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마츠야
 
 
 
카페 게시글
일본을 알자 스크랩 Dan Di Ga - Dan Di Miyakozima 宮古島 1
러시아궁디 추천 0 조회 65 09.04.12 12: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봄 일본 동경에서 개최한 2006 마린다이빙 페어(Marine Diving Fair) 기간 중에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물빛수중사진동우회의 수중사진전시회가 동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 필자는 이들의 초청으로 전시회를 참관하고 오키나와 다이빙 투어를 동행하여 취재를 하였다. 이 기간 중, 동경에서 일본 다이빙업계 관계자 한 사람을 소개받았는데 그는 오키나와에서 약 300km 떨어진 미야코지마(宮古島)라는 곳에서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필자는 동경에서 며칠 있는 동안 전시장의 그의 부스를 방문하고 또한 식사와 만찬을 가지며 친해져서 급기야는 리조트를 방문해 달라는 그의 초청을 받기에 이르렀다. 원래 계획은 6월 정도에 미야코지마를 방문하기로 하였으나 국내로 돌아와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좀처럼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중 8월말, 당시 통역과 모든 일정을 계획하고 진행했던 경북대학교 김성훈 교수로부터 연락이 왔다. 초청 받은 지 꽤 오래되었는데 한번 방문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필자에게 의사를 타진해 온 것이다.
미야코지마 다이빙을 잠시 잊고 있었던 필자는 서둘러 취재 일정을 잡고 투어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약 3주간의 준비를 거쳐 필자를 비롯하여 김성훈 교수 그리고 물빛수중사진동우회의 박노덕, 신동하 씨가 동행하여 9월18일부터 24일까지 미야코지마 다이빙을 진행하였다. 우연치 않게 올해에는 대마도(對馬島), 오키나와(沖繩)에 이어 3번째로 이웃나라 일본(日本)의 미야코지마 다이빙을 소개한다.
미야코지마 다이빙에 대한 정보는 필자가 다이빙 전문지 “해저여행”을 발간하기 이전부터 일본 잡지들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다. 특히 세계적인 케번(Cavern) 다이빙 포인트로 잘 알려진 이곳은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 남부 다이빙 포인트를 대표하는 곳 중의 한 곳이다. 또한 이미 본지를 통하여 몇 번 소개되기도 하였다. 최초로 소개된 것은 지난 1999년 8/9월호(통권32호)로 이번 투어의 진행자인 김성훈 교수에 의해서였다. 이후 본지에 소개된 김성훈 교수의 기사를 보고 수중 촬영가 김광회씨 부부가 이곳을 방문하여 기행문을 본지에 개재하였으며 가장 최근에는 수중촬영가 장남원씨가 2002년 1/2월호(통권46호)를 통하여 이곳의 케번 사진을 소개하여 화재가 되었던 곳이다. 미야코지마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난세이제도와 오키나와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가 없다. 따라서 우선 이들을 설명한 후 미야코지마를 설명하기로 한다.
 
 
난세이제도(南西諸島/남서제도)와 오키나와(Okinawa/沖繩)
일본의 규슈(九州) 남단에서 타이완(臺灣) 사이에 배열된 약 1,300km의 열도를 일컬어 난세이제도(南西諸島/남서제도)라고 한다. 오스미제도(大隅諸島)·도카라제도(吐喝喇諸島)·아마미제도(奄美諸島)를 합친 사쓰난제도(薩南諸島)와 오키나와제도(沖繩諸島)·사키시마제도(先島諸島)·센카쿠제도(尖閣諸島)를 합친 류큐제도(琉球諸島)로 나뉜다.
난세이제도는 북위 24~30°사이에 위치해 있다. 북서쪽으로 흐르는 쿠로시오해류의 영향을 받아 남북차가 크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열대기후에 속한다. 태풍의 통과지역에 위치하여 거의 매년 피해가 발생한다.
오키나와는 면적 2,267.88㎢, 인구 약 130여만 명을 포함하는 일본 난세이제도(南西諸島) 남부의 류큐제도(琉球諸島)에 속하는 섬들을 포함하는 현을 말한다. 현청 소재지는 나하(那覇)이다. 원래 류큐(琉球)왕국이라는 독립국이었는데, 1609년에 현재의 가고시마(鹿兒島) 지방을 지배한 영주(領主) 시마즈씨(島津氏)에 의해 정복되어 일본에 복속되었으며, 메이지유신(明治維新) 후의 1879년에 오키나와 현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5년에 미군에 의해 점령되어 그 군정(軍政)하에 들게 되었고, 그 때부터 미군기지가 되어 왔다. 1952년에 현지 미군사령관이 겸임하는 고등판무관(高等辦務官) 밑에 주민 자치의 류큐 정부가 세워졌으며, 1972년에 일본에 복귀하여 본래의 현(縣)이 되었다.

