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단한 연습을 요하는 골프는 연습이 필수중에 필수라는 건 다 아실겁니다. 그런 연습끝에 주말골퍼로서 이제는 핸디가 25개 정도로 내려갔습니다. 아직 초보자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거지만요..ㅎㅎㅎ
하여간 이제 공이 제대로 맞기 시작하고 버디도 가끔씩 잡기도 하고 그러니까 바람이 들어갑니다. 이젠 더 수준있는 걸(?)들을 만나러 가야하는 거죠.
그 걸(골프장)은 노스 시드니쪽에 있는 바다를 접해있는 코스입니다. 이 클럽에 도착을 했을 때 클럽하우스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정말 골프를 시작한 것이 얼마나 잘 한 일이었던가를 절로 실감하게 해 준 곳입니다. 한마디로 쥑이는 걸이었던 것입니다. 해안가를 끼고 있지만 바람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서 좋았어요.
참고로 링크스 코스에서 저는 아주 쥐약입니다. 디코스트(The Coast)라는 전형적인 해안가 코스에서 저는 죽을뻔 봤습니다. 집중 안돼서..바람땜에
하여간 처엄 만나는 터라 부담이 있었는지 스코어는 별루 였지만 정말 필드의 잔디 수준과 그린은 정말 어떤 여자 부럽지 않게 잘 정리를 해 두었더라구요..
혹 시드니 골프하러 오시면 이 코스를 꼭 가보라고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이정도 골프 클럽 갈려면 모르긴 몰라도 수십만원 넘게 줘야 할게 같네요
우리는 그 때 40불 안줬던 거 같습니다. 3만원
파 72의 정규코스..
주말에는 부킹을 꼭 하는 것이 좋구 평일에는 그냥 전화 함 해보고 가면 속편합니다.
노스 시드니쪽은 골프장이 매우 고급화되어있습니다.
부자들이 마니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하버 브릿지 남쪽 보다는 왠지 모르게 분위기도 좀 더 시드니 다워요
자료실에 자신 하나씩 올리고 있습니다. 모두 제가 있으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보시고 감상 하세요..
첫댓글 아참.. 주인장님~ 정보공개 했습니다..뭐 별루 볼건 없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