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두 빨랑 한컷 찍고
벌컥벌컥 꼴깍꼴깍 마셔야지
크~
청천대낮부터 좋타~
대낮부터 알딸딸하도록 마시고 자리를 털고 일어나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679
해솔마을 5단지 삼부르네상스아파트 정문 앞에서 한북정맥 마루금을 계속 이어 갑니다
(참고 : 다음 지도에는 파주시 목동동이며,, 네이버 지도에는 파주시 운정2동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진행 방향 오른쪽은 삼부르네상스아파트 5단지 입니다
도로 사거리를 지나면서
삼부르네상스아파트 5단지에서
해솔마을교하1차 월드메르디앙아파트로 바뀌는군요
이젠 오른쪽으로 해솔마을교하1차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입니다
해솔마을교하1차 월드메르디앙아파트에서
해솔마을 두산위브아파트로 바뀌면서 도로 사거리가 나타납니다,
도로 사거리에 조성된 인공폭포 입니다
인공폭포에서 사거리를 대각선 위치로 왔습니다
잡초가 무성한 전봇대 우측은 공원 용지와 일반주택 예정지랍니다
함석으로 된 담장벽에다 매직으로 한북정맥 방향을 표시해 두었군요
마루금은 여기서 오른쪽으로 완전 꺾여지는군요
오른쪽으로 꺾여진 후 아스팔트에서 비포장로로 바뀌어 젔습니다
왼쪽으론 산내마을8단지
월드메르디앙아파트 입니다
왔던길 뒤돌아 보고 찍었습니다
공원이 만들어 진다면 인공폭포가 있는 도로사거리에서
고인돌산림욕장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곧장 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른쪽 임도와, 왼쪽 산책로
어느쪽으로 진행하던 "들꽃어린이집"으로 갈 수 있습니다
붉은 실선이 한북정맥 마루금 입니다
만약 오른쪽 임도길을 선택하셨다면 임도삼거리에서
왼쪽 임도길이 들꽃어린이집으로 갈 수 있습니다
유신장군님과 나는
뭐라 할것도 없이 그저 동심(同心)으로 오른쪽 임도를 버리고 산책로를 따라 들꽃어린집으로 가기로 합니다
리본도 길 안내를 하며 마루금 맞다고 인식식혀 줍니다
요게서 들꽃어린이집으로 갈 수 있는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좌로 굽어서 갑니다
여기서는 알바라고 할 수 없습니다
파평윤씨 묘지를 지나고
유신장군님께서 오른쪽을 가리키며 들꽃어린이집이라고 얘길를 하지만
여기서 나의 멍청한 독도로 직진이라고, 하여 알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산책로 좌,우로
한참을 진행하다가 동물적 감각으로 마루금이 아닌듯 하여
빠꾸 빠꾸 합니다
아까 유신장군님이 들꽃어린이집이 보인다고 하였던 산책로 삼거리로 되돌아 왔습니다
흐리멍텅한 나때문에 유신장군님은 8분동안 530m를 헛걸음질하였습니다
산책로에서 2번째로 알바가 시작된곳에서 들꽃어린이집쪽으로 진행 합니다
체육시설이 있는 곳에
들꽃어린이집이 딱 붙어 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지금부터 유신장군 선생님을 따라 부르세요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서 ♪ ♭~
임도옆 쫍다란길이 마루금이라면서
전봇대에 서너개 매달린 리본이 알려 줍니다
마루금은 왼쪽의 임도와 나란히 나란히~ ♬ ♪ 걷다가
뒤를 돌아 보니 노오란 어린이집 버스와 어린이들이 학습하는 어린이집이 보이네요
들꽃어린이집 모습
소나무는 지금도 피톤치드를 뿜어 내는지 쟌~하게 가슴이 상쾌합니다
어~ 이게 뭡니까?
금세 마루금은 임도와 합류하네요. 에이, 지랄같이~
마루금과 임도가 합류하고 조금 걸으니
이 길일까, 저 길일까 망설여지게하는 세갈레길이 나타납니다
에라, 모르겠다. 아무렇게나 가 보자~
리본이 매달려 있는 것을 보니 마루금이 맞긴 맞는 모양이네요
유신장군님은 나처럼 알바를 절대로 안하신다니까
아깐 마루금에 소나무였는데
이번에는 꿀밤나무가
어쩐지 가슴이 쨘~하게 상쾌하지 안하드라니까
아까처럼 왼쪽으로
임도와 나란히 나란히 이어지는 마루금을 걷다가
아까처럼 마루금은 또 임도와 합류합니다
산자락에 완전히 폭삭 주저앉은 마루금은 수로와 함께 나란히 하는데
얼마 안가서 56번국도가 가로 막고 있습니다
폭넓게 확장된 56번국도 위를 쌩쌩달리는 차량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길 건너로 맥을 이어 갑니다
애당초부터 차량들도 쉽게 다닐 수 있도록 크게 만든
지하통로를 빠저 나오니 선답자의 글에 자주 오르는 성재암 표지석이 눈에 확 띄네요
성재암 표지석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확장된 56번국도 새길 옆으로 옛 고갯길을 따라 갑니다
조금전 성재암 표지석에서 왔던 길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56번국도를 가로 지르는 "야생동물 이동 통로"가 있군요
그렇다면 앞으론
들꽃어린이집 바로 앞에서 임도와 마루금이 나란히 진행하다가 합류룰 하고
곧 마주치는 세갈레길에서 오른쪽 임도를 버리고
옛 마루금따라 56번국도 지하통로를 이용할것이 아니라, 이젠 옛마루금을 무시한체
맨 오른쪽 임도로 진행하면 야생동물 이동통로를 이용하여 "파평윤씨 교하종중 사유지"로 접어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야생동물 이동통로는
옛길 고갯마루에서 파평윤씨 교하종중 사유지 임도로 이어저 있습니다
임도로 접어드니 쉬어갈 수 있는 통나무 의자와 안내판이 눈에 들어 옵니다
파평윤씨 교하종중 사유지라며 몇가지 금지 사항이 쓰여 있습니다
차량들이 쉴새없이 뿜어내는 매케한 매연속 도심길을 걷다가
숲속 임도길을 상쾌하게 걷습니다
56번국도 지하통로를 지나면서 표지석으로 성재암을 알리던 절간을 왔습니다
성재정이란 내력을 읽어 보고
성재암을 한번 둘러 볼까 합니다
성재암 극락전
앞에서
북한산과 상장봉, 노고산, 도봉산 조망을 만끽할 수 있는 위치던군요
북한산
상장봉 입니다
바람이 스처가듯 성재암을 대충 휘둘러보고
한북정맥 마루금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한북정맥 마지막회 2부 : 한소망교회 ㅡ 성재암 ㅡ 핑고개 ㅡ 장명산 ㅡ 곡릉천 구간
3부로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