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흥안씨 안맹수 큰형수님 노환 인창노양병원 입원 근황
순흥안씨(順興安氏) 안맹수(安孟守, 무진생:戊辰生, 1928. 음 5.7~현 92세) 큰형수님께서 노환으로 부산시 동구 초량동 인창요양병원(구 침례병원) 610호에 입원중입니다.
'오늘 내일 중'으로 위독하시다는 기별을 받고 병문안을 했습니다.
병원에서 울산 윤선, 인천 병권, 부산 경희, 김서방(김영식), 미경을 만나고 김해 장유로 귀가하였습니다.
초계정씨 함안 유은후손중중원에 근황을 알립니다. 새로운 내용이 있으면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2019.12.1(일) 오후 2:3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19.12.1 부산 초량 인창요양병원 문병 3일 후 하늘의 부르심을 받아 극락왕생(極樂往生, 소천:召天)하셨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삼가 인사말씀 올립니다.
이번 저희 어머니(故 안맹수:安孟守, 향수 92세) 상사시에 친척과 여러 친지 어르신과 선후배님의 따뜻한 위로와 조의 덕분에 무사히 상례를 마치게 되었음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땅히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오나 서면으로 인사 드리게 됨을 해량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항상 건승하시고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2019년 12월 10일
사자(嗣子) : 정병권(鄭秉權), 정병태(鄭秉泰) 배상(拜上).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註 : 유현리 고향마을 발인과 선산 산소 조성 장례 사진을《1》《2》부로 나뉘어 올린다.
작은 며느리(이하 이름 명기는 생략)
장녀(71, 새해 72)
차녀
3녀
큰 사위(79)
둘째 사위(71)
셋째 사위
장손자
차손자
외손자(차녀 쪽), 2외손자(장녀 쪽)은 해외 호주 거주로 참여하지 못했다.
아래 사진 : 호위무사처럼 감독하는 사람은 함안 군북석물 대표 남일우씨로 함안 현지 지관 겸 장의사이다. 묘지 조성을 도맡아 했다.
외손자(3녀 쪽)
손녀(차남 쪽)
큰 조카
친정 조카
조카
8남매(7남1녀) 중 막내 시동생
조카
친정 조카
산신제(이칭별칭 : 토지제)는 군북석물 남일우 지관과 부산시민장례식장 장의사가 제를 올렸다. 요즈음은 의례 간소화로 평토제, 안장제, 성분제(봉안제)를 겸하기도 한다.
8남매(7남 1녀) 중 8째 막내(68, 새해 69)이다.
8남매(7남 1녀) 중 7째 필자 민초 농계이다.
2019.12.2 상주 차남 정병태 요청 문자
엄마가 위독한데 언쟁 벌리기 싫으니
다음 카페에 올린 엄마의 모습 사진이라도 우선 삭제해 주세요.
카페는 공개라 엄마 이름 쓰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노환 입원)
☆☆☆
서민, 민초 개인사나 가족사나, 국가 역사나 기록을 남기면 후세에 추억이 되거나 기념이 된다.
누추한 어릴적(소시적 누더기 옷차림) 코흘리게 흑백 사진 1장이 추억이 되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사회 지도층에 있는 사람도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6.25전쟁 참전용사 외5촌숙(어머니 조복희의 사촌 동생) 조인규(95세)의 창원 복음요양병원 병문안기에도 입원 장면 그대로 당 카페에 그대로 올린 바 있다.
외5촌숙도 1차(2019.6.15), 2차(2019.7.13) 문병 4일후 별세한 문병기이다.
후손들이 병원기를 읽고서 내게 수차례 감사를 표해왔다.
☆☆☆
2019.12.2 박선민(정병태 내자) 카톡 문자
친척분들 가족사 기록 해 주시고 알려주시느라 수고와 마음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머님의 임종을 앞 둔 환자 모습이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짐이 가슴 아픈 자식의 마음이었으니 노여워는 하지 마시고 넓게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작은 아버님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작은 질부 올림
※註 : 인창요양병원 간병 사진 대신에 생존시에 고향 선영에 다정하게 앉은 부부 사진을 상기에 게재한다.
