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하는 분이라면 사과박스 싫어하는 분 아마도 없을 꺼에요. 그만큼 매력적인 리폼 대상이지요. 조금만 생각하면 사과박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들이 무지 많답니다. 가든박스부터 시작해서 잡지꽂이, 우산꽂이, 벽걸이형 화분선반, 와인랙, 심지어 선반장까지. 사과박스가 모이면 웬만한 가구도 탄생하니 참으로 이쁜 녀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근데 단, 구하기 힘들다는 거 고거이 제일 안타까운 일이지요. 사과박스 구하기에 좋은 시기는 아무래도 가을부터 이듬해 봄정도. 사과가 유통되는 시기입니다. 사과박스로 리폼에 도전하려면 이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그리고 사과박스를 어디서 구하느냐를 가장 많이 물어오시는데 클로버의 경우는 거의 재활용장에서 얻는 답니다.
◆사과박스를 구할 수 있는 곳◆ 1. 재활용장 2. 과일가게 3. 농수산물 시장 4.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
사과박스로 리폼하려면 아무래도 사포질이 제일 힘들지요. 사포질이 잘 되어야 작품의 완성도 또한 높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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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포만으로 샌딩하는 방법 120방 → 180방 → 220방
사과박스의 표면이 엄청 거칠어요. 표면이 거친 만큼 거친 사포로 먼저 사과박스를 샌딩(사포질)하고 점점 고운 사포로 샌딩(사포질)하면 사과박스 표면을 부드럽게 만들기 훨씬 수월하답니다. 멋모르고 고운 사포로 샌딩하다가는 아마도 사과박스 리폼을 포기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작업에도 요령이 필요하지요. 사포질도 요령껏 하세요. 사포질을 시작하면 사포와 나무의 마찰로 인해 열이 발생합니다. 손에 열이 전달되 작업하기 힘들지요. 특히 거친 사과박스를 처음 샌딩할 때는 각목이나 자투리 판재을 잘라 사포 뒷면에 대고 목장갑을 착용하고 샌딩하세요. 사포로만 샌딩하는 것보다 각목에 대고 하면 사포질이 고르게 되어 작업이 수월하답니다. 그리고 손에 열이 전달되는 것을 차단해 주지요.
제 방법이 원칙은 아닙니다. 사포의 경우 비슷한 숫자 내외를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페인팅이나 바니쉬 중간 중간에도 사포질을 하는데 600방이나 800방 등을 사용하면 표면을 아주 곱게 마감할 수 있어요.
● 낙동법을 활용한 샌딩 방법 토치로 사과박스를 태운 후 사포나 철수세미로 샌딩
철물점에서 토치를 구입하세요. 가격은 개당 1,500원정도 한답니다. 토치에 휴대용 부탄가스를 연결하여 가스 밸브를 살짝 열고 라이터로 불을 붙입니다. 불의 세기는 가스 밸브로 조절하세요. 토치를 45도 각도로 기울여 사과박스를 태워줍니다. 심하게 태우면 안되고 적당히 그을리는 정도가 좋습니다. 토치로 사과박스의 거친 부분을 태운다고 생각하면 되요. 그리고 180방 사포나 철수세미로 나무결 방향으로 샌딩하고 다시 220방 사포로 샌딩하여 마무리 합니다.
주의: 불을 사용하니 만큼 주변에 인화물질은 없는지 확인하고 조심해서 작업하세요. 이 방법은 리폼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리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클로버도 처음 이 방법을 시도할 때 무지 겁이 나더라구요. 어느 정도 리폼에 익숙해진 다음, 색다른 분위기를 낼 때 시도해 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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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블르고변신마법사 클로버 Handmade Story |
출처: 내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diy~!! 원문보기 글쓴이: Miss하
첫댓글 제 싸이로 살며시 담아갈게요. 원문 및 출처는 당근 살려갑니다. 좋은 자료 너무너무 감사해요 ^^
귀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활용해볼게요 ~ ^_^ 감사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