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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baobab나무 숲의 전설 생땍쥐베리의 명작소설인 어린왕자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오 밥나무를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내용은 어린왕좌의 별이 너무나 작은 탓에 바오밥나무가 계속 자라면 별이 파괴될까바 걱정하여, 매일같이 그 뿌리를 케어낸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지구에 와보니, 지구에는 그러한 바오밥나무가 수백그루도 넘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다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어린왕자가 자신의 별이 파괴 될 정도로 걱정하였다는 바오밥나무는 실제 어느 정도의 크기일까? 얼핏보면 목조건물같다. 그러나 이것은 바오밥나무 내부를 개조하여 만든 바이다. 바오밥나무는 1000년이상 자라면, 속이 비어지게 되어, 이런 공간이 생긴다고 한다. 세계 최대의 바오밥나무, 무려 수령만 4000년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한 농장 소유의 바오밥나무라고 한다. 높이 22m 에 나무밑둥 둘레가 47m에 이르며, 위 사진에서 보이는 선술집이 이 나무 안에 자연적으로 생긴 큰 구멍에 만들었다고 한다. 푸른 빛이거나 때로는 황금 빛으로 빛나는 바오 밥나무 숲속. 모두 1천년 이상의 수령을 자랑한다. 평균 나무의 높이는 18~22m이고, 나무의 밑둥 둘레는 18m에 이른다. 바오밥나무는 태초에 신이 이 지구상에 처음으로 심은 나무라고 한다. 그런데 나무는 하늘높은줄 모르고 계속 자라났다고 한다. 화가난 신은 바오밥나무를 꺼구로 심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뿌리가 하늘을 향해 뻗치게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나무잎이 거의 없는 가지를 보면 그런 전설이 생긴것도 무리는 아니다.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섬 마다가스카르의 바오밥나무 거리 또다른 전설도 있다. 바오밥나무는 아주 커다란 나무다. 오래 전에 그 주위를 걸어다니던 악마가 바오밥나무에 걸려서 넘어졌다고 한다. 그러자 화가난 악마가 역시 바오밥나무를 뽑아서 거꾸로 심었다고 한다. 이렇게 잎이 없이 앙상한 이유는, 나무가 죽었기 때문이 아니라 촬영장소가 주로 지구 남반구여서 울에 해당하는 6월에 찍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래 사진은 잎이 무성할때의 바오밥나무 아프리카 원주민에게 이 나무와 열매는 매우 유용하게 이용되기도 한다. 우선 아프리카 원주민들은 이 나무를 매우 신성하게 생각하였다. 따라서 벌목이나 산림훼손을 당하지 않고 수천년간 바오밥나무 숲은 그 원형을 비교적 온전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 * 엄청나게 큰 당근같다는 생각이 든다.
씨앗은 기름기가 풍부하여 바오밥오일을 짜서 비누원료로도 쓴다.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로프나 말고삐, 민속악기의 현으로 사용되고, 카메룬에서는 가죽이기기용 타닌제로 이용된다. 또 1000년 이상의 나무들은 자연스럽게 속이 비게 됨으로 곡식창고로 이용되기도 한다. 그야말로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매우 유용하고 아름다운 나무이다. 바오밥나무 숲중 최대의 군락지가 있는 곳은 케냐의 차보 국립공원이라고 한다. 이 차보 국립공원은 면적 2만 782㎢로 케냐의 11개 국립공원 가운데 최대규모라고 하며 서편에는 킬리만자로산이 위치해 있다고 한다. 또한 코끼리나 기린 코뿔소, 그 밖에 800여종의 넘는 동식물이 군집하고 있는 대단위의 생태공원이라고 한다. 비록 사진이나 혹은 다규멘타리외에 직접 접할 기회가 없긴 하겠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이 언제까지나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