류큐 제도는 오키나와·사키시마섬(先島)과 다이토(大東)의 3제도(諸島)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사키시마 제도는 다시 미야코(宮古)·야에야마(八重山)·센카쿠(尖閣)의 3개 제도로 나뉜다. 섬들은 대소 60여 개에 달하는데, 그 중 주도(主島)인 오키나와 섬이 총면적의 53%, 총인구의 85%를 차지한다. 대소의 섬의 주위에는 해안단구가 잘 발달되어 있고, 연안에는 거초(据礁)·보초(堡礁) 등의 산호초를 많이 볼 수 있다. 기후는 아열대 계절풍기후로 용수(榕樹)·소철·파파야 등 열대식물이 무성하고, 여름에는 태풍의 진로가 되어 그 피해가 극심하다. 나하시의 기온은 7월에 28.2℃, 1월에 16.0℃, 연평균 22.3℃이고, 강수량은 전역에서 2,000mm 내외에 달한다. 현의 산업별 소득구조를 보면, 제3차 산업이 70 %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데, 그것은 미국 군사기지로서의 오키나와의 특수성 때문이다.
 
 
 
미야코지마(Miyakozima/宮古島)
미야코지마는 행정상으로 일본 오키나와 현 미야코지마 시에에 속하며 크고 작은 8개의 섬으로 구성된 미야코 제도의 중심 섬이다. 오키나와로 부터는 남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동경 125도, 북위 24도에 위치하며 직 삼각형의 형태를 하고 있다. 섬의 중심지는 히라라(平良)시이며 남동 단에는 히가시헨나(東平安名崎) 곳이, 북서 단에는 니시헨나(西平安名崎) 곳이 있다. 섬의 북쪽으로는 이케마(地間島) 섬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이라부(伊良部島) 섬, 시모치(下地島) 섬, 구리마(來間島)섬이 있다. 이케마 섬과 구리마 섬은 각각 미야코 섬과 다리로 연결돼 있다. 또한 조만간 이라부 섬도 다리(5km 정도)로 연결할 계획이다. 미야코지마는 산호초 위에 떠있는 평평한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외해로 나가서 섬을 보면 마치 제주도의 지귀도와 같이 평편하게 이루어져 있다. 높은 산이 없어 섬 생활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물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하였는데 점토층을 기반으로 한 산호초가 융기해서 완성된 석회암대지로 구성되어 있는 이곳은 강은 없지만 의외로 지하수가 풍부하다. 오키나와에서는 비행기로 약 45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 이시가키(石垣島), 요나구니(與那國島)로 이어지는 난세이제도의 대표적인 다이빙 포인트이자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산호초의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둘러싸여 있는 미야코지마에는 새하얀 모래사장과 융기산호의 단애절벽 등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장소가 많이 있다. 오키나와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미야코지마”의 바다는 육지에서는 일곱 가지 색으로 빛나는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으며 수중에서는 유수의 다이빙 메카로서 매력적인 수중 파노라마가 전개되는 곳이다. 일본 100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히가시 헨나 미사키 곶”은 섬의 동남부에 위치하고 있어 태평양과 동지나 반도를 갈라놓은 가늘고 길게 돌출한 곳으로 수중에서 화려한 색채로 빛나는 산호초 등, 360도 사방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히라라 시내에서 걸어서 건널 수 있는 “파이나가마 비치”는 부드러운 모래가 펼쳐져 있는 곳으로 지역주민의 휴식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요나하 마에하마, 일명 “마이파마 비치”는 눈부시게 흰 모래사장이 4km나 이어지는 리조트해안으로 저녁노을 등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주변의 외딴섬에는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가 존재하고 있으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도리이케 연못은 신비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곳으로 미야코지마를 대표하는 포인트 중의 한 곳이다. 또한 중세 독일의 옛 성과 문화시설, 호텔 등 이국정서가 넘쳐흐르는 테마파크 “우에노 독일 문화촌”, 육지로 연결된 이케마지마 섬, 구리마지마 섬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수많은 관광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매년 4월에는 아시아권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철인삼종 경기대회가 열리며, 프로 야구단의 캠프지로도 유명하다.
미야코지마는 연중 기후가 온화하고 주민들이 친절하여 본토에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미냐코지마의 인구가 약 5만에서 5만 5천 명 정도인데 본토에서 유입된 인구가 1만 명 정도 된다고 한다. 이중 주민등록을 옮긴 사람들은 약 5천 명 정도이다. 이러한 통계는 이곳이 그만큼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미야코지마 사람들은 풍류를 좋아하고 틈만 나면 여럿이 모여 술을 마시고 즐겁게 노는 것을 좋아하여 주민들 간의 유대관계가 남다르다.
 
