납고 연료탱크에 불길이 치솟고 있는 것을 브래들리 전차속에서 지켜보고 있다
전기-인적 끊긴 도심 불길한 폭발음만
바그다드 정조준 - 미군이 2일 바그다드 남쪽 유프라테스강 근처에서 이라크군의 총격에 맞서 사격자세를 취하고 있다
후세인 건재 과시 - 4일 사담국제공항이 미군에 장악됐다는 미군의 발표 직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바그다드의 한 민간인 거주 지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검문소 차량폭발, 이라크 여성 2명의 '자살공격'
바그다드로 진격 - 미·영 연합군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경계 남서쪽 6㎞까지 진격한 가운데 4일 디와니와 근처의 바그다드로 향한 고속도로를 이용해 진격하고 있다
4일 오후 미.영 연합군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대해 대규모 공습을 한 직후 바그다드 하늘이 연무(煙霧)로 뒤덮혀 있다
4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바그다드 순시 모습이 TV를 통해 방영되자 요르단에 거주하는 이라크인들이 화면 위로 환호의 "V"를 그려보이고 있다
4일 미군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이라크군의 키르쿠크 요새 위성사진. 요새 내 묘지(Tomb)와 과거에 구축된 성벽의 모습이 화살표로 표시돼 있다
최근 이라크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화학 실험실 사진. 빈센트 브룩스 미 해병 준장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참고자료로 이 사진을 공개했다
미군 중부사령부가 4일 공개한 바그다드 국제공항의 위성사진. 이 사진은 빈센트 브룩스 미 해병 준장이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참고자료로 공개한 것이다
4일 이라크 남부 도시 바스라에서 미.영 연합군과 이라크군이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영국군 제 7 기갑여단 소속 군인이 사방이 화염으로 둘러싸인 채 총을 겨누고 있다
4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일가족이 트럭에 가재도구를 싣고 피난길에 나서고 있다
4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한 회교사원에서 열린 금요기도회에 참석중인 나지 사프리 이라크 외무장관이 두눈을 감은채 기도를 하고 있다
4일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서 이라크인들이 미.영 연합군과 이라크군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던 전략적 요충지 유프라테스강 인근에 모여 빨래를 하고 있다
4일 이라크 남부의 나시리야에서 이라크 주민들이 보급품과 식수를 찾으러 미군과 함께 유프라테스강 다리를 건너고 있다
4일 바스라로 가는 길목에서 영국군이 이라크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나누어준 아랍어 전단지 영어판. 전단지에는"절대 당신들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참고 기다리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라고 적혀 있다.
4일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 유프라테스강 둔덕에 미군 전투공병과 제3 보병사단이 생포한 이라크 포로들이 줄지어 앉아있다
4일 <로이터 TV>가 촬영한 화면에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폭발로 화염이 솟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군과 이라크군이 대치하고 있는 바그다드 공항 방향에서 최소한 7번의 폭발이 있었다
3일 이라크 남부의 나시리야에서 이라크인 여성들이 가구를 머리에 이고 걸어가고 있다
3일 이라크 남부의 나시리야에서 이라크 소년들이 거리에 생긴 커다란 웅덩이를 징검다리를 밟고 건너가고 있다
4일 미 제3보병사단 기동부대와 전투공병들이 3000대가 넘는 차량으로 구성된 제3보병사단이 바그다드로 향할 수 있도록 유프라테스강의 한 다리를 장악한 뒤, 전투공병대 소속 병사가 쓰러져 있는 이라크 군인의 주검을 지나치고 있다
4일 미 전투공병대가 제3보병사단과 함께 바그다드 외곽 20km지점에 있는 유프라테스강의 한 다리를 확보하고 이동하던 중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 2명을 체포하고 있다
3일 이라크 남부의 유전지대의 원유·가스 분리시설 근처에서 영국군 공수연대 소속 병사와 미 해병이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전선을 감시하고 있다
3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서 한 이라크 여인이 멀리 검게 피어오르는 연기를 등지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3일 이라크 바스라 인근에 위치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사촌 알리하산 알 마지드 소유의 저택 수영장에 한 영국군이 앉아 있다
3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 외곽에서 영국군 제1대대 소속 중령이 불타고 있는 석유 공급선을 조사하고 있다
3일 쿠르드 자치구역인 이라크 북부 키프리 인근의 전선에서 쿠르드 반군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
3일 미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르죈캠프에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로라 부시가 미 해병대들과 함께 묵념을 하고 있다
3일 이라크 남부의 아부알카시브에서 영국군들이 이라크군 무기고에서 발견된 200개가 넘는 로켓탄을 살펴보고 있다
2일 이라크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미 해병 제 115 전투비행중대 소속 FA 18 호넷기가 공중급유를 받고 있다
3일 한 이라크군이 AK-47 소총을 들고 바그다드 외곽에 위치한 사담 국제공항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유리창에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지칭하는 "위대한 이라크의 아들" 이란 문구와 함께 후세인 대통령의 생일인 "1937년 4월 28일"이 적혀있다.
3일 이라크 남부에서 영국 기병대 소속 한 병사가 수심에 잠긴 표정으로 전쟁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파괴된 건물옆의 이라크 병사 - 3일 미군 전폭기의 폭격으로 파괴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시내의 박람회장 인근 건물 앞을 이라크 병사 한 명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지나가고 있다
미·영 연합군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경계 남서쪽 6㎞까지 진격한 가운데 4일 오전 미군 제3보병사단 병력이 장갑차를 동원해 사담 국제공항의 한 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미군은 이날 사담 공항의 80%를 점령했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치열한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라크를 침공한 미군이 수도 바그다드 가까이 진격한 2일 바그다드 곳곳의 참호에서 기름이 불타면서 발생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이라크측은 이날 미·영 연합군이 카르발라와 나자프의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의 성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미군 대변인은 이에 대해 나자프의 이슬람사원에 숨어든 이라크군이 연합군에 총격을 가했다고 비난했다
반전(反戰)시위
4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반전시위 도중 수니파 이슬람교도들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인형을 불태우며 "반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4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벌어진 반전시위 현장에서 "전쟁을 멈추라"라고 씌어진 머리띠를 두른 한 소녀가 다친 이라크 어린이의 사진을 양손에 꼭 쥐고 있다
4일 터키 수도 이스탄불에서 반전 시위에 참여한 이슬람 교도들이 몸에 피를 묻힌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딕 체니 미 부통령,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로 분장하고 이들을 도살자라며 강력 비난하고 있다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미 대사관 앞에서 벌어진 반전시위에 참가한 임도네시아 어린이가 부상당한 이라크 어린이의 사진을 들고 있다
3일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 인근 한 마을에서 한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전쟁은 그만, 평화"라고 적힌 포스터를 들고 이라크 지지시위를 하고 있다
3일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주재한 미 대사관 앞에서 학생들이 "평화"라고 쓰인 팻말을 앞세우고 십자가 모양으로 드러누워 반전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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