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컬러
기업들이 홍보를 위해서 많은 비용을 아끼지 않고 지출하며, 광고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개개인들도 매일 매일 경쟁 속에서 나 자신을 상대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거나 좋게 인식시키기 위해
더 멋지게 표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옷을 입고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현대인이라면 남들과의 차별화, 개성화에서 자기의 이미지를 상승시켜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누가 보아도 확실한 나만의 이미지를 창조하고 표현해 야 할 것이다. 바로 이미지 창출이다. 나를 표현하는 컬러 마케팅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유치원 교사의 외모에 원아는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심미성을 고려한 선호경향을 보이기도 하였을 것이다.
Walster와 Aronson(1966)은 모든 다른 것들이 동등할 때 신체적으로 매력 있는 사람을 매력 없는 사람들보다 더 좋아한다고 하였다.
황인정(1992)은 색을 느낀다는 것은 본다는 것, 다시 말해 색을 인식하는 것이다.
인간의 오감 중에서 정보 취득 능력의 87%를 차지하는 시각은 대단히 중요하다. 붉은 계통의 옷을 입은 사람과 파랑계통의 옷을 입는 사람의 이미지는 완전히 달라 각자의 개성화, 차별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김현진(2002)은 현대 사회의 소비자는 차별화 된 것,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성향을 가진다고 하였다.
제품의 선택 시에 기능성이나 실용성, 경제성 같은 상품가치보다는 자신의 개성이나 감성, 취향에 적합한지 여부가 구매의 중요한 척도로 작용하며 이를 통해 타인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심미적, 상징적, 욕구를 만족 시키고자 한다.
개개인의 특성이 중요시되면서 패션 관련분야에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이미지 연출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
특히 우리가 이끌리는 컬러는 머리카락 색, 눈동자 색, 그리고 피부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색상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으며, 자신의 컬러 에너지와 조화를 이루는 컬러를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된다 (Suzy Chiazzari: 진현종역, 2002)고 한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일회용 상품들도 선명한 색상에서 파스텔 색상까지 이미지 연출을 한다.
소비자의 구매 의사를 결정하는 동기 부여 요소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이 색채이고, 색채는 하나의 정보로서 역할을 하며 ‘이미지를 지닌 언어’로서 현대 문화 시각 정보의 중요한 구성 인자이다(장수경, 1997).
삼성경제연구소는‘ 뷰티산업의 부상과 성공전략’이란 보고서에서 앞으로 기술력이나 마케팅만으로는 경쟁사를 압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돋보이는 미적 가치를 통해 제품을 차별화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미적 요소가 제품, 서비스의 경쟁력과 부가가치의 원천이 되고 있는 만큼 국내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이기려면 제품의 명품화, 서비스화의 예술화를 지향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삼성경제연구소, 2002).
인간은 태어나면서 개개인 고유의 신체색을 가지고 태어난다.
개개인의 신체고유의 색상은 (피부색, 머리카락 색, 눈동자 색)외에 인자 특성(혈액형, 사주, 얼굴형, 기질, 성격)등과의 조화를 이루었을 때 어울린다고 말하며 부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 어색하다고 표현을 한다.
개개인에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 자신을 돋보일 수 있는 이미지로 의상, 화장, 머리 염색, 악세서리에 이르기 까지 자기만의 차별화된 개성을 부각시켜 남들로 하여금 신뢰받게 하는 구조이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이론적으로 분석해서 자신의 특징을 충분히 인식하는 것이 자신의 색을 찾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색, 즉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는 것으로 충분할까 ?
색을 찾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색을 활용하는 방법, 즉 배색하는 방법을 알아야 진정으로 자신의 색을 찾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어울리는 색을 알고 있더라도 색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컬러코디네이터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