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맑은 가을 9월 장터가 열렸습니다~ 대~박!!!!

[빈나맘]

이번달부터 새롭게 시작한 비즈로 생리주기 팔찌만들기. 그동안 여성회 행사에서는 많이 했었죠.

예쁜 비즈를 구하느라 여기저기... 고생많았다고 합니다.

우유곽으로 재활용 소품 만들기. 이금자 선생님 고생많으셨어요^^ 

여기는 면생리대만들기. 보통 수퍼에서 사는 생리대는 각종 질병과 극심한 생리통을 유발한다는 거 아시죠!!!

이번 달부터 장터에 오는 많은 여성들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코너입니다. 오른쪽 앞치마 하신 분이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시청앞에 전통찻집 '뜨락'을 운영하시는데요. 미싱과 바느질도 가르친다고 하네요.

시간상 큰 것 보다는 소형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환경부에서 제공된 폐건전지 수거함 만들기. 재활용 소품만들기에서 같이 했는데요. 아이들이 만들기는 조금 어렵더군요.

아직 손이 작아서~

요 잘생긴 꼬마는 해마다 매달 옵니다. 작년에는 동생이랑 왔는데 이번엔 엄마랑만 둘이 왔다는군요.

똑같은 걸 또 만들어도 재밌을까요? 여기도 꼭 들러주니 고맙기만 합니다.

엄마들에게 인기짱 친환경수세미 만들기. 자원봉사 오신 분들도 하고 싶어 난리났던 그곳! 

신청한 팀이 200팀이 넘었으니까 현장접수까지 하면 천명은 넘었을 겁니다. 와~우

저~ 옆에는 추석을 앞두고 직거래 장터가 열렸는데 파리 날렸다고ㅠㅠ. 죄송할 따름입니다.

  

빈나가 이번엔 제법 팔았더군요. 왼쪽에 꽃무늬 점퍼원피스, 수영복, 튜브, 부직포놀이 모두 팔았대요.

티랑 바지만 남았더라구요. 예쁜 치마들은 모두 팔았어요^^ 오랫만에 빈나가 기분이 좋았답니다.

엄마랑 아빠랑 같이 물건도 팔고, 사고, 흥정도 하고, 안팔리면 다시 가격 내리고 

아이들이 직접 팔 물건을 정하고, 값도 정하고 진열도 하고, 판매하고 사고, 수입은 기부도 하고 기분도 좋고.

이 모든 기획과 나눔의 주인공이 바로 우리 아이들입니다.

조 기 보라색 니트 예뻤는데~ 

아니 이렇게 어린 아이가 장터에 ~~ 혹시 최연소 판매자가 아닐까 싶네요. 장난감도 많고 쿠션도 보이네요. 와~ 살걸~ 

물건을 많이 가져오지 못했나봐요. 내내 기다리던데~ 보라색 간판도 있네요 '아낌없이 주는 가게'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해 만드는 요 종이 간판이 좋았습니다.

각자 색깔대로 맘껏 자기 가게를 만들어보는 첫번째 고민 - 간판 만들기 담엔 꼭 했으면 합니다. 

 자리가 좁았나봅니다. 간이탁자에도 진열해놨어요^^

어떤 분이 검은 비닐봉지에 휴대폰 못쓰는 물건들을 들고 와서 비누로 바꿔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엄청 쑥스러워하시면서~ 요깁니다.^^

 천연염색 인기 만점 이번엔 손수건 200장을 지원해드렸어요^^ 참가자들에게 한장씩만 돌아가서 아쉬움이 많~아요

꽃무늬 천 보이시죠~ 예쁘다. 저도 집에서 만들어봐야 겠어요.

면생리대 사서 쓰는데, 아주 좋아요. 심했던 생리통도 많이 없어지고... 역시 생리대가 문제였어요.. 

아이들도 함께한 생리주기 팔찌 만들기

여성회 일하는 여성지회 회원들도 함께 했어요. 쌍용차 노동조합원들을 위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합니다.

초록지구를 지켜라~~

[가로등]

빈나맘 열심히 사진찍고 사진도 올려줘서 매우 감사합니당...

[빈나맘]

다리가 쪼매 아프긴 해도 덕분에 물건구경도 하고 재밌답니당^^ 아쉽다면 새물건이 좀 많았다는 거 우리 아이들이 가져온 소박한 물건들이 인기가 없는게 아쉽네요^^