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의 노래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직 잘 보질 못했습니다.
그만큼 부담없고 부드럽게 노래하는 가수를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조용필은 <돌아와요 부산항에><간양록><허공>같은 트로트나
<못찾겠다 꾀꼬리><여행을 떠나요><단발머리><자존심>같은 모던 락은 물론
<추억속의 재회><난 아니야>같은 발라드 풍의 노래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는 이 시대가 낳은 가수입니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는 1990년에 나온 그의 12집엘범에
실린 곡인데 타이틀곡인 <추억속의 재회>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용필 매니아들은 모두 알고 있는 발라드 명곡이라 부를만 합니다.
최근 <1박2일>이란 프로에 소개된 이후 또 다시 주목받고 있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박주연 작사 / 조용필 작곡 / 조용필 노래
나는 떠날 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 자리 편히 쉴 수 있는 곳 많은 곳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하늘 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떠날 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 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 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 건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언젠가 가라오케에 갈 기회가 생기면^^ 꼭 불러보고 싶은 노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오늘밤 문득 생각나서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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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며칠전 1박2일에서 소개되어~새로이 유명해진 음악! 너무 아름다운 노랠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감동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