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119:169~173(896) 의로우신 주의 모든 말씀 2023.12.17.
오늘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또한 성경을 널리 보급하고 전파하고자 다짐하는 성서주일입니다. 성서주일은 기독교가 왕성하게 뿌리 내리고 있는 대한한국에서만 존재하고 있는 기념일이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지켜지고 있기 때문에 한 때는 ‘만국성서주일’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성서주일이 지켜진 것은 오늘날과 같이 12월에 지켜지는 주일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에서 성서주일은 ‘성서공회주일(Bible Society Sunday)’란 이름으로 1899년 5월 성령강림주일에 처음 지켜졌습니다. 처음 시작된 년도가 몇 년도라고 제가 말씀드렸나요? 1899년입니다. 1900년대도 아닌 1899년도이고 지금으로부터 무려 130여년 전입니다.
당시 조선이라 불리던 오늘의 대한민국에 복음이 들어온 시기가 1884년 4월입니다. 복음이 들어오고 15년 만인 1899년도에 성경의 중요성을 깨달아 성서주일을 제정하게 됩니다. 1899년도에는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와서 뿌리를 내린지 얼마 되지 않는 시기여서 대부분 교회들의 재정 자립 정도가 매우 미약한 시기였습니다.
그렇게 한국의 대부분 교회가 어려운 형편인 것을 알고 있음에도, 성서주일을 한국에서 처음 주창한 영국성서공회 조선지부 책임자 <캔뮤어>는 모금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와 감격으로 이웃에게 성서를 보급하고자 하는 정신’을 한국 성도들에게 심어주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성경을 번역하고 인쇄하여 세상에 공급하며 전하기 위하여 제정된 주일입니다.
대한성서공회에 들어가서 살펴 보니, 1895년도에 설립되어 118개 나라에 210개 언어로 총 6,003,462부의 성서를 해외로 보급하였고, 이제까지 총 1억 7천여만 부의 성경을 제작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 제작과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71곳에 66만 4천여 부의 성경을 그 나라의 언어로 제작하여 기증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모름지기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주신 성경 말씀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귀하게 여기면서 성경을 더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성경에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가르쳐 줍니다. 성경은 올바른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려 드리고,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이 윤택하도록 이끌어 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요,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거룩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모든 진리를 담고 있다는 점을 절대 잊어서 안 됩니다.
성경의 소중함을 생각해서 성서주일을 지키고, 성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던 것이 1세기 전 신앙의 선조들이 보인 모습이었습니다. 성경을 읽고 싶어서 한글을 깨우치기 시작했습니다.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른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문맹율이 극에 달하였던 시기였습니다. 국민학교 문턱이라도 밟은 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 많던 시기라서 말은 할 수 있었지만, 한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런 때에 성경을 만들어서 배포하고, 모든 성도들이 성경을 읽도록 강조하였습니다. 성도라면 당연히 자신의 이름이 적힌 성경을 가지고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려야 함을 당연한 모습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전국 교회에서 성경을 읽는 성도들의 모임이 만들어졌고, 교회로 발걸음을 옳긴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기 위해 한글을 깨우친 것입니다.
그 결과 조선의 근대화를 교회에서 이끌었고, 문맹율을 낮추는데 일조한 것이 바로 성경 읽는 모습이었다는 한국교회사의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성도들은 성경 읽는 것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성경을 읽는 것에 전념하기 보다는 드라마를 보고, 볼거리 많은 유투브 등과 같은 영상 매체를 보면서 즐길거리만 찾게 됩니다.
그렇게 성경을 조금씩 멀리하는 그 결과가 오늘날 흔들리고 있는 교회를 만들어 내었고, 전혀 신자답지 못한 쭉쩡이 교인들을 양산해 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은 없는 시간을 쪼개어서라도 성경 읽는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성경을 읽음으로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시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오늘 설교 본문으로 정한 시편 119편은 176절의 가장 긴 장문으로 되어 있어서 성경에서 가장 긴 장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176절의 긴 말씀이 기록되어져 있는, 이 176절의 모든 말씀들이‘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과 순복의 열정, 구원의 간구’라는 주제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19편의 저자는 다윗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데 특히 시인은 자신이 주의 법도를 따르기로 결단한 사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73절, “내가 주의 법도들을 택하였사오니, 주의 손이 항상 나의 도움이 되게 하소서”
다윗은‘내가 주의 법도를 택하였다’라는 고백합니다. 내가 하나님이 성경에서 정해 놓은 신앙인으로서 반드시 가져야 되는 여러 기준과 법칙들을 선택하였다는 말입니다.
