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신비여! 찬미예수님!-------동말지역장 김 종선 시몬
며칠 동안 좋지않던 날씨가 이 날 아침은 기상청의 예보를 듣지 않아도 아주
최상급의 날씨가 되리라 일반인들도 알수 있었다. 참 좋은 날씨와 함께 나들이 길에 오른
화서동 성당 모든 식구들은 초등생들은 물론 연세를 지긋하신 어르신들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 어린아이인 것이다. 오늘 만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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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동말 여성지역장 곽명숙[소화데레사]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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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과 담소를 나누는 남경필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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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이영수[베드로] 최종점검하시는 모습이 듬직하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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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체회장님[최영성;베드로]야전군 사령관으로서 참으로 기대가 큽니다, 아~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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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 육교 옆에 정렬된 14대의 버스는 참으로 이쁘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도 하느님께서 우리 모든 교우식구들 즐겁고,유익하고,뜻깊은 하루를 보내라고
모든 것을 문제없이 준비해 주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약 600명의 성당 식구들 안전하고, 무탈하게 다녀오길 바라는 주임신부님께서는 1호차에서
출발 전에 깊은 기도를 올리시는 모습이 본인의 눈에띄었다.참으로 평온한 얼굴로....
자신들의 지역식구들 그래도 하나더 걷어 먹이려는 지역 봉사자들의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동물의 왕국 숫사자가 식구들을 걷어 먹이려는 모습과 흡사하기 까지 하였다.
특별한 문제없이, 우리 일행을 실은 버스군단은 춘천[중도섬]을 향하게 된 것이다.
[사실 중도섬은 예전의 공지천에 춘천시에서 인공적으로 섬을 만들어 관광지로 만들었다고 함]
본이이 탑승한 3호차는 큰수녀님과 총회장을 역임하신 박상호[알베르토]내외분 그리고
연령회장님,동말,팔달식구,모두 30명이 가족같은 분위기로 간단한 본인인사와 함께 묵주기도를
봉헌하며 이렇게 나들이는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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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까 궁금한데..무거운 수박두덩어리를 혼자서 누구를 위해 들고 가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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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에게는 특별한 사랑을 많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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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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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아!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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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30분에 강원도 춘천중도섬 입구에 도착하여 2대의 배가 왕복으로 승객을 실어 나르는데, 다른 일행들도 많이
이곳을 찾아온 것이다.중곡동 본당 꾸리아팀 약 40여명이 반갑게 악수를 건네며 인사를 나눈다.
목적지애 도착과 함께 봉헌된 야외미사[개인적으로 연중2회정도 봉헌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으로 또 다른 미사봉헌의 맛을 느낀 것이다.물론 저만 그렇게 느낀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 화서동 본당의 공식찍사[삐오형제]은 자신의 본분을 다하기위해 장비를 열심히 점검하며
연신 셧터를 눌러 증거를 확보한다.
미사를 간절한 마음으로 봉헌하신 분들은 아셨겠지만, 마지막 성체가 꽤 많이 남았는데
더 많이 하느님 일에 열심 하시라고 총회장[이영수;베드로]께 성체를 듬뿍 주셨다.
우리 총회장! 아가리가 잘 안 닫아진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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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입이 즐거워야 만사형통이다.
개인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도시락 참으로 오랜만에 먹어보는 야외 도시락 식사...
임금님 수라상도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본인도 강인구[베드로]총무와, 이용명[베드로]내외,
그리고 막둥이 이성현[이 놈은 나중커서 부모에게 효도를 엄청 할 것이다]이렇게 조촐하게
식사자리를 함께 하였다.
그래도 명색이 지역장인지라 지역 식구들 식사자리를 이곳 저곳 둘러보며 신경을 쓰는 척을 한다.
시몬지역장[사실 속셈은 따로 있었다] 신경 쓸것이면, 그냥 다니면 되는데 꼭 젖가락을 들고 다닌다.
하느님께 죄 될까? 이제사 밝혀둔다.
비오찍사의 권한을 본인이 강탈했다.
사진기를 들고 참으로 정겨운 우리들의 나들이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에 정신이 없다.
우리 시몬!
사진기를 손에 거머쥔 힘으로 비오형제의 모습을 몇컷 담아본다.
주임신부님의 엄명으로 봉사자들 절대로 음주를 삼가라 했다.그래서 그런지
오늘! 술먹는 봉사자들 한명도 눈에 안보인다. 제대로 된 주당들이 남성 봉사자들인데
오늘은 참으로 이쁘다.
행사기획 전문회사 한올기획!
진행자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펼쳐진 오후시간 오락은 돈을 지불한 가치를 느끼게 한다.
그래서 모르는 분야는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다.[경제논리]
이상한 모습이 펼쳐진다. 유형훈[요셉]형제 이 분은 술도 안하시는 분인데 오늘은 약주를
하셨다. 무슨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다.
이유는 본 후기 마지막에 밝히기로 약속드립니다.
오락프로그램을 보면서, 참여를 하면서 본인이 느낀 한가지!
약간은 쑥스러워 하시면서 조금만 권유를 하시면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들...
아마도 우리 신앙이 그런것 아닌가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저희는 하느님의 자식들로서
본연의 본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신앙은 죽을때 까지 쌓아 가는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배우고, 알고 있읍니다.
그래서 신앙의 신비여....라는!
우리 본당의 새싹들!
어린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님께 큰절하고 음식 대접하는 경기를 보면서
모든부분에서 최상의 압권이었읍니다.참으로 이쁩디다 우리의 어린꼬마들!
화서동 주일학교 만만세...
[우리교사분들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신지 어른들께서 많은 격려와 용기, 칭찬을 아낌없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궁금한 사건이 발생,
중도섬에서 밖으로 나오기 위해 배를 기다리는데 신부님께서 어느 분의 이름을 부르시면서 아주 반갑게 포옹을 하신다.
젊은신 30대 중반 정도의 잘 생기신 남자[아마도 신학생,아니면 부제이신가 하는...]
이렇게 주변을 정리하고 다시 배를 타고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장소로 모든 신자 분들께서 오신 시간이 6시
이렇게 하루는 성스럽게 서서히 마감이 되어가고 우리들의 본향 수원 화서동으로 버스는 달린다.
나들이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교우분들!, 비록 개인 사정상 참여는 하시질 못하였지만 마음은 함께 하셨을
화서동 신자 모든 분들께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봉사자분들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
[별첨;유형훈;요셉 형제분께서 조만간 경북안동으로 거처를 옮기신다 하십니다]
시작과 끝을 함께 하며 고생하신 이윤화;안토니오 관리장께 감사를 표합니다.
특별하게 감사할 일 한가지!
저희 혁인구역의 마티아형제님께서 다시금 하느님 품으로 돌아오셨읍니다.감사올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