상기는 별세 3일 전(2019.12.1) 장자 정병권의 모친 안맹수 여사 간병 모습이다. 사진을 앨범에서 지우라는 삭제 요청이 있었지만 혹시나 후일의 추억을 위하여 앨범에 보관해 둔 것이다.
자식는 부모의 임종을 앞두면 모두가 효자가 된다. 옛 선인들은(조선시대 인륜 도덕 유교사회) 부모의 마지막 임종을 지켜봐야 고종명(考終命) 효자가 되기에 임종을 가장 중하게 여겼다. 평소에 아무리 효자라도 부모님 임종을 지켜보지 못하면 후회막심으로 통탄해 했다.
고령의 노환으로 집에서 가료하다가 요양병원 입원 1주일 만에 고통없이 편안히 별세(92세)하셨다.
전언에 의하면 2남 3녀 중 울산에 사는 장녀 정윤선(71)를 제외하곤 2남 2녀가 임종 순간을 지켜보았다고 한다. 임종 순간은 근처에 대기하더라도 화장실에 다녀오는 사이에 못 보는(실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옛 어른들이 말해 왔다.
☆☆☆
註 :『통속편(通俗編)』에 나오는 오복(五福)은 수(壽)ㆍ부(富)ㆍ귀(貴)ㆍ강녕(康寧)ㆍ자손중다(子孫衆多)로,
『서경(書經)』에 나오는 오복은 수ㆍ부ㆍ강녕ㆍ유호덕(攸好德:도덕 지키기를 낙으로 삼는 삶)ㆍ고종명(考終命:제명대로 살다가 고통없이 편안히 죽음)으로 다소 차이가 있다.
두개를 합친다면 수ㆍ부ㆍ강녕 3복은 같고(일치하고),
다른 4복 귀ㆍ자손중다ㆍ유호덕ㆍ고종명을 더하여 칠복(七福)이 된다 하겠다.
☆☆☆
'안맹수'란 이름이 남자 이름처럼 특이하지만, 전국에 알려진 유명인이 아니고 민초, 서민, 보통사람, 백성, 무명인이다.
보통사람 무명인, 소시민이라도 KBS 월~금 인기 프로 오전 7:50~8:25 '인간극장'이나 매주 토요일 오후 6:00~6:55 '동행' 등에서 사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작가, 시나리오 작가가 쓰고 프로듀서(PD)가 연출하는 드라마처럼 옷을 화려하게 치장하지 않는다.
'인간극장'이나 '동행'처럼 우리 인생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세월이 흐르면 추억이 되고 가족사가 되는 것이다.
'안맹수'란 이름을 아는 사람이(식별하는 사람이) 남한 5,000만 인구 중 과연 몇 명이나 되겠나? 겨우 친인척 다섯~열 손가락 이내이다. 조선시대에 아녀자는 한집에 살아도 시어머니 성과 이름을 모르고 살았다. 돌아가시면 '유인 순흥안씨' 등으로 성씨만 쓰고 이름 표기도 없었다.
정씨집안의 향수 92세 장수로 호상이라 유현보리 민초나라 가족 카페에 자존감의 기록으로 남긴 것을 오해해서는 안 될 것이다.
2019.12.13(금) 11:30~ 합천 삼가에서 대사성공파 임시종중회의를 마치고 김해 장유로 귀가하는 길에 함안 유현에 들려 골짝 선영을 둘러보았다.
계림형수님(조정자)도 지난 12.6 큰집 장례 이후 골짝은 가까이 살아도 등잔 밑이 어둡다고 처음으로 가본다 하여 동행했다.
마을 들어가는 4m 도로는 최근 확장되어 아스팔트까지 포장되어 있었다. 유현리 유현동 마을이장 제수씨 조호자의 행정 민원 공로가 있었다.
'민초나라' 밴드는 가족 소식을 공유하는 가족밴드이다. 골짝 선영에서 나눈 조정자 세째형수님과의 대화록을 본문에 추록한다.
☆☆☆
2000.11.18(음 10.23) 작고한 네째 형수님 허남미부터는 '유인(孺人:생전에 벼슬하지 못한 사람의 아내의 신주나 명정:銘旌에 쓰던 존칭) 김해허씨'라 하지 않고 여자에도 호 '자애(慈愛) 김해 허남미 여사'를 서두에 사용했다.
