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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잔차의 뒷 브레이크 림에 흠집이 참 많습니다.
이누무 자전거가 왜 이러는겨? 하고는 요상하게 생각하여
요리보고 조리보고 해도 이유를 알텍이 없지요....
우선 인터넷으로 자료를 검색해보니
브레이크 슈를 뜯어 갖고 고무에
뭐 박힌거 없나 보라고 하더군요...
돌이나 이물질이 박히면 림에 심한 흠집도 나고
브레이킹을 할때 서걱 서걱하는 소리도 난다네요...
수리마왕이라고 닉네임 바꾼 통에
풀러보니 돌 쪼가리 같은게 백혀 있더군요...
빼고 다시 조립하니까 괜찮은거 같아요....
전에 만중이님(요새는 빈센트님)이
타이어 분리하는 법을 가르쳐 드렸지요?
큐알레버 풀고 브레이크 케이블을
분리하는거...맞습니다
브레이크 케이블을 분리하면 브레이크 암이
넓게 벌어집니다.
그러고 브레이크 슈를 살펴보면
박힌게 눈에 보이지요...
다 털어내고 빼고 난뒤에 샌드페이퍼로 살짝만 문질러 주면 좋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케이블을 다시 조립하믄 됩니다.
전에 모모 여성회원님은 케이블도 안 걸어 놓고
브레이크 고장 났다고 황당해 하시던데
모르고 주행하다가 발견하면 큰일납니다.
자신의 애마!
항상 관찰하고 세심하게 보살펴 줍시다!!
이상 간단하나마 브레이크 슈의 점검방법이었습니다.
참고로 남의 슈 정비요령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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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슈' 도 정비를 하냐?
뭔소리래??
라이딩후 브레이크 슈를 관찰을 해보면 왜 필요한지 바로 알수 있다.
브레이크 슈는 '고무' 라 돌맹이와 모래들이 박히면 빠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뭐가 문제인데??
어허~~ 또 따지는 학생이 있군.
하기 싫으면 그냥 타라~~된장!!
그러면 어떻게 될까??
슈에 박힌 돌맹이와 모래가 림을 좍좍 갈아먹게 된다.
림 표면에 가로로 홈이 파진것들이 다 그런것들인 것이다.
단순히 림만 갈아먹고 끝나는게 아니라
브레이크를 잡을때 '서걱 서걱' 소리도 나고 느낌도 좋지않다.
특히나 세라믹 림의 경우 세라믹 코팅에 흠이 가면 떨어지기도 하니
브이브레이크 사용자는 라이딩 후 꼭 점검을 하도록 하자.
돌맹이와 모래를 빼고 나서 슈 표면을 사포로 곱게 갈아주는 것도 좋다.
너무 갈아내면 아까우니까 조금만 갈도록 하자. ^^;
라이딩 중에라도 서걱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바로 돌맹이를 빼는 것도 좋다.
- 마니의 자전거포에서 빌려온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