미야코지마 다이빙
인천공항에서 오키나와 행 아시아나 항공 OZ172편은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한다. 요즘 공항에서 검문검색이 심하기 때문에 가급적 3시간 전에 나오라고 하여 새벽 4시에 기상하여 필자의 동네에서 4시 50분 리무진 버스를 타고 6시 40분에 공항에 도착하였다. 이미 전날 서울로 올라서 공항 부근에서 1박을 한 3명의 대구 회원들은 이미 도착해 있었다.

모두들 수중촬영가 인지라 사전에 최소한 짐을 줄이라고 말을 했건만 막상 체크인을 하면서 혹시나 오버 차지를 달랠까봐 무척이나 마음 조렸다. 인천을 출발한 비행기는 약 2시간10분 후인 11시 30분에 오키나와 공항에 도착하였다. 오키나와의 국제공항은 국내선 공항에 비해 매우 규모가 작다. 때문에 입국 심사를 받는데 많은 시간이 소비되었다.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이동하여 오후 1시25분에 출발하는 NU511(JTA/Japan Transocean Air)을 타기 위하여 우리 일행은 매우 분주하게 움직였다. 미야코지마 행 항공기는 B737-400 기종으로 150명 이상 탑승하는 중형 항공기였으나 자리가 만석이었다.
인구 약 5만5천명의 작은 섬에 하루에 10편 이상 중형 항공기가 운항한다는 것은 이곳이 얼마나 유명한 관광지 인가를 실감하게 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현대식 시설을 갖춘 미야코지마 공항이었다. 작은 섬임에도 불구하고 공항 규모와 시설은 기대 이상의 수준을 갖추고 있었다.
공항 밖에는 낯익은 얼굴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4월 동경에서 만난 리조트 대표인 도마리(Masahiro Tomari/渡眞利 將搏)씨가 직접 리조트 차량을 몰고 나왔다. 일행들과 반가운 재회의 시간을 가진 후 리조트로 이동하였다.
 
 
다이빙 환경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일행들은 수중 카메라와 장비를 조립하였다. 태풍 산산의 직격탄을 맞은지 며칠 되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시야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 실제로 우리 일행이 도착하기 전날은 인천 - 오키나와 행 항공기가 태풍의 영향으로 결항되었었다 -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다이빙 보트에 올랐다. 바다 사정이야 어쨌든 바깥은 화창한 초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날씨였다. 새벽부터 서둘러 오전에 인천공항을 떠나 비행기를 두 번이나 타고 도착하여 오후에 다이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미야코지마 다이빙의 장점 중의 하나이다.
 
 
첫 다이빙 포인트는 “안토니오 가우디”라는 곳이었다. 미야코지마를 대표하는 케번 다이빙 포인트로 복잡한 구조와 기학적인 케번 사이로 퍼지는 햇살이 일품인 곳이다. 이러한 모양 때문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성가족 성당(Sagrada Familia)”의 설계자이자 초현실주의 건축의 창시자로 불리는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이름을 딴 것이다. 태풍의 여파로 좋은 사진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으나 미야코지마 다이빙의 첫 경험으로는 완벽한 포인트였다.
 
미야코지마의 수중환경은 매우 다양하다. 아열대 지역인 이곳은 다양한 열대와 해양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태풍의 진로에 위치하여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연중 맑은 시야를 자랑한다.

