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요리 : 애저전문
위 치 : 전북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667-1
전 화 : 063-432-0651,063-433-0650
개업년도 : 1990년
영업시간 : 08:00 ~ 21:00
휴 무 일 : 추석, 구정
취급메뉴 : 애저 : 45,000원(4인 기준)
산채정식 :40,000원 / 60,000원
흑돼지삼겹살 : 10,000원
삼겹살 : 8,000원
좌 석 : 300석
주 차 장 : 50대
음식점 자랑 : 마의산 놀이동산 주차장 부근에 자리잡은 식당으로 주변 유원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큰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진안지역 고랭지에서 생육되고 있는 애
저는 지방질이 적고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심하여 단백질이 풍부하고 예부터 보양음
식으로 애용되고 있다.
사용카드 : 모든 카드 사용 가능
상세위치 : 마이산북부 진입로에 위치
주변관광지 : 마이산, 마이산탑사, 은수사, 마이산랜드 등
정보제공자 : 금복회관 이옥례 님
‘여름 돼지고기는 잘 먹어야 본전’이란 말 탓에 여름이면 으레 돼지고기를 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과거 냉장유통 시스템이 발달하지 않아 쉽게 상했던 돼지고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제로 영양학적 측면에서 돼지고기만큼 효자 식품도 없다.
돼지고기는 동맥 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비타민F가 뇌 활동을 촉진시켜 준다. 특히 피로, 무력증에 관여하는 비타민B1(티아민)이 쇠고기보다 10배 이상 들어 있어 나른해지기 쉬운 여름철에 잘 어울린다. 단, 몸이 차갑고 소화기가 약한 음성 체질을 가진 사람들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흔히 돼지고기는 삼겹살이나 목살을 구워먹거나 편육을 떠 보쌈 등으로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전북 진안에 가면 상식(?)에서 약간 벗어난 독특한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다. 바로 어린돼지를 이용해 만든 전라도 명물 ‘애저요리’로 남도에서는 더운 여름 날씨를 이기는 최고의 음식으로 치고 있다.
규합총서에 따르면 애저탕은 광주를 중심으로 한 남도 지방의 특산물이다. 옛날엔 새끼를 밴 어미돼지를 일부러 잡았다고 하는데, 이는 구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미풍양속을 해친다고 해 요즘은 새끼돼지인 아저(兒猪)를 쓴다고 한다. 아저라는 그 이름부터 안쓰러워 애저(哀猪)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요즘은 애저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애저찜에 쓰이는 돼지는 생후 20일 가량 된 새끼돼지. 마늘, 생강, 대추와 한약재를 가마솥에 함께 넣고 2시간 정도 푹 삶는 것. 이정도 삶으면 살이 무척이나 부드러워진다.
야채 등으로 쌈을 싸먹는 대신 잘 익은 김치에 새우젓을 올려 먹는데 아삭한 김치와 어우러진 야들야들한 육질이 그만이다. 비위에 맞지 않으면 애저를 편육처럼 만들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애저찜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특히 여름철이 한창 성수기다.
‘금복회관’ 애저찜 4만 5천원(4인분 기준).
063-432-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