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선원 뉴욕지원 (1)
<道>는 대행스님의 구도의길을 <丹>의 작가 김정빈씨가 소설화 한 것이며 <無>란 김정빈씨와 대행스님의 대담집이다. 대행스님은 <도>와 <무>가 나오기 전에도 안양의 한마음선원에서 이미 그 법력을 널리 떨치고 있었지만 <도>와 <무>가 발간되면서 불자들은 물론 불교 신자가 아닌 사람들한테도 크게 알려지기도 했다.
현재 한마음선원은 안양 본원을 중심으로 부산, 광주, 제주, 금왕, 온양 등 국내 지원과 산호세, 나성, 알라스카, 시카고 뉴욕 등지에 해외 지원을 두고 있다. 각 지역의 한마음 선원은 안양의 본원을 중심으로 아주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간행물은 안양에서 제작하여 각 분원으로 보내지는데 회보 형식의 <한마음>이 월간으로 타블로이드 판 4쪽으로 발행되고 있다.
그리고 앞서 말한 <도>,<무>외에도 대행스님 법어를 김정빈씨가 정리한 <영원의 오늘>, 대행스님과 이제열 법사의 대담집 <한마음>, 대행스님과 서혜원씨 대담집<불법-영원한 복락으로 가는 길>, 한마음 선원 신도회의 신앙수기인 <영원한 길의 시작> 등과 영문판 < In Search of Genuine "I">, 등의 출판물을 가지고 활발한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 한마음 선원 창립자 대행스님의 법력은 위의 책들뿐만 아니라 그 외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뿐만 아니라 멀리 미국에까지 알려져 미주 불자들의 요청에 의하여 맨 먼저 1987년에 산호세에 <한마음선원>분원이 세워 졌다.
이렇게 하여 한마음 선원과 대행스님이 미주에 널리 알려지자 산호세와 안양의 한마음선원으로 직접 대행스님을 찾아뵙고 대행스님의 제자가 되는 불자들이 미국 각 지역에 생겨났다. 뉴욕의 경우는 법사부부, 원희경 보살, 고 차인호 거사 등이 바로 이들 이었다. 이들의 주선으로 1989년 3월 김정빈씨, 이제열 법사가 뉴욕에 와 <한마음>강좌를 하여 뉴욕 일원에 <한마음 법>을 널리 알리고 <한마음 선원>의 홍보를 했다. 그 후 6월에는 2주일에 걸쳐 토요일과 일요일에 뉴욕 한인회에서 대행 스님 청법회를 가졌다. 이 청법회는 대행 스님과 이제열 법사의 설법, 그리고 관중들의 질문에 대한 대행 스님 청법회를 가졌다.
이 청법회는 대행스님과 이제열 법사의 설법, 그리고 관중들의 질문에 대한 대행스님의 답변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법회는 언론에 크게 보도되는 등 큰 성황을 이루었다. 이렇게 뉴욕에 한마음 법의 강좌와 청법회를 통해 대행 스님과 한마음 법을 직접 선을 보이고 한편으로는 <한마음 선원>뉴욕 지원에 앞서 장태랑 법사가 지도하는 태권도 도장에 <한마음 선원> 롱아일랜드 지원을 개원하고 장태랑 법사가 운영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장법사는 20-30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매일 태권도와 참선을 병행하여 지도하고 있다. 토요일에는 선만을 지도하는데 간단한 예불과 법문을 한다. 앞서 말한 한마음 법 강좌와 청법회 외에 10월에 김정빈씨와 이제열 법사가 맨하탄에서 강좌를 한번 더 가진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늘어난 신도들을 근간으로 89년 12월 10일에 <한마음선원>뉴욕 지원을 개원했다.
즉 한마음선원의 뉴욕 지원은 개원 10월 전부터 여러 차례 법회를 통해 대행스님과 한마음 법에 대해 홍보를 하고 관심을 불러일으킨 다음 여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근간으로 하여 <한마음 선원>을 개원한 것이다. [계속]
1991년 9월 17호
미주현대불교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