통상적으로 1년에 약 25개 내외의 태풍이 발생하는 데 직접적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약 8개 정도라고 한다. 또한 섬 자체가 산이 없고 평편하기 때문에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흑탕물이 거의 없어 비가 오거나 태풍의 영향을 받더라고 단기일내로 정상적인 시야를 확보한다.

이 지역 다이빙은 지형상 크게 세 곳으로 나뉜다. 그 첫째는 미야코지마 본도 주변, 둘째는 이라부지마와 시모치지마 주변, 그리고 셋째는 야에비세 주변이다. 이들 주변에 공식적으로 50여 곳의 다이빙 포인트가 산재해 있다. 이곳에 소개된 대부분의 공식적인 다이빙 포인트는 리조트의 도마리 사장이 개발한 것이다.

그는 이외에도 자신만이 아는 상당수의 히든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미야코지마 본도 주변의 다이빙은 삼각형 모양의 본도와 북쪽의 이케마지마(地間島), 서남쪽의 구리마지마(來間島), 북동쪽의 오가미지마(大神島)와 츠프츠와 이너리프(Tsufutsuwa Inner Reef)를 포함하는 주변지역을 일컫는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이중 이케마지마와 구리마지마는 본도와 연육교로 연결돼 있다.

다이빙 포인트는 주로 본도의 남동쪽과 북쪽에 몰려있다. 남동쪽에 위치한 포인트는 일본 100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히가시 헨나 미사키 곶”을 중심으로 위쪽은 주로 산호초와 회유성 대형 어류, 그리고 다양한 고착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여성적인 다이빙 포인트들이 많이 산재하며, 아래쪽에는 거대한 암반과 복잡한 미로를 연상시키는 수중 동굴이 잘 발달된 남성적인 포인트들이 많이 있다.
 
북쪽에 위치한 다이빙 포인트들은 주로 모래밭에 형성된 대형 암반들로 이곳에 서식하는 작은 치어무리를 비롯하여 산호초등을 관찰할 수 있다. 마치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처럼 숲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라 포인트 명도 오아시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지역 특유의 맑은 시야와 투명한 산호사 가운데 다양한 열대어와 치어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는 암반들에서 다이빙은 접사와 광각촬영 모두를 만족시켜준다.
 
 
미야코지마의 대표적인 다이빙 포인트인 케번 다이빙의 백미는 미야코지마 본도 서쪽에 위치한 이라부지마와 시모치지마 주변에 많이 산재해 있다. 특히 시모치지마에서는 앞서 우리 일행이 첫 다이빙을 가졌던 “안토니오 가우디” 포인트를 비롯하여 “마왕의 궁전”, “도리이케”, “미니도리이케”, “악마의 관” 등 미야코지마 최고의 케번 다이빙 포인트를 만날 수 있다. 이중 도리이케 포인트의 경우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진행하며 마치 팔라우의 블루 홀을 연상시키는 대형 아치 사이를 지나 수면으로 상승하면 직경 60미터가 넘는 거대한 원통형의 못이 나온다. 이곳은 육상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이라 관광객들과 마주할 수 있다. 하지만 수면과 지면차이가 꽤 높은 관계로 밖으로 나갈 수는 없다. 이곳에서 잠시 머문 후 다시 하강하여 육지 쪽으로 더 진행하면 또 다른 대형 못을 만날 수 있다. 이 두 곳의 대형 못의 수면에 누워 하늘을 보면 그 경관이 일품이다.
이라부지마는 북쪽에 포인트가 몰려 있다. 이곳은 육지에서 형성된 암반 지형이 그대로 바다 속까지 이어지어 다양한 형태의 아치와 대형 암반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회유성 어종과 산호초 길고 다양한 열대어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미야코지마 본도 북쪽 해상에 위치한 야에비세는 직경 5km가 넘는 거대한 산호초 지대이다. 만조 시에는 거의 전 지역이 수중에 잠기며 간조 시에 산호초 지대가 수면으로 드러나는 곳이다. 경산호와 연산호가 공존하며 다양한 수심대의 다이빙을 진행 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침몰선 다이빙 포인트를 비롯하여 아치와 직벽, 그리고 오아시스 포인트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이빙 출발지인 미야코지마 본토의 히라라 항에서 꽤 먼 곳에 위치해 있는 관계로 빠른 다이빙 전용선 혹은 리브-어보드 다이빙을 이용하기를 권장한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