이번 큰 형수는 큰며느리라 '인자(仁慈) 순흥 안맹수 여사'를 새겼다.
둘째 형수는 27세 수절이라 '열녀(烈女) 재령 이을순 여사'가 되겠고,
세째 형수는 독실한 기독교인이고 2박사 겸 2육사(육군사관학교) 등의 모친이기에 '박애(博愛) 함안 조정자 여사'가 되겠다.
2007.6.23(음 5.9) 작고한 ,다섯째 형수는 합천 대양면(大陽面) 양산리(陽山里) 신거리마을이 친정이고, 밀양박씨(密陽朴氏)라 '볕 양'과 연고가 많아 '양당(陽堂 : 양지 바른 집, 볕이 드는 집이란 뜻) 밀양 박영숙 여사'로 기록된다. 현재 유골함이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에 모셔져 있다. 언젠가에는 함안 선영에 안치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내 사랑했던 마누라는 초등교감 때까지 서도와 회화(그림)를 취미로 하면서 스승으로부터 '원당(原堂)'이라는 아호를 받아 낙관에 그 흔적들이 남아 있다. 창원황씨(昌原黃氏) 황복련(黃福連)이다. 현재 유품으로 낙관인(도장)을 보관 중이다.
상기 '49재와 천도재의 공덕' 사진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팔공산(八公山) 영천(永川) 은해사(銀海寺)
탐방답사 ; 2년 전인 2017.11.7(화) 창원문화원(원장 ; 배원진) 200여 명(버스 5대)로 갔을 때 찍은 사진이다.
49재 내용 요약 설명이 잘되어 있다. 불교도가 아닌 일반인은 잘 모르기에 사진을 추록한다.
전언에 의하면, 92세로 장수하셨지만 유가족(2남 3녀)이 의논하여 안맹수 형수님이 평소 다니신 부산 동구의 모 절에 49재를 올린다고 한다.
상기 지수 계룡종합석재 견적서에 화병이 포함되었는데,
남일우 사장이 빠뜨렸습니다.
다음 기회 지수 가면 가져와서 추가 설치 부탁합니다.
지난 12.6(금) 유현 묘지 건입니다.
상기 견적서 사진 참조.
첫댓글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 대한민국을 일군 경제계의 명망있는 인사들도 2019년 해가 저무는 12월에 둥근 수레바퀴가 붉음을 토하며 운무속의 서산으로 넘어갔다.
12.9.에는 83세로 외환위기로 좌초했지만 재계 2위 그룹까지 도달하고, 세계 18위 신화를 쓴 대우 김우중씨, 12.14. 에는 94세로 재계 3위 '럭키신화를 만든 구자경씨가 타계했다.
부하고 귀하더라도 자연순환의 인간 섭리는 다 공평한 것이다.
Clean Daum
2019.12.25 오후 3:35:35(3시 35분 35초)
☆☆☆
안녕하세요
Daum 권리침해신고센터 입니다
고객님의 Daum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안내말씀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작성하신 게시물(댓글)에 대해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어 아래와 같이 조치되었습니다. 조치내용을 확인하시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Clean Daum
2019.12.26. 오후 2:05:05(2시 5분 5초)
☆☆☆
안녕하세요
Daum 권리침해신고센터 입니다. 임시조치 중인 게시물에 대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권리침해신고로 임시조치 중인 아래 게시물에 대해 2019년 12월 26일에
신고자로부터 신고 철회 요청이 접수되어 해당 게시물을 복원 조치함을 알려 드립니다.
해당 게시물(글과 사진)은 2019.12.25 성탄절 오후 3시경 삭제(전체 날아감)되었다가 만 하루만인 2019.12.26 오후 2시경 복원 조치되었다.
고인의 유가족되는 둘째 딸 정경희의 가족사 자료 사진 복원 요청으로 좋게 수습되었다.
장례사진이 현재는 불편하게 보일 수도 있으나, 먼 훗날에는 좋은 가족사 사료가 된다.
하루만에 글과 사진이 부활되어 천만다행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