모든 살아 있는 인간들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유의지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을 드립니다. 사전적 의미는 “자유의지(自由意志, 영어: free will)는 자신의 행동과 결정을 스스로 조절·통제할 수 있는 힘·능력이다”라고 말합니다.
즉 자유의지를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들에게 주셨기 때문에,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은 주의 법도를 택할 수도 있고 다른 세속적인 기준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는 인간이기에 교회로 나올수도 있고 우상 숭배의 자리로 갈 수 있습니다.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기에 선을 택하여 착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악을 택하여 악한 범죄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윗은 ‘세상의 향락과 세상적인 기준을 버리고 오로지 주의 법도를 택하였다’고 고백합니다. 통일 이스라엘을 건국하면서 부귀영화와 절대 권력의 화려함을 모두 누렸던 다윗이 왜 하나님의 법도를 선택하였다고 고백한 것일까요?
그것은 ‘주의 손이 항상 나의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내가 세상의 법도를 버리고 하나님의 법도를 따라갈 때에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항상 나를 보호하고 이끌어 주셨다는 것을 다윗은 진심으로 믿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다윗은 항상 하나님의 법도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 또한 항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 하면서 하나님이 정한 기준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야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법도를 내가 따라가는 삶을 살 때, 나에게 하나님의 도움이 충만하리라 믿습니다.
1. 나를 건지시는 주의 말씀입니다.
170절, “나의 간구가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건지소서.”
상반절에 보면 ‘나의 간구가 주의 앞에 이른다’라고 말합니다. 즉 내가 드리는 모든 기도가 하나님 앞에 도달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서 기도하고 따르는 모든 백성들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에례미야 선지자는 일찍이 성도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아주 쉬운 말로 말하였습니다. 렘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너가 하나님에게 부르짖으면, 하나님이 즉각적으로 응답하시겠고, 너 가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으로 네 모든 기도를 들어 응답하신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이면,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능력인 줄로 믿습니다.
특히 하반절 ‘주의 말씀대로 나를 건지소서’라고 고백합니다. ‘주의 말씀대로’라는 말은 하나님이 약속한 대로 나를 건져 달라는 말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어 주시고 지켜 주시는 분임을 익히 알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약속하신 그대로 나를 지켜 구원해 달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따라서 ‘주의 말씀대로 나를 건지소서’라는 부분을 NIB성경에서는 ‘deliver me according to your promise (당신의 약속대로 나를 구해 주십시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 구해 주시기를 기대하십니까? 하나님께서 내가 처한 곤경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나를 더 나은 상황 속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소망하십니까? 그러면 먼저 하나님에게 ‘나를 도와 달라, 나를 구원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순종함으로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그리할 때 본문의 말씀처럼, 주의 말씀의 약속대로 나를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돈인가 예수인가, 살아선 부자 죽어선 나사로이고 싶은 그리스도인에게’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기독교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템플턴상을 받은 대학생 선교회(CCC) 설립자 빌 브라이트(Bill Bright 1921-2003) 박사가 수상 소감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젊은 날에 저는 유물론자요, 인본주의자였습니다. 따라서 저에게 있어서 인생의 성공이란 돈을 많이 벌어서 가지고 싶은 것을 다 소유하고, 명예와 권세를 가지며, 사람들의 칭찬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부부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를 영접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생활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을 알고 그 분을 섬기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빌 브라이트는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돈과 명예와 세상의 영광을 받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마귀의 시험에 빠져 살던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은 후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사람’으로 인생의 목적을 바꾸어 버립니다. 세상 것 즐기면서 향락을 따라가다가 지옥으로 가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면서 구원의 소망을 가지는 것이 더 소중하다고 깨달은 결과입니다. 바로 말씀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으로 옮긴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나를 건지시고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세상 헛된 사상과 가르침을 따르고 뒤 좇아 가기보다는 말씀의 가르침과 인도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따라가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절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나를 도우시는 말씀의 역사가 있습니다.
미국의 33대 대통령 해리 트르먼(Harry S. Truman, 1884-1972)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의 항복을 받았고,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 제국의 천황인 히로히토로부터 항복을 받았으며, 한국 전쟁 당시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미군이 주축이 된 유엔군을 파병하여 한국을 공산주의의 침략으로부터 구한 분입니다.
