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구의회(의장 김복동)는 지난 15일, 종로구의 메르스 대책본부가 차려져 운용중인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하여 대응태세를 긴급 점검했다.
이날 의원들은 관계 공무원에게 메르스 감염경로, 예방대책 및 의심자 관리 현황, 확진자 발생시 대응 방법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메르스 예방홍보 강화방안 및 방역대책 등에 대해 집중 질문했으며, 관내 의료기관 및 관계 부서와 긴밀한 연락 체계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복동 의장은 “다행스럽게도 우리 구에는 메르스로 확진된 주민이 없는데 이는 메르스 대책본부 직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으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 덕분이다.”라고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으며, “주민들이 메르스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에서 벗어나 안전해질 때까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메르스를 방지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종로구 메르스 대책본부는 주민 상담 및 진료를 통해 구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메르스 임시 진료소’를 종로구 보건소(자하문로 19길 36, ☏02-2148-3553) 입구에 설치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