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화질의 디빅입니다.
아나토미란 해부학이란 뜻으로 메디칼 영화입니다.
안티히포크라테스들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해도 된다는것이 정의로 알고 살아있는 사람을 해부하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끔찍하군요.
독일의 최첨단 의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긴장과 공포가 맴도는 영화입니다. 정통호러물은 아니지만 긴장은 늦추지 마시고 보세요.
재밌는 영화대사가 눈에 들어오는 군요.
"넌 남자가 뭐로 보여?"- "바나나 나 당근" *^^*
★줄거리★
명문있는 의사 가문의 딸 파울라(프란카 포텐테 분)는 하이델베르크에서 저명한 교수의 해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꿈에 그리던 수업을 듣게 된 기쁨도 잠시, 파울라는 기차에서 만난 적이 있는 청년이 해부 대상으로 테이블 위에 누워 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사체에서 칼에 찔린 듯한 자국과 AAA 라는 이상한 문자가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파울라는 그의 죽음에 의문을 품게 되고,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려 애쓴다. 결국, 그녀는 반히포크라테스라는 아주 오래 전부터 내려오고 있는, 살아있는 육신을 해부하는 비밀 조직에 대해 알게된다. 그 조직이 그녀가 공부하고 있는 해부학 강의실에도 존재하고 있다는 엄청난 사실까지...
그 후로 학생들이 하나 둘 씩 사라져가고 파울라는 그들이 생체실험의 희생양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에 휩싸이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파울라에게도 서서히 공포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