미국남자의 평균 신장에 비해 키가 작아서(175 cm) 붙은 애칭이 “리틀 맨(little man, 작은 남자)”로 불렸는데, 나중에는 서방세계를 공산주의로부터 막아낸 거인이란 뜻의 “리틀 빅 맨(little big man, 작은 거인)”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미국민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대통령이었습니다.
재선에 당선되어 두 번이나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뒤에 은퇴한 후, 고향 미주리주 노후 생활을 할 때였습니다. 은퇴 후 시골에서 생활할 때, 한 신문기자가 트루먼에게 질문을 합니다.
“대통령께서는 어렸을 때에 어떤 아이였어요? 항상 1등만 하고 중심이 되는 리더였나요?” 그러자 트루먼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이런 말을 합니다.“아니에요. 나는 형편없는 아이였어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였고, 운동도 잘 하지 못해서 늘 따돌림을 당하기가 일상이었어요.” 고개를 갸우뚱하며 기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되어서 역사에 남을 큰 일을 했나?”
트루먼은 친절하게 대답합니다. “나를 용기 있게 하고, 강한 사람이 되도록 도와준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었이요. 성경이 나를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 주신 것이지요.”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이 이끌어 주시면 실수하거나 어긋남이 없습니다. 요즈음 우리나라 보면 내년도에 있는 총선 때문에 멀쩡하게 몸 담았던 당을 탈당하는 사람도 있고,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보고자 새로운 신당을 만든다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 옆에 보면, 항상 ‘무슨 무슨 정치 멘토’라는 사람들이 등장해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 니다. 구태의연한 모습으로 이미 퇴출되어야 마땅한 사람들이 등장해서 자신의 정치적 능력으로 길을 열어 주겠다고 나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모두가 다 어처구니 없는 모습이고, 쓰잘데기 없는 시간 낭비입니다. 인간을 의지하고 인간의 말을 따라가고, 인간의 손을 붙잡으면 성공할 긋 보이지만, 결국은 다 함께 망합니다. 한 두 번 겪는 일이 아니라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무지하고 무지성적인 사람들은 인간의 손을 잡고서 활로를 개척하려고 합니다. 성도는 그래서 안됩니다.
173절.“내가 주의 법도들을 택하였사오니, 주의 손이 항상 나의 도움이 되게 하소서.”
‘내가 주의 법도를 택하였다’말합니다. 세상 것 따라가고, 세상의 영향을 받아서 살피고, 이리저리 잔머리 굴리면서 조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내가 선택한 결과 ‘주의 손이 항상 나의 도움이 된다’라고 다윗은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 원합니까? 하나님이 이끌어 주시는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기를 원하십니까? 내 생각대로 하다가 막히고 답답한 상황에서 속 시원하게 벗어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택하시고 에 온전히 삶을 맡기시기 바랍니다. 결단코 내 생각을 먼저 내세우지 마십시오. 내 판단을 먼저 말하고 내 경험을 먼저 주장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 경험, 내 생각, 내 판단’을 외치기 시작하면, 절대 나를 도우시고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 자리에 내가 앉아서 주인 노릇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지 못하였다는 불평을 해서는 안 됩니다.
1912년에 태어나서 근세기 미국 영화사에 큰 족적으로 남긴 데일 로저스(Dale Evans Rogers. 1912-2001)여성 영화배우가 있습니다. 배우, 싱어송 라이터, 레코딩 아티스트 등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재물도 모읍니다. 많은 돈을 벌었지만 재물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고아나 정신 박약아와 같은 아이들을 돕기 위해 무려 5천번 이상 자선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녀는 ‘어려운 때의 하나님(God in Hard Time)’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마약에도 빠졌고, 4번이나 결혼할 정도로 나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고,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 모든 희망을 잃어 버렸을 때, 나는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고, 그 때부터 내 인생이 새로워졌습니다. 여러분들도 어려울 때 반드시 성경을 읽으십시오. 그리고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세요.”
172절, “주의 모든 계명들이 의로우므로, 내 혀가 주의 말씀을 노래하리이다”
모든 의로우신 하나님의 말씀을 노래하며 찬양하겠다고 다윗은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주어지는 놀라운 은혜와 기적을 찬양하는 12월의 모든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끄심을 받는 연말연시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