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지만 후기를 쓰면서 항상 떠난기전에는 재충전을 위한 휴식으로 생각하고 떠나지만 막상 도착해서는
아이들의 보디가드 역활을 충실히 수햏하는 휴가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출발 전 도로상황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출발했지만 천운인지 6년째 울진으로 휴가를 가면서 이렇게 도로사정이 좋았던적은
처음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동수원에서 잠깐 정체 여주에서 잠깐 정체를 제외하고는 참 운전하기 좋은 상황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물론 내일도 집으로 돌아가는길도 그랬으면 하는 마음이지만요
항상 출발전 설레이고 긴장되고 나이가 들어도 여행에 대한 로망은 가시지가 않는것 같습니다
같은 장소를 6년째 찾으면서도 이 울렁거리는 가슴은 어떻게 진정 시켜야할지 ㅎㅎㅎㅎ
제천을 지나는길 한가한 도로가 여행의 기분을 더욱더 즐겁게해주더라고요
오전 7시출발 오후 1시가되어 숙소인 한화콘도에 도착했습니다
작년엔 동서가 봉화 갈림길에서 잘못 길을 들어서더니 이번엔 제가 길을 잘못들어서 30분이나 늦은 1시가 되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울진은 낮기온보다 아침의 기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경상도 쪽이 열대아 열대아 하더니 정말 머리가 뜨거울 정도였습니다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바로 점심과 저녁준비를 하여 숙소에서 7Km떨어진 냇가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 왕피천 까지는 35Km 가 넘기 때문에 작년에 숙소근처에서 가까운 냇가를 찿던중 발견한 광품3길앞에
냇가로 향했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와서 냇가에 물살도 빠르고 물이 좀 맑지가 않았습니다
제일먼저 이번에 새로 구입한 렉사타프를 설치하고 자리깔고 바로 음식들 준비를 하고 아들과 조카는 바로 물로 풍덩
같은회사 직원도 이곳으로 저보다 하루빨리 출발해서 계곡으로 오는 중에 싱싱한 횟감과 산오징어를 준비해와서
우리 가족들과 열심히 술잔을 기울이며 휴가의 분위기를 더욱더 느꼈던것 같습니다
이날 숙소로 돌아온 저녁 피곤함을 못이기고 잠이들었는데 이곳 울진이 고향이신 회사선배님께서 영덕대게를 한박스주고
가셔서 가족들은 제차 대게와 술잔을 기울이고 저는 직원분과 맥주를 한잔 하면서 첫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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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동서가 저버다 아이들을 끔찍히 위한 답니다 최고의 아빠가 